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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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gmi.sh hooks 만들어보기
들어가며올해 그룹에서 Web 3에 대한 내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부 환경 세팅 및 관련 라이브러리 사용에 대해 고민하던 중, WAGMI.sh라는 라이브러리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되지는 않았고 해당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통해 WAGMI.sh의 내부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WAGMI.sh란,블록체인 기술과 상호작용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유틸리티 라이브러리입니다.여기서 WAGMI 는 “We’re All Gonna Make It”의 약자로 암호화폐와 web 3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인데,이더리움 개발과 일반적인 작업을 단순화하는 훅을 제공합니다.Wagmi.sh에서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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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생성형AI와 스테이블 디퓨전의 이해
pxd talks는 여러 분야의 연사님을 초빙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pxd 구성원들이 더 넓은 시야로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그 경험은 [pxd talks] 아티클로 기록합니다. pxd 구성원들이 함께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pxd story에 남아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며,지난 5월 pxd talks에서는 soy.lab의 총괄 및 대표이시며 패스트캠퍼스 생성형 AI 강사이신 최돈현 연사님을 모시고, 이미지와 언어를 이해하는 AI 기술의 발전 및 활용과 Stable Diffusion에 대한 이해를 ComfyUI 시연을 통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이번 글은 연사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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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Detection
들어가며블록체인의 컨트랙트에서 전송을 감지하고,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보자.처음의 궁금증은 지갑에서 보이는 기본 토큰의 보유 수량을 어떻게 업데이트하는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되었다.다른 사람이 내 지갑으로 토큰을 전송한 걸 감지해서 보여줄까? 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보유 수량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한 해결 법최초 고민 시에 내가 아는 지식은 블록체인 내에서 내가 가진 토큰의 수량을 조회하고 보여주는 게 끝이었다.이런 지식 속에서 처음 생각난 해결법은 주기적으로 내가 가진 토큰의 수량을 조회하여 보여주는 방식이 생각났지만 동시에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누가 생각하더라도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보다 더욱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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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ing UX at NFT.NYC 2024
올해 4월, 뉴욕에서 열린 “NFT.NYC 2024”에 연사로 참여했었습니다. 지난해 스포츠 NFT를 기획하며 느꼈던 UX 인사이트를 짧게 공유해 보았어요. NFT.NYC는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규모가 큰 NFT 행사입니다. 우연히 Call for Speaker 공고를 보고 스피커로 지원했는데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막상 마치고 나니 스스로 칭찬하게 되네요.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또 그 과정과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Apply to speak 개인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평소에는 여러 프로젝트를 하며 크고 작은 자리에서 프리젠테이션 기회가 많고, 처음 보는 클라이언트와 ..
블록체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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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4] BaaS, DeFi Insurance, ReFi
눈 깜짝할 새 기술이 발전하고 숨 가쁘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세상에서, 정보는 소중한 재산이에요. '앎'으로써 앞을 내다보는 일은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 되죠. 2024년에는 어떤 새로운 변화가 펼쳐질까요? 올해의 블록체인 트렌드, 그 두 번째 편을 소개할게요. BaaS for Enterprise Block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를 이용해 경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요. 블록체인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면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요.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BaaS를 찾는 이유예요.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도 글로벌 IT 기업의 BaaS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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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이너의 데이터 탐험기(1)_데이터를 통한 이용자 파악
UX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보는 이유 UX 디자이너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현해 내기 때문에 서비스의 의도를 누구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디자인 의도대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죠. 따라서 디자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빠르게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프로덕트팀이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이유이자 배경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서비스 설계를 검토하고, 이용자 행동 방식을 이해해 실제 서비스 운영에 활용하는 것이죠. 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목적 1. 이용자 이해 2.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방식 파악 및 유형 구분 3. 서비스 개선 및 디자인 의사 결정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덕트팀은 정량적 사고와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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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0x03] 블록체인과 AI가 함께 만드는 미래
블록체인은 관련 주체들과 사회적이고 기술적인 환경이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우리는 모두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부지만, 그 전반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연대기(the Blockchain Chronicle)]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고 또 기록합니다. 차곡차곡 쌓아나간 블록체인 생태계의 오늘이 내일을 향한 어제의 기억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누구나 한 번쯤은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블록체인과 AI는 우리가 미래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지만, 자칫 막연하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죠. 블록체인과 AI는 우리 삶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요? 블록체인과 AI가 만난 미래는 ..
