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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녀왔습니다] 디지털 르네상스를 이끌 두 기둥, 블록체인과 AI KBW 2024로 엿본 미래 기술 트렌드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웹3 축제 ‘Korea Blockchain Week(이하 KBW)’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KBW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주제는 바로 AI였어요. AI 포럼 ‘AI WORLD 2024 : ​Unlimited Scalability(무한 확장)’가 연계 행사로 열렸고, 전 세계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 메인 콘퍼런스 ‘IMPACT’에서 가장 큰 비중의 세션 주제도 AI였죠.다채로운 프로젝트와 흥미로운 논의 사이에서 공통으로 뽑을 수 있는 핵심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이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게 된 블록체인과 AI의 호혜적 관계, 두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르네상스’가 펼쳐질 미래. 블록체인과 AI가 이끄는 디지털 르네상스는 어떤 모습일지 .. 공감수 7 댓글수 6 2024. 12. 11.
  • [독후감] “생각정리스킬”을 읽고… 들어가며 일을 하면 할수록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그와 반비례하여 점점 생각을 정리하고 말을 하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생각정리스킬”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회고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을 정리 못 하는 이유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럴 때 많은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때 어떠했더라… 하고 잊히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지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머리로만 정리해서는 오히려 더 복잡해지거나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시각화하는 연습을 통..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8. 25.
  • [독후감] OKR 실천편, 아마노 마사루 들어가며 회사에서 OKR을 도입하였으나 매번 OKR을 선정할 때마다 고생한 기억이 있었다. 그 때문에 앞으로는 OKR을 제대로 알고 활용해 보자는 취지에 그룹 내 매니저들과 책(OKR 실천편)을 선정하여 독서 모임을 시작하였고,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OKR의 기본 OKR이 주목받는 이유 OKR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OKR을 사용하기만 하면 반드시 뛰어난 성과가 나온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장 유명한 사례인 Google, Facebook, Youtube에서 OKR을 채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이들 기업의 지명도와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OKR은 무엇인가 OKR은 ’Objective’와 ’Key Result’라는 두 단어의 첫 글자를 딴 용어로 조직이나 팀, 개인의 이상적인 상태.. 공감수 1 댓글수 0 2021. 12. 28.
  • UXMC 2021:Design for the Future, Design for All #1 Day 1. Designing for digital inclusion in government 해당 글은 UXMasterclass 2021 컨퍼런스 첫날, Namahn의 디자이너 Yalenka Mariën의 프로젝트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UX alliance와 Usaria가 준비한 이번 UXMC 컨퍼런스는 ‘Design for the Future, Design for All’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총 3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수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반면 그로 인해 생기는 디지털 격차는 소외된 사용자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모두 포용하기 위해 생겨난 개념인 인클루시브 디자인이 이번 UXMC 컨퍼런스 첫날의 주제로.. 공감수 6 댓글수 0 2021. 12. 16.
  • UXMC 2021:Design for the Future, Design for All #3 UXMC 2021 - Day 3. ResearchOps * 해당 글은 UXMC(UX Masterclass) 2021 마지막 날의 세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쿠팡, 토스 등의 IT업계를 중심으로 UX Research(er)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해당 직무 및 분야가 UX/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이제는 개념이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UX Research 전반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리서치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간 UX Research에서 상당 부분 차지했던 대면/현장 리서치가 펜데믹의 영향으로 디지털로 전환해 시도되기 시작하자, 비교적 간접적이지만 더 확장성 있는 .. 공감수 3 댓글수 0 2021. 12. 6.
  • UXMC 2021:Design for the Future, Design for All #2 UXMC 2021: Day 2 Sustainability · circular design · social design · gender * 해당 글은 UXMC(UX Masterclass) 2021 둘째 날의 세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올해 UX Masterclass 컨퍼런스는 해결이 긴급한 글로벌 도전 과제들, 그리고 강한 의식을 갖고 움직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UX 전문가들이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 탐구합니다. 디지털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시민들을 위해 정부기관과 협력한 프로젝트를 소개한 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도 Inclusive Design(포용 디자인)의 활용으로 고차적 변화를 만드는데 진전을 이룬 사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he Story of Developing San.. 공감수 10 댓글수 0 2021. 12. 3.
