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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4 뮤직플레이어에서 '현재 재생목록'이 왜 필요한가? (2) by 장수길
  2. 2012.05.04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App의 '첫화면', 무엇을 내세워야 하나? (1) by 장수길
2012.08.14 15:09

뮤직플레이어에서 '현재 재생목록'이 왜 필요한가?

뮤직 플레이어에서 현재 재생목록은 어떤 방식으로 생성될까요?

지금 한번 뮤직 플레이어 켜보시고 어떻게 생성되는지 간단히 한번 테스트를 해 보시죠.
(로컬 플레이어와 스트리밍 플레이어 둘 다 해보세요.)

Task 1. 페이지에서 원하는 곡을 하나 선택하여 재생합니다. (1Tap or 2Tap)
Task 2. 재생된 화면에서 현재 재생목록으로 진입합니다.

Check List) 처음 페이지 표시되었던 항목과 같은가요? 선택한 곡 정보만 표시하고 있나요?

Task 3. 곡 재생을 유지하고 다른 리스트 페이지로 돌아가서 다시 다른 곡의 항목을 선택합니다.
Task 4. 다시 재생된 화면에서 현재 재생목록을 진입합니다.

Check List) 다른 리스트로 바꿔 표시되었나요? 이전에 선택했던 곡 정보가 유지되고 있나요?


1. 현재 재생목록 생성 방식

A-1. 대체식(Replace) : 1tap 재생- 선택한 곡의 해당 페이지의 목록을 순차적으로 재생한다.
- 다른 곡 선택 시 이전 재생 기록이 사라지고 재생선택 페이지로 바꿔 표시된다.
- 앨범 페이지에서 곡 재생 시, 수록곡이 1곡일 경우 1곡 만 재생 된다.
- 현재 재생목록에 곡을 추가하거나 제거를 할 수가 없다.

A-2. 대체식(Replace) : 2tap재생
- 다른 곡 선택 시 이전 재생기록이 사라지고 재생선택 곡만 바꿔 표시한다.
- 재생상태를 유지하고 현재 재생목록에 곡을 추가하여 이어 듣기가 가능하다. (예약재생지원)

B. 축적식 (History) : 2tap 재생
- 다른 곡 선택 시 이전 재생기록을 유지하고 재생 선택 곡을 계속해서 표시한다.
- 재생상태를 유지하고 현재 재생목록에 곡을 추가하여 이어 듣기가 가능하다. (예약재생지원)
- 현재 재생목록 생성 개수의 제한이 있다. (일정개수를 초과하면 이전 기록이 밀려나며 사라진다.)
- 현재 재생목록을 편집할 수 있다. (추가, 제거, 담기, 순서변경)


2. 음악 재생방식과 현재 재생목록의 관계

음악은 대개 선택된 곡을 기준으로 재생합니다. 리스트에서 원하는 곡을 Tap 하면 곧바로 재생되는 '1Tap 재생' 방식과 곡을 먼저 선택 한 다음 Action button으로 재생하는 '2Tap 재생' 방식이 있는데요. 즉, 선택을 우선으로 하느냐? 재생을 우선으로 하느냐? 에 따라 ‘현재 재생목록’을 생성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깁니다.


1Tap 재생은 음악 재생을 간편하게 합니다. 가령, 앨범 수록곡 페이지에서 곡을 선택하면 그 즉시 재생이 되고, 앨범 내 수록곡 모두가 순차적으로 재생됩니다. 곡 선택이 곧 재생 버튼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마치 CD플레이어에서 CD를 넣으면 자동으로 모든 트랙이 재생이되는 방식과 닮아 보입니다. 벅스의 경우 처럼 곡을 선택하는 시점의 페이지가 듣고자 하는 음악(CD)이라고 한다면, 진입 시점의 페이지가 곧 재생목록이라 볼 수있는 것이죠.

곡 선택을 우선으로 하는 2Tap 재생은 원하는 곡 만 재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선택한 곡을 별도의 목록으로 생성하여 음악을 듣는 중에도 들을 곡을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등 선택한 곡목록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음악 플레이어는 마켓에서 음원을 빌려 듣는 방식이라 들으려고 하는 곡을 모아두는 공간(현재 재생목록)이 필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생을 위해 선택한 '재생될 곡'을 표시하게 되는데 엠넷의 경우는 '재생된 곡' 까지도 함께 표시하고 있습니다.


3. 현재 재생목록은 어떤 방식이 적합할까?

구매(다운로드)한 음원으로 듣는 로컬 플레이어는 별도의 현재 재생목록이 필요한 건 아닐테지만 스트리밍 음악 플레이어는 음원을 빌려 듣는 방식이기 때문에서 선택한 곡을 모아둘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 때문에 현재 재생목록은 선택한 곡을 계속 쌓아두면서 재생기록을 남겨두는 축적식(History)이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원하는 곡만 듣기 위해서 이전 재생기록을 삭제하는 경우도 매우 잦기 때문에 '전체삭제' 기능도 함께 제공되어야 겠네요.

