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2. 18:24ㆍUX 가벼운 이야기
지난 주에 SNS에서 발표자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배울점이 많은 글이라 인사이트를 받은 구절(거의 대부분인듯...)과 제 생각을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비단 대학원/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발표자료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멀티 태스킹에 대한 노하우를 가져라.
-> 점점 담당하는 일의 개수가 많아지는 요즘같은 때 어떻게하면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답은 되지 않겠지만, 발표자료에서는 일의 순서를 잘 고려해서 일정을 짜라고 하고 있습니다.
2. 생각하라.
- 정말 집중해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여기에서도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보통 화장실에 있다던가, 집에서 쉬고 있을때, 샤워할때, 지하철타고 이동중에, 자기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사례중에 '많이 걸어라!' 라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나도 좀 걸어볼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출근 전 아침에 자리에 앉기전까지 생각하라. 앉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게...
-> 출근 후에 웹서핑을 하게 되면, 한 두 시간은 금방 가죠.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인것 같아요.
- 내 자신의 사고방식을 파악하라!
-> 이건 좀 더 생각해봐야 될 주제인듯 합니다. 저부터가 이런 생각을 별로 안해본것 같네요.
3. 협업하라.
- 일단 자신만의 차별화된 특기를 개발하라. 내가 이 주제만큼은 국내에서는 최고다.
-> 저 같은 경우는 'SNS 전문가?' 정도 생각이 나네요. 이것도 좀 더 파고들어봐야 될것 같아요.
- 얼마나 재미있어야 되는가? 이것을 다 못해보고 죽으면 원통해서 눈을 못감을 정도.
-> 개인적으로는 이정도쯤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하단 이미지 참조)
-> '내가 하고있는 일이 나를 얼마나 설레이게 하는가?' 라고 질문해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내가 하고있는 일에 '진심'을 담아낸다는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말로 진심을 담고싶어요. 그리고 즐겁게 일하고싶어요.
- 게다가 유니크 하기까지 해야함.
-> 쉽지 않죠 이거...
- 절대 혼자 일하려고 하지마라. 상대방의 특기인것은 '아웃소싱' 해라. 내가 특기인것은 '인소싱' 해라.
-> 저의 경우 혼자 일하려고(떠 안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협업에 대한 고민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거 참 어렵죠. 협업 관련해서 power of two 라는 책을 구매했는데, 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http://uxdragon.userstorybook.net/149334/
- 후배가(후임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라. 내가 받고싶었던 것을 후배에게 주자.
-> 내가 단순히 그당시 받고싶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는것도 좋겠지만, 후배(후임)의 생각에 귀 기울인다면 더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을것만 같네요.
- 실험실이 계속 발전해서 유명해져야, 그 실험실 출신자들도 빛나게 된다.
-> pxd 개개인이 계속 발전해서 유명해져야, pxd도 빛나게 된다.
- 자기 분야에 최고의 지식을 가져라,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프로페셔널이다.(동료들에 대한 책임, 데드라인 지키기)
-> 특히 '데드라인 지키기'의 경우는 신뢰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지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로는 잘 안될때도 있구요.
- 동료, 콜라보레이터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시간을 존중해줘라. 3분내에 메일 답장을 해줘라. 바로 답변이 어려우면 최소한 언제 답변을 줄 수 있을지를 알려줘라.
-> 이건 이견의 여지가 있습니다. 3분내에 메일 답장을 주면 일은 언제하죠? 제가볼땐 예전에 들었던 이재용님의 조언처럼 주기적으로 메일 확인을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서 3분이라는 단어에 집중할건 아닌것같습니다. (빠른 답장을 해 줘라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긴 합니다.) 저의 경우 메일 확인을 너무 자주해서 문제인것 같아요. 피드백은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일에 집중을 못하는 경향이 좀 있죠.
-> 메일 답변이 바로 어려운 경우, 저같은 경우에 나중에 답변을 준다고 메일을 씁니다. 메일을 쓰는 사람의 입장의 경우 답변이 없으면 일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저의 경우 답신을 제때 제때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슈가 끝나지 않은 메일에 '예' 라고 대답한다던지 하는것들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확인 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는지 알기 힘들거든요.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라.
-> 저의 경우 메일을 쓸때 최대한 자세하게 풀어 쓰는 편입니다. 그래야 오해가 없지요.
-> 메일을 쓸때도 너무 거칠지 않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이야 어떻든 기분을 가라앉히고 글을 써야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마음을 추스리고, 기분이 좀 나아진 뒤에야 글을 작성합니다. (때로는 거칠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겠지만서도...)
주말에는 제대로 놀아라.
-> 이거 잘 안되는것 같아요. 주말에는 좀 놀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참고##진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