  • '우리는 ( )을 위해 디자인할까?' 세미나 참여 후기 지난 7월 10일 토요일 노트폴리오에서 주관한 세미나 '우리는 ( )을 위해 디자인할까?'에 참여했습니다.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세 명의 디자이너(우디, 최안나, 신인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본 세미나 중 인상 깊었던 세션과 함께 거듭 반문하게 된 몇 가지 질문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함께 고민해주세요! 시작하기에 앞서 본격적으로 세미나 후기를 전달하기에 앞서, 참여 동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듣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강연 개요에 소개된 '주제 의식'이었습니다. -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 - 지속가능한 디자인 - 디자인 윤리 더불어 위 주제 의식에 대한 소개 중 눈에 띄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특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중략) 사회적으.. 공감수 4 댓글수 0 2021. 7. 26.
  • [독후감]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UX/UI의 비밀 이 책은 녹색 배경의 오리가 그려져 있던 그 시절 처음 접하게 되었다. (Designing interface, 2007년) 바야흐로 데스크톱과 웹 사이트가 범람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다양한 패턴의 용어와 사용 방식에 대해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다룬 책은 없었다. 그 당시에도 꽤 훌륭했었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 왜 이 책이 다시 나왔을까? 그동안 인터페이스를 보면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해 디스플레이는 점점 작아지고 세분화되었다. 오늘날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또 조금씩 커지고, 패드라던가, 워치라던가, 키오스크 같은 큰 디바이스까지 그 영역이 촘촘히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 책은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 필요하고, 그 목적에 따른 다양한 패턴과 본질.. 공감수 1 댓글수 0 2021. 6. 14.
  • [독후감]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사용자의 경험에서 문제를 발견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구현해내는 사람. UX 디자이너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다. -본문에서 발췌- 이 책의 저자인 @김동후 책임님과는 에이전시인 P사에서 몇몇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함께 경험했다. 상당히 강렬하고 치열했던 시간이었다. 처음에 김동후 책임님이 필자에게 '책이 곧 출간된다'라고 이야기했을 때 너무나도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그래서 책이 출간되자마자 책을 구매했다. 책을 받아보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다. 이 책은 UX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주니어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하다. 우선 책이 술술 읽힌다. 그리고 실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P사에서 고군분투했던 지난날들이 주마등같이 흘러갔다. (심지어 책에 필자에 ..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3. 26.
  • [추천사]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은 UX 디자이너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독서 경험을 준다. UX 디자이너를 꿈꾸거나 이제 시작한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글쓴이는 에이전시, 스타트업, 그리고 대기업에서 UX 디자이너를 경험하면서 쌓은 여러 가지 생각, 프로젝트, 방법론, 그리고 인사이트를 학교 선배가 맥주집에서 이야기해 주듯이 재미있게 풀었다. 이 분야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론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이렇게 쉽게 풀어서 쓴 것에 놀랄 것이고, 만약 이 분야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UX 디자이너란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도 어느새 핵심 방법론이나 문제의식을 따라 할 수 있는 느낌도 들 것이다. 에이전시와 대기업에서 수행한 다양한 .. 공감수 2 댓글수 0 2021. 3. 5.
  • [독후감]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나는 출판 번역가로 12년째 생존 중이다. 굳이 생존이란 표현을 쓴 까닭은 언제 일감이 뚝 끊겨 도태될지 모르는 프리랜서의 직업적 숙명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김고명 님은 12년 차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이다. 라는 타 직군의 업을 살펴보면서 UX/UI 직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좋은 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번역가는 글 번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출판 번역 쪽 일을 수행한다. 그중에서도 영문 번역을 수행하고 있다. 번역가는 어떤 자질을 지녀야 할까? 번역가는 번역하려고 하는 언어(영어)와 한국어를 기본적으로 잘해야 한다. 글을 번역하는 일이므로 아무래도 꼼꼼함이 중요한 직군이다. 이 책을 읽고 번역가의 인상 깊은 습관을 4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뭐든지 꾸.. 공감수 1 댓글수 2 2021. 2. 23.