인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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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생성형AI와 스테이블 디퓨전의 이해
pxd talks는 여러 분야의 연사님을 초빙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pxd 구성원들이 더 넓은 시야로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그 경험은 [pxd talks] 아티클로 기록합니다. pxd 구성원들이 함께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pxd story에 남아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며,지난 5월 pxd talks에서는 soy.lab의 총괄 및 대표이시며 패스트캠퍼스 생성형 AI 강사이신 최돈현 연사님을 모시고, 이미지와 언어를 이해하는 AI 기술의 발전 및 활용과 Stable Diffusion에 대한 이해를 ComfyUI 시연을 통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이번 글은 연사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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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디자인] 한글 자소 빈도와 키보드 히트맵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키보드와 관련해 사내 메일로 주고 받았던 주제들을 모아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한글 터치 키보드 디자인에 대한 얘기입니다.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폰이 나오면서부터 10키에서 벗어난 새로운 한글 자판의 배열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판의 여러 시안을 만들어보긴 했는데 문제는 어떤게 좋은지 평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매번 사람들에게 테스트 해보게 할 수 도 없고, 한 두번 사용해서는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없으니까요. 익숙한 자판이 더 편하니까 충분히 숙달 되기 전에는 비교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판의 효율을 간단히 평가할 수 있도록 키의 배열과 빈도를 시각화 할 수 있는 heatmap 생성 툴을 만들었습니다. 한글 자소 빈도 휴대폰 자판의 경우 새로운 방식의 한글 자판을 소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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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쓴) UX란? 그리고 UI와 UX의 차이 user interface & user experience
앞의 세 글에서는 다소 논리적으로 기존 개념에 대해 반대하는 부분을 넣다 보니 내용이 어려워진 듯 하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참고글 UX란 무엇인가? (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UI와 UX 인식 차이에 관한 조사 UI와 UX의 차이 분석 (User Interfaces & User Experience) UX란? 사용자 경험의 핵심은 "느낌, 태도, 행동" UI는 인터페이스, 즉 정보기기나 소프트웨어의 화면 등 사람과 접하는 면을 말한다. 반면 UX는 경험이다. 경험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느낌, 태도, 행동"을 말한다. 경험을 설계한다는 말은 사용자의 "느낌, 태도, 행동"을 설계한다는 말이다. 좋은 건강 관리 소프트웨어를 써 보면 느낌이 다르고..
사용자 분석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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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 마음속 사용자 드러내기
"사용자 입장에서 이건 좀 불친절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사용자가 기대한 건 이게 아니라고!" "VOC(Voice of Customer)로 접수된 사항이에요, 이거 꼭 반영되어야 해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한두 번 써보면 익숙해질걸요?" "어떤 (미친) 사용자가 여기서 확인 버튼을 마구 누르면 어떻게 되는 거야?" 디자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위와 같은 논의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분명히 사용자 또는 고객 입장에서의 디자인 결정을 위한 대화입니다. 그런데 위의 대화 참여자들이 말하고 있는 '사용자(고객)'들은 같은 사람일까요? (잠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대화에서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 보다는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에 더 집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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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행동 패턴 발견하기
사용자를 관찰하고 인터뷰하는 이유는 사용자의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디자인 과정에서 집중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행동 패턴'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사용자 조사의 목적으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발견하고 이해하기, 이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기'라고 명시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하고 쉽게 생각을 했다가, 고민을 하면 할수록 '행동 패턴'이라는 용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행동 패턴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어떻게 발견해야 하는 것일까요? 행동 패턴이란 무엇인가? 우선 '패턴(pattern)'이라는 말을 이해해야 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패턴이란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반복되는 요소를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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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데이터, 포스트잇!으로 정리하기
벽면 가득히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토론하고 작업하는 모습은 UX 디자인 과정에서 아주 익숙한 풍경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쉽지만 어려운 포스트잇! 활용'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물론 포스트잇은 특별한 사용법이나 활용법이 따로 있는 툴이 아닙니다. 단순함이 가장 강력한 장점인 포스트잇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용자 조사 후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정리할 때, 특히 사용자의 목소리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고자 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몇 가지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사전 준비 : 사용자 데이터 확보하기 우선 사용자 조사 데이터를 확보해야 합니다. 직접 진행한 인터뷰나 관찰에 의해 얻어진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접 조사한 데이터가 없더라도 다른 기관이 조사한 자료나 설문에 의한 사용자의 답변,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