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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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에이전시의 변화
이재용 대표가 올해초 쓴 글(디자인 스튜디오의 인수합병, 디자인 에이전시의 몰락)에서 정리했던 것처럼 디자인 에이전시에게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 5월, McKinsey&Company가 Lunar Design을 인수했습니다. 디자인 에이전시와 비즈니스 컨설턴시는 어떻게 변화하는 걸까요, 또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두 업계의 변화 양상을 짚어보고 향후 디자인 컨설턴시가 가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려 합니다. 1편: 디자인 에이전시의 변화 2편: 비즈니스 컨설턴시와 디자인 컨설턴시 (발행예정) 1편 한줄 요약: 디자인 에이전시 입장에서 쓸만한 일을 주던 회사들은 인하우스로 돌아섰고 돌아설 것이며, 그렇지 않은 일은 보다 더 저렴해졌고 저렴해질 것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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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HCI연구회 4월 세미나후기 - 에이전시에서 UX 디자인하기
주제 : 에이전시에서 UX 디자인 하기 발표자 : 민영삼대표님 The DNA HCI연구회 4월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전반적으로 UI / UX에 대한 업계 동향 같은 것 보다는 UI / UX 디자인 10년 차 선배의 노하우 전수를 받는 느낌이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벚꽃 구경을 가도 시원찮을 봄 날 우리는 왜 세미나를 듣고 있었을까요? 비록 벚꽃 구경은 못갔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세미나였습니다. 느낀 점 및 인상깊은 내용 위주로 공유합니다. 나는 10년 동안 이 업계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1. 초심을 잃지 말자. > 초심! 안녕하십니까?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2.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자.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하다 보면 된다. > 마침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