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d people | "부딪치고 배우면서 성장해 나가야죠"
'지름길'은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빙 둘러 가지 않고 질러가는 길이에요. 지름길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짐작해 보자면, 최초의 누군가가 평소 다니던 길 밖으로 나왔을 거고 용기를 내 담벼락을 뛰어넘거나 개구멍을 발견할 때까지 주변을 살폈을 테죠. 풀숲을 헤치거나 자갈들을 발로 밀어내며 길을 다졌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생긴 길은 다른 행인이 목적지에 더 일찍, 편안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죠. 대뜸 왜 지름길이냐고요? 오늘 [pxd people] 주인공을 보며 딱 그런 생각이 떠올랐거든요. 과정은 절대 간편하지 않고 꽤나 수고롭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PD 2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진의준 님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Q. 주니어(주임) 인터뷰이는 처음이에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p..
임현경 (Hyun Kyung Lim) 2023. 8. 29.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