[채용] pxd 2016년 상반기 채용 안내 - UX디자이너

2016. 3. 31. 11:04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Limho

pxd와 함께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디자인을 하실 역량있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이번 2016년 상반기에는 'UX/UI 기획' 직군에 대한 신입 채용을 진행합니다.

글 하단에 채용에 관해 궁금해하실만한 부분을 사내 직원 인터뷰를 통해 Q&A로 정리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기타 참고가 될만한 pxd story 글들의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 pxd는 어떤 생활을 하는 회사인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모집분야

- UX / UI / Service Designer
- User Research / Analysis, Design Strategy / User Interface, Prototyping / Usability Test

2. 자격조건

이런 분을 찾습니다!
- Innovative Design Consultant로 성장하고 싶으신 분
-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하고 싶으신 분
-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민감하고 호기심 많으신 분
- pxd 블로그 글들을 정독하며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해보고 싶으셨던 분

기본 자격 조건
- 5월 초 입사 가능자
- 경력 2년 이내까지 지원 가능

3. 서류 지원 기간

- 4월 1일(금) ~ 4월 6일(수) 자정까지

4. 서류 지원 방법

- 보내실곳 : (이메일 접수만 가능)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하단에 첨부된 양식에 맞게 작성)
- 포트폴리오 (최대 5개, 자신있는 프로젝트를 앞으로 구성, 기여도와 작업내용을 서술 / pdf파일로 저장하여 이메일 전송)

* 이력서, 자기소개서 양식
나눔고딕을 사용해주세요.
아래의 워드파일에 내용을 작성한 뒤 PDF파일로 저장, 파일명을 '2016_pxd_recruit_이름.pdf'로 하여 이메일 전송
2016_pxd_recruit_홍길동.pdf

pxd_recruit_form.docx


5. 채용 절차

Step 1. 서류 심사
Step 2. 실무 면접 (1차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 통보 함)
    - 이력/경력 검증 및 인터뷰
    -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과제 전달 예정 (과제 수행시간은 약 48시간으로 제한되며 소정의 과제 fee를 드립니다.)
Step 3. 임원 면접 (2차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 통보 함)




UX/UI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2년차 주임연구원 ~ 6년차 선임연구원들과의 인터뷰

Q. pxd는 어떤 조직이라고 생각하는지?

pxd는,
-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낸다면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조직이다.
- 고독 공동체이다. 독립된 개체인데 서로에게 터치하지 않으면서 공동체 의식은 있는…이상한 곳이다.
-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이유가 있다면 누구든 도와줄 수 있는 곳이다.
- 책임감 있는 조직이다. (일이 맡겨지면 지나치게 열심히 한다.)
- 오늘을 사는, 오늘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 사소한 행사까지도 목숨걸고(?) 기획자 마인드로 하는 조직이다.
- 주도성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다니기 즐거운 조직이다.
- 생각보다 야근이 많은 조직이다.
- 핫한 트랜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가로수길에 있어서 그런걸까? 맛있는 음식이나 유행하는 걸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듯)
- 어려워보이고 말도 안되보이는 일인데 각각의 무기로 어떻게든 꾸역꾸역해서 결국엔 해내는 조직이다.
- 일을 스스로 만들고 키우는 조직이다.
-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싶은 돈 없는 축구 구단같은 조직이다. B군 선수들마저도 A군이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Q. 입사하기 전과 막상 입사 후 생각했던 이미지/기대했던 바와 달랐던 부분은? (주임 2년차 대상)

- 처음에 블로그를 통해 pxd를 알게 되었고 연구하는 조직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학생 입장에서 보니 그런 부분이 더 부각되서 보였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들어오니 완전히 예상과 달랐다.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는 치열한 실무 현장이다.

-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자기 개발을 요구하는 곳이다. 주어진 일만 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무슨 이야기만 하면 ‘블로그 써봐’ 하신다. 쓸 때는 정말 고통스럽게 쥐어짜서 했었는데… 지나고 보면 보람을 느낀다.

- 블로그를 통해 받은 이미지는 '한국에서 UX를 할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알 수 밖에 없는 곳’ 이었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것을 가감없이 공유하는 조직 같았다. 그래서 하라는걸 잘 주워먹으면 자연스럽게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막상 들어오니 회사는 회사!!!라는 느낌. 대개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 할 수도 있는 오해인데 회사는 배우는 곳이 아니라 내 실력을 발휘하는 곳이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 사람들의 열정이 높아서 ‘도대체 저렇게 열심히 하는 동기는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를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필요를 느껴서 하는 게 신기했다.

- 입사 전에는 모바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관심 영역이 좁았었는데 입사 후 병원, TV, 제품 프로젝트 등등 다양한 도메인을 두루두루 경험하다보니 시야를 넓힐 수 있고 관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요즘 드는 생각은 '나의 전문 분야는 진짜 뭘까?'이다. 이제는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디자인 계열 비전공자로서 처음 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비전공자로 지원을 하는 신입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요즘은 UX에 대한 교육이 여기저기 많고 비전공자일수록 그런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접했을 것 같은데 (나도 그랬고..),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는 변별력을 가질 수 없다. 아무리 이론을 잘 익혀도 실무는 완전히 다른 세계이다. 다행히 회사 내 다양한 분야에서 온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동지애가 생기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이야기하며 헤쳐나갈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고 스스로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면 된다.

- UI팀은 GUI랑은 다르게 전공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개발을 전공했지만 시각디자인 전공을 한 사람보다 디지털 도메인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공이 다르다고 해서 위축될 것은 없다. 다만 센스는 필요하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초반에 좀 약할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참고 글
UX 디자이너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http://story.pxd.co.kr/357
UX Designer란? - ILUVUXDESIGN http://story.pxd.co.kr/350
UX 포트폴리오 만들기http://story.pxd.co.kr/961
완소 UI 신입사원을 위한 Must Have_5 Items_첫번째 http://story.pxd.co.kr/306
UX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전공 후배님들을 위한 조언 (관련 링크) http://story.pxd.co.kr/318
나는 UX디자이너인가 UI디자이너인가? http://story.pxd.co.kr/80
Guiding Principles for UX Designers http://story.pxd.co.kr/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