  • [독후감]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오만가지 접점에서 소비자와 만나야 하는 시대. 어느 비즈니스건 마케팅이 아닌 게 있을까 싶습니다. 당신의 일을, 당신의 자리에서, 당신이 더 잘하게 되는 데에 여기 제 이야기들이 알뜰하게 쓰였으면 하는 욕심, 부끄럽지만 그 욕심 하나로 썼습니다. -지은이 서문 중- 이 책의 저자인 이원흥 님은 “광고 카피만 카피랴.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라고 주장하는 28년 차 카피라이터이다. 라는 타 직군의 업을 살펴보면서 UX/UI 직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자질을 배울 수 있었다. 카피라이터는 말 그대로 광고에 들어가는 카피를 만드는 일을 하는 직군이다. 좋은 카피를 만드는 게 중요한 업이다. 또한 설득하는 게 중요한 업이므로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많이들 카피라이터는 쓰는 사람으.. 공감수 2 댓글수 0 2021. 2. 5.
  • 2020 UX STRAT: East + West = Strategic Design #3 #3 구글에서 디자인 스프린트를 진행하는 방법 By Sydney Hessel & Burgan Shealy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의 원리와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의 중심에는 언제나 ‘협업’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관점들이 모여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어지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준, 목표 그리고 디자인 원칙들이 생성됩니다. 구글은 이러한 협업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디자인 스프린트’를 꼽았습니다.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 해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 해 내는 것에 의의를 두는 구글의 스프린트는 크게 아래와 같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Understand - Define - ..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 8.
  • UX Masterclass 2020: The Changing Faces of UX: Global Perspective 지난 12월 4일~5일, UX Masterclass 2020이 개최되었습니다. UX Masterclass는 UX 얼라이언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UX 컨퍼런스이며 pxd에서도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 UX Masterclass 내용은 여기를 참고) 올해는 인도의 PeepalDesign의 주관으로 온라인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UX 분야의 변모라는 주제로 전세계 기업 및 컨설턴시에서 약 25개 발표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이 중 제가 관심 있게 들었던 몇 세션을 소개합니다. The Courage to Understand People Deeply, Indi Young 인디 영은 UX 에이전시 Adaptive Path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인디 영은 디자인 과정에서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 공감수 3 댓글수 0 2021. 1. 5.
  • 2020 UX STRAT: East + West = Strategic Design #2 #2 “AI Innovation in Uncertain Times” By Gabe Clapper Designer, People + AI Research, Google 지난 11월 3일, 구글의 People + AI Research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Gabe Clapper의 ‘AI Innovation in Uncertain Times’ 세션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요약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발전하는 AI 기술, 올바른 방향성과 역할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lapper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Human-centered AI - “어떻게 하면 인간중심 AI 시스템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 Earning User Trust .. 공감수 2 댓글수 0 2020. 12. 25.
  • 2020 UX STRAT: East + West = Strategic Design #1 pxd가 후원 한 UX STRAT의 첫 번째 아시아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1월 2일, 3일 이틀간 진행된 컨퍼런스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APAC 디자인 전략과 방법론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인상 깊었던 세션들을 간략히 공유합니다. 2020 UX STRAT 후기는 총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nnovation Lab | Shilpa Sarkar * *구글, People + AI Research | Gabe Clapper * *구글, Workshop: How to Run Google Design Sprints | Sydney Hessel & Burgan Shealy * #1 “Innovating in Times of Uncertainty at In..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2. 15.
  • 넷플릭스 다큐 '소셜 딜레마'를 보고 애플의 초창기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제프 래스킨Jef Raskin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1원칙이 컴퓨터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컴퓨터는 인간의 작업물에 위해를 가하거나 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음으로써 작업물이 위해를 당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The Humane Interface, 1장 중 원래는 로봇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원칙이었지만 제프 래스킨은 컴퓨터와 작업물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원칙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당시의 컴퓨터는 상상 속 로봇과 달리 어떤 '의도'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체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가 인간의 일상과 분리 불가능할 정도로 깊게 스며들었고, 상당수의 서비스/소프트웨어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 공감수 49 댓글수 6 2020. 12. 8.
  • [독후감] '사이드 허슬러'를 읽고 요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던 차에 심두보 님의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 ‘허슬러’라는 말을 잘 쓰지 않은 터라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허슬러 (hustler) 세게 미는 사람, 적극적인 활동가, 추진 엔진 의역하자면 사이드 허슬러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 생각한다. 본 도서는 출간되기 전에 브런치 북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 자체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8명의 인터뷰 내용을 기술한다. 3장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 공감수 2 댓글수 0 2020. 8. 11.
