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Personal Assistant?

2010. 3. 19. 11:55UX 가벼운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Agent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첩보원? SF 영화? 일본 만화? Clippy?

사람마다 Agent에 대한 생각도 다르고, 정의도 다르지만, 여기서는 Agent의 정의를 사람의 활동을 도와주는 Personal Assistant로 제한하고, 최근에 나온 괜찮은 제품이 하나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바로 Siri ( http://siri.com/ )라는 아이폰앱이다.


기존에 나왔던 제품보다 음성인식이 뛰어날 뿐 아니라, 내용을 분석하여,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어떤 제품보다 인식률과 서비스률은 높은 것 같다.

(물론 실제로 해보면 잘 안된다. 데모라서 잘 되는 것 같다.)

다만 Personal Assistant라면 나의 정보를 미리 알고, 나의context(기분, 환경 등) 에 맞게 적절하게 서비스를 제공주어야 하는데 Siri는 그런 기능까지는 제공해주지 못해서 아쉽다.하지만, 이전 서비스보다는 진일보 했다고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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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0년 3월 19일에 작성된 것이며, 글 발행 한 달후(2010년 4월 28일)에 Siri는 Apple에 인수 합병되었다. 그 후 2011년 10월 4일, iOS5 (with iPhone4S)의 일부로 발표되었고, 점차 다른 기기에서도 확대되었다.

[참고##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