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Designer란? - ILUVUXDESIGN(동영상)

2011. 3. 21. 12:14UX 가벼운 이야기
이 재용

UX Designer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저의 직업을 물을 때 한 번에 명쾌하게 대답하지 못 해 늘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UX Designer가 무얼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UX Designer인지도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UX Designer를 재미있게 설명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2011년 2월 25일에 davideandriolo 란 아이디로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0분38초 부근에, 영국 억양인 듯한 나래이터가 '퍼소나스'라고 발음하는 것이 또렷히 들리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o3t7bM817oA&feature=player_embedded

영어 공부도 할 겸, 스크립트를 올려봅니다.(영어 스크립트와 번역은 명지은씨가 도와주셨습니다)

영어 원문:
What designer has the most elaborate, the most complex, the most beautiful job in the world?
It’s the User Experience Designer. A very special species, indeed! He looks at the world with a fresh pair of eyes, creating experiences and social interactions that bring order in a world of chaos. He often gets mistaken with the experience decorator, complicator, or impersonator. But a real user experience designer is much more than just that. He loves tasks and personas more than random tables and buttons. He chooses sticky notes and prototypes over flowcharts and pretty pictures, bringing experience and technology together, creating software with a soul.
According to popular beliefs, the user experience designer hid in the dark for years, learning and observing. Others imply that he comes from outer space, from a planet named “Devign.” But recent studies show that he actually comes from all over the place and gets together with other designers to share stories about monsters, ambitions, and ice-skating uphill. He’s truly obsessed with changing the world, one screen at a time.

한국어 번역(명지은 번역,이재용 교정):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장 복합적이며, 가장 아름다운 직업이 무엇일까? 바로 User Experience 디자이너이다. 이들은 참으로 특별한 종족이다! UX 디자이너는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체험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만들어냄으로써 혼돈의 세상에 질서를 회복시킨다. 이는 흔히 체험을 장식하는 사람, 더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 혹은 흉내내는 사람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UE 디자이너는 그 모든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의미한다. 마구 만들어진 표나 버튼보다 과업(task)과 퍼소나(persona)를 좋아하고, 순서도나 이쁜 그림보다도 포스트잇과 프로토타입을 선호하는 그는, 경험과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서 혼이 담긴 소프트웨어를 창조해 낸다[소울 뮤직 흑인가수 등장]. 사람들이 흔히, UX 디자이너는 수년간 어둠 속에서 숨어서 터득하고 관찰해오다가 나타났다고 믿는다. 먼 우주에서, ‘Devign”이라는 행성에서 왔다고도 한다 [divine(神性)을 design 철자에 맞춘 조어].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UX 디자이너는 전세계 곳곳에서 나오며, 다른 디자이너들과 모여 괴물, 야망, 그리고 오르막길에서 스케이트 타는 이야기들을 나눈다고 한다. 그러나 UX 디자이너가 진정 몰두하고 있는 것은 바로 화면 하나 하나씩 바꾸는 것을 통해 세상을 바꿔가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UX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