  • [독후감] '날마다, 브랜드'를 읽고 (Reviewing 'Every day, Brand') 좋은 브랜드란 무엇일까? (What makes a great brand?) 플러스엑스의 임태수 님이 쓰신 이 책은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디자이너가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좋은 브랜드가 지녀야 할 핵심 가치에 대해서 에세이의 형식으로 이야기한다. 비교적 어렵게 쓰여지지 않아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 언급한 국내, 해외 브랜드 사례들로 저자의 브랜드 취향이나 브랜드 지향점을 조금이나마 예측해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할까? 1. 좋은 브랜드는 단순 리뉴얼을 하지 않는다. (A great brand is not a cosmetic rebreanding.) 예전에 한솥 도시락 브랜드를 해외 모 에이전시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7. 24.
  • UX/UI/GUI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 추천 주변에서 UX 관련 도서 추천을 종종 받는 편이다. 그때마다 떠오르는 도서들을 즉흥적으로 추천했었는데, 이 기회에 입문용으로 꼭 필요한 도서를 모아 공유한다. 사실 이 책들 말고도 추천하고 싶은 책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책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차츰 범위를 넓혀나가면 좋겠다. (앞으로 필자에게 UX 책 추천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하려고 한다.) UX 방법론 관련 추천 도서 1. About face 4 저자 앨런 쿠퍼 외 | 역자 최윤석 | 에이콘출판 | 2015 퍼소나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앨런 쿠퍼가 쓴 책이다. 이 책은 UX에서 말하는 목표 지향 디자인의 처음과 끝을 전과 같은 느낌으로 기술하고 있다. 퍼소나와 시나리오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면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다. 2. 새로..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6. 23.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2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는 총 두 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편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1 2편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2 (현재글) 원티드에서 주최한 Wanted con. Creative & design의 6월 9일 일요일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앞선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1'에 이어 인상 깊었던 세션을 공유하려 합니다. # 1. 사유가 담긴 Identity Design 전채리, CFC 아이돌 BTS의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을 디자인하여 큰 이슈가 된 CFC의 전채리 디자이너가 일..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6. 19.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1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는 총 두 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편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1 (현재글) 2편 - 2020 Wanted con. Creative & design 후기 #2 지난주 금요일, 원티드에서 주최한 Wanted con. Creative & design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모든 세션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으며, BGM부터 사회자, 인터미션까지 모든 것이 실제와 유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원격으로 참여하니 몰입도도 높고, 좋은 자리를 맡고자 유난 떨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세션을 간략히 공유합니다. #1. The power of Unlearning 조나.. 공감수 10 댓글수 0 2020. 6. 17.
  • [독후감] AI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전략 'AI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략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문가인 크리스 더피(Chris Duffey)가 쓴 책이다. (옮긴이 장진영) 인공지능인 에이미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초심자를 위한 책이다. AI의 정의부터 AI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슈퍼 프레임워크 모델에 대한 설명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AI를 어느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조 분야, 헬스케어 분야, 금융 분야, 교통 분야, 우주 분야, 공공서비스 분야, 교육 분야, 농업 분야 등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당장 AI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나, AI 관련..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5. 15.
  • [독후감] JOBS - EDITOR "에디터 :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 디자이너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 없는 매거진 B를 출간한 에서 직업관을 다룬 책을 냈다. 첫 직군은 바로 '에디터'이다. 어떻게 보면 에디터는 디자이너와 접점이 많은 직군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다양한 일을 경험한 다섯 명의 에디터를 인터뷰의 형식으로 조명한다. 편집 측면에서 보자면, 책 편집이 정갈하고 감각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책 판형이 크지 않은 편이라 책 내용을 구성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책은 에디터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조수용 발행인도 결국 에디터이다. 조수용 발행인의 인터뷰를 읽으며 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5. 7.
