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Medical Review 3월호 "스마트 베드" 소개

2014. 3. 18. 21:01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월간 Medical review 에서는 창간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각계의 전문가를 찾아 의료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리즈를 연재 중 입니다. 3월 호 에서는 pxd가 UX, GUI 디자인을 진행한 의료서비스기기 스마트 베드(Smart Bedside Station)프로젝트가 소개되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박기혁 팀장과 허유리 선임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참고 글
pxd,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pxd,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Best of the Best 수상

아래는 기사의 일부 입니다.



기사 원문 : Medical Preview 04.“스마트 베드” 일부 발췌
환자와 보호자와 의료진의 공감이 스마트 병원의 핵심 순수 국내 제품이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와 <if 디자인 어워드> 를 연거푸 석권하며 파란을 이르켰다. 그 주인공은 '스마트 베드(smart bedside station)'. 이는 분당서울대 병원과 헬스커넥트(주), 그리고 디자인 혁신 컨설팅 그룹인 pxd(대표 이재용)의 협업을 통해 2013년 초에 태어났다. 그런데 헬스커넥트(주)는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손잡고 만든 회사다. 결국 '스마트 베드' 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 그리고 디자이너의 지혜가 녹아있는 융합의 산물이다. '스마트 베드' 의 UX(User eXperience) 기획, 설계 및 GUI(Graphic User interface)디자인을 담당했던 pxd의 박기혁 팀장과 허유리 선임을 만나 '스마트 베드' 탄생의 과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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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료 분야의 디자인이라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저희가 의료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서 다른 프로젝트 보다는 훨씬 막막했습니다. 헬스 콘텐츠를 다루는 서비스 차원의 기획은 해봤지만, 의료 산업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참여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핵심을 이해하고 단기간에 학습하는 pxd의 노하우로 복합적인 더블 다이아몬드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환자와 보호자로 병실 생활을 하면서 환자 중심으로 문제를 찾았지요. 동시에 다른 환자나 보호자도 인터뷰도 했고요. 입원에서 부터 퇴원하는 동안 어떤 과정들이 있고 각각 과정마다 환자의 감정 상태나 핵심 문제들이 무엇 인지를 찾으려고 했지요. 간호사나 영양사, 의사 등 의료진의 관점에서도 분석했습니다.

Q.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두 번이나 받는 것은 pxd는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람에게도 특별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수상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의료도 디자인의 범위다', '의료분야도 디자인해야 한다' 는 인식의 변화가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외형적으로만 예쁜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병원 전체의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물이 이 '스마트베드'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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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