[참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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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15:18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App의 '첫화면', 무엇을 내세워야 하나?

먼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3사 음악서비스 App을 예로 첫 화면에서 어떤 정보를 가장 우선으로 제공하고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신 앨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멜론뮤직'
멜론뮤직의 첫 화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앨범 아트와 함께 제공되는 '최신 앨범' 정보입니다. 새롭게 발매된 앨범을 소개하고 음원을 들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형적인 마켓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신 앨범이란 레이블을 사용하고 있지만 새로 나온 몇 가지 음반을 제공사에서 추천해 주는 방식이라 프로모션에 가까운 형태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실시간 차트 정보를 제공 하고 있는 '엠넷뮤직'
엠넷은 최신 앨범 보다는 비교적 신뢰가 높은 '실시간 차트(곡)' 정보를 첫 화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듣고 있는 점에서 별 고민 없이 한 번쯤은 들어보려 하겠죠. 또한, 요즘 같은 경우 차트에 오른 곡이 최신 음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새로 나온 음원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셈이기도 합니다.

3. 검색창과 신규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는 '벅스뮤직'
벅스는 콘텐츠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카테고리만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가장 우선으로 제공합니다. 이미 다른 매체를 통해 음악정보를 습득한 사용자들일 경우, 최신 앨범 정보나 인기 순위는 그렇게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음악을 빠르게 찾아 곧바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게 더욱 중요 하겠죠. 이 때문인지 멜론, 엠넷과 같은 마켓 방식과는 달리, 원하는 음악을 라이브러리에서 찾아 빌려듣는 방식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이렇듯 3사 모두 각기 다른 정보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첫 화면에서 제공되는 이런 정보들이 어떤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화면일까요?

음악을 듣는 사람의 성향은 너무나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들을 충족시키는 화면을 만들기란 그리 쉽지 않을 듯합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App를 이용하는 사람의 Primary Persona를 둘로 나누어 생각해보면 좀 더 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ersona A. 다른 사람이 추천해 주는 음악이나 흘러나오는 음악을 거부감 없이 따라 듣는 'Music Follower'
Persona B. 인기곡이나 최신곡을 먼저 찾아 듣는 트랜드에 민감한 'Music Browser'
(그 외 나머지 사용자들은 굳이 스트리밍 음악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음원을 구해서 담아 듣는 로컬 플레이어 사용자일 겁니다.)


A. Music Follower
뮤직 팔로워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듣는 Top100이나 추천 음악의 전체 재생 혹은 임의 재생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 입니다. 더욱이 뮤직 팔로워의 경우는 선택해서 듣기보다는 노래를 틀어 놓고 원치 않는 곡은 스킵 해가면서 듣게 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죠. 음악을 듣는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라디오를 듣듯  틀어놓고 다른 작업을 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가볍게 듣는 사용자 입니다. 아마도 듣는 음악의 가수 이름이나 제목 같은 걸 물어봐도 곧장 대답을 못 하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B. Music Browser
뮤직 브라우저의 특징은 트랜드에 민감하며 인기 아티스트나 새로운 음반에 대해 매우 빠르게 접근을 합니다. 또한 다른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아티스트나 곡이 있으면 기억해 두었다가 직접 찾아 들어보기도 하고 연관된 또 다른 곡들을 더 찾아서 듣는 목적이 보다 뚜렷한 사용자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듣는 음악이나 새롭게 알게된 음악을 다른 사용자 들에게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3사의 첫 화면만 놓고 본다면 아래처럼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멜론 : Music Follow > Music Browser 
엠넷 : Music Follow
벅스 : Music Browser > Music Follow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App의 첫 화면에 제공되는 컨텐트 정보는  App 실행 후 청취할 음악을 선택하게 되는 동기와도 관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뮤직 팔로워와 같은 비교적 수동적인 음악 사용자라고 한다면 음악을 따로 검색할 필요없이 탐색을 최소하고 새로나온 앨범이나 인기곡들을 재생하여 라디오처럼 음악을 계속해서 이어서 들어 볼수 있는 경험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뮤직 브라우저 경우는 음악을 듣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검색진입이 용이하고, 원하는 음악을 빠르게 골라 들을 수 있어야 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음악을 찾는 것을 즐기는 사용자이기 때문에 새로운 뮤지션을 소개하거나 취향이 반영된 음악을 계속해서 탐색해볼수 있는 경험까지 고려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뮤직팔로워와 뮤직 브라우저 중 어떤 성향에 더 가까운 사용자 이신가요?
[참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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