  • [독후감]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2018년에 읽은 이 글쓰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책 소개도 해볼 겸 저를 위해서도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논리적 글쓰기를 꾸준히 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입사하면서 글을 꾸준히 써보자는 욕심이 생겨 글쓰기 관련 책을 이것저것 들추어 보았는데요. 이 책은 매번 읽을 때마다 제 글쓰는 습관을 반성하게 하는 책입니다. 1. 문학적 글쓰기와 논리적 글쓰기 글에는 재능이 매우 중요한 장르와 덜 중요한 장르가 있다. 문학 글쓰기는 재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언가를 지어내는 상상력,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느끼는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논리 글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다. - p.50, 우선 저자는 문학적 글쓰기와 논리적 글쓰기의 영역을 구분하며 시작합니다. 문학적 글쓰기는.. 공감수 2 댓글수 0 2020. 3. 6.
  • [독후감] 플랫폼 레볼루션 마셜 벤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가 공동 저술한 이 책은 플랫폼의 A부터 Z까지를 두루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이 책의 두께에 놀랐고, 그다음으로는 이 책의 깊이에 놀랐다. 무려 46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읽으며 흡사 한 학기 수업을 연달아 듣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전부 요약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으므로 인상 깊은 부분 위주로 간략히 적어보았다. 1. 플랫폼은 외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이다. 또한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용자들끼리 꼭 맞는 상대를 만나서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사회적 통화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주어 모든 참여자가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데 있다. (p.35~36) 2. 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3. 2.
  • [독후감]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 마스다 무네아키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서점인 TSUTAYA(츠타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케오 시의 시립 도서관을 운영했으며, 포인트 서비스인 ‘T포인트’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했다. 이 책은 회사 운영에 있어 ‘지적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각 지역의 TSUTAYA 서점과 다케오 시의 시립도서관 등을 운영할 때 어떤 철학을 갖고 있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적자본론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기존의 ‘재무자본’에서 ‘지적자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A는 B다’와 같이 ‘지적자본은 무엇이다’라고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진 않아서 이 책을 읽고 난 생각을 토대로 정리했다. ‘지적 자본’은 ‘지적인 인재..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20.
  • Humanizing Technology,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읽고 1. 들어가며 SF 소설로 디자이너 역할 돌아보기 SF 소설의 고전 를 통해 기술이 사회로 진입하는 접점에서의 디자이너의 역할 및 윤리적 문제의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는 필립 K. 딕이 1968년 발표하고, 1982년 로 영화화되었는데요. 재미있게도 2019년 11월을 상상 속 미래 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줄거리 ※ 아래 내용에는 책/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소설 배경은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입니다.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뿐, 중산층과 엘리트는 살기 좋은 화성으로 이주합니다. 지구 생태계는 오염으로 동물이 멸종하여 살아있는 동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전기 동물을 키우며 대리 만족을 합니다. 기업은 이제 외양, 지능..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2. 17.
  • [독후감]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올 한 해는 책을 좀 읽겠다고 다짐함과 동시에 트레바리의 디자인 밖 디자인 클럽(김지홍 클럽장, 박수영 파트너)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은 UX계의 구루라 할 만한 '도널드 노먼'의 2010년 저서의 번역본이다.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이라니...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불만이다.) 도널드 노먼이 기존에 쓴 UX 관련 책은 다음과 같다. 영문 서적도 그렇고, 번역서도 그렇고 너무 다양한 출판사에서 다양한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경우가 있어 정리하기 어려웠다. 생각 있는 디자인, Things that makes us smart (1994) 디자인과 인간 심리, The psychology of everyday things (1996) 보이지 않는 컴퓨터,.. 공감수 6 댓글수 0 2020. 2. 10.
  • [도서] 비즈니스, 생산성, 직업관 관련 책 추천 UX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비즈니스, 생산성, 직업관 관련한 책을 읽거나 찾아보았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이와 관련된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에 이와 관련된 책을 모아보았다. 도서명을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ase1. 내가 '신입/주임/사원' 이라면?1. 5년은 먹고 들어가는 신입사원 5주 훈련소저자 조세형 | 위즈덤하우스 | 2012 신입 사원들이 필수로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은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및 처세에 대해서 5주 동안 읽고 생각해 볼 수 있게 챕터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2.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저자 김무귀 | 역자 장은주 | 리더스북 | 2017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하는 최고들의 77가지 일머리 법칙을 제안한다. 또한 '자.. 공감수 3 댓글수 0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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