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Blend3+sketchflow? 이걸로 뭘하면 좋을까?

2010. 3. 21. 23:31UI 가벼운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여기저기 리뷰도 많고, 말도 많은 프로그램이라 트라이얼버전을 깔고 사용해 봤습니다.
벌써 저희 블로그에도 2건이나 관련 글이 올라와 있네요.

Workflow? / 프로토타잎?
아무것도 모른체 사용해본 결과 제가 바랬던, '편하게 웤플로우 만들기' 에는 유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프로토 타잎을 만들어 클라이언트나 유저들에게 테스트 하고 피드백을 받는 용도로는 쉽고 유용할 듯합니다.
(범용화된 파일포멧으로 Export 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일반화 되던지, 랩탑을 들고다녀야 하지만요.)
스크립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꽤나 완성도 있는 (인터랙션,모션) 프로토타잎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에 쓸만하게
 

트라이얼 버전에 포함되어있는 예제 파일 입니다. 3D 인터랙티브 모션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왼쪽)
구성요소들의 모션을 제작하는 창입니다. (오른쪽)


















스케치 단계와 프로토타입 단계를 비교한것입니다. (왼쪽)

연습삼아 만들어본 프로토타입의 실행화면입니다. (오른쪽)
화면상의 왼쪽 창에서 페이지간의 계층구조를 알수있고, 보이는것 처럼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노트과 스케치툴이 아웃풋 파일에 기본기능으로 포함됩니다.


워크플로우 작성에 도움되게
페이지와 컴퍼넌트창을 추가해나가는 방식자체가 플로우차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페이지간 이동에 관한 오류를 잡아줄 수 있다는 점과 프로젝트파일을 문서화해 준다는 점이 일단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프로젝트파일을 문서로 저장한 화면입니다. 워드프로세서 포멧으로 저장되며, 컨텐츠 페이지와 플로우차트 키페이지와 서브, 컨퍼넌트 창 등이 문서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워크플로우로 사용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프로그래밍된 옵션대로 문서화 되기 때문에, 기획자의 컨셉에관한 것이나 사용성에대한 디테일한 설명등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문서를 완성시키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플로우차트의 모습입니다.

  툴의 사용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어 보이지만,
  역시나 개발을 위한 가이드가 되기에는 역부족
  으로 보입니다.


컴퍼넌트들이 다양한 스타일로 정리되어있는 라이브러리가 있어, 드래그 엔 드랍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할듯 해 보이지만, 사실 문서화 작업을 늘상 하는 기획자들이라면, 이정도의 컴퍼넌트들은 자신만의(?) 라이브러리가 있게 마련이죠. 더군다나 스케치하기 이전에 이렇게 비주얼이 완성되어있는 컴퍼넌트들을 보게된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제약을 줄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획자들에게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을 만들자! 는 이상도 있을텐데요.^^)



결과적으로 짧게나마 사용해 본 후기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모션을 구현한 상태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경우라면 활용해보자! 프로그래밍도 언어의 장벽도 없으니까!
하지만 기획부터 프로토타입까지를 관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써보신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참고##UI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