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전화 통화중 또는 녹음된 목소리를 분석하여 몽타주를...

2012. 8. 8. 10:21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Limho

UX에 관한 이야기 아닌, 살면서 생각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소소한 이야기]코너입니다.


처음 통화하는 사람과  전화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얼굴이 궁금할 때가 있다.
친한 친구와 통화하다가도 '이 놈은 목소리 하난 좋아!' 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또, '나는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얼굴인가?' 라고 궁금할 때가 있다.
그래서 누군가 이런 걸 만든다면 재밌지 않을까? ^^;


수신소리를 분석한 몽타쥬 및 프로파일 작성

범죄수사에서 유괴범의 전화목소리를 전문가가 분석하여 예상 몽타쥬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음.
이에 착안,  통화중 또는 녹음된 목소리를 분석하여 몽타주를 보여줄 수 있다면 여러가지 재미난 상황들을 연출할 수 있을 것임.

출력 : 스케치형태 또는 사진형태

예시화면 :




상황1 - 친구와 대화 중
"야 너 서울에서 태어나지 않았냐? 근데 왜 경상도 사투리가 있다고 나오지?"
"니 목소리 분석하니까 너 열라 범죄형으로 몽타쥬된다. 내가 전화끊고 몽타쥬 보내주께"
"ㅋ 네 목소리에 여자목소리 패턴이 있다고 나오네? 너 호모아냐?"
"말도 안돼, 너 몽타쥬가 재수없게도 멋지게 나온다!!."


상황2 - 모르는 사람과 대화 중

텔레마케터와 통화 중 '흠 이 여성분은 이렇게 생겼을 수도...' 라고 생각한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텔레마케터와 통화중에 [연변사투리]라는 분석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예감한다.;;;

처음 통화했던 클라이언트와 만난 자리에서
"아 이렇게 정감있고 잘 생기셨는데 이놈의 보이스몽타쥬는 너무 날카로운 인상으로 분석해서 조금 긴장했었습니다."

상황 3 ~ 100  무수히 많을 수 있음

영어권 app에서는 멕시칸인지 스페니쉬, 아랍,  아이리쉬, 영국계, 미서부계, 동남아, 일본, 한국 인등을 구분해 주는 등...
음 할 게 너무 많아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