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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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디자이너, pxd와 커피
나와 커피아침의 시작, 출근을 하면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나에게 있어서 커피는 빠져서는 안 될 일상과도 같은 셈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커피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나는 미대를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교를 다닐 때에 유독 밤늦게까지 작업이 많았다. 그때마다 커피를 습관처럼 마셨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좋은 커피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선배를 알게 되었다. 그 선배를 통해 산지별 원두를 볶고, 갈아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맛도 처음 접하게 되었다.대학원을 졸업하고 커피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와 왕래가 있었다. 그 친구를 통해 핸드드립 추출법이라던지 좋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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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1] 응답하라 My coffee!
지난 8월8일, 요즘은 모든 연령층이 즐겨 마시는 커피를 주제로 51번째 pxd talks를 진행하였습니다. pxd내에서도 커피매니아들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할리스아카데미 소속의 교육트레이너이신 박솔탐이나 님을 연사로 모시고 커피의 세계에 조금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강연은 총 4가지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3. 시향, 시음 테스트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표현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커피의 역사는 커피의 기원, 커피의 전파, 커피열매의 특징 등을 배웠습니다. 커피의 역사를 알고나니 무심코 마셨던 커피맛의 깊이가 더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커피의 기원 에디오피아 칼디설(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목동인 칼디가 양을 돌보던 중 양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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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컬처코드
컬처코드 세상의 모든 인간과 비즈니스를 여는 열쇠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The Culture Code An Ingenious Way To Understand Why People Around the World Live and Buy As They Do Clotaire Rapaille 이 책에서는 컬처코드를 이해하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그렇기 때문에 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지 이해할 수 있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컬처 코드란 무엇인가? 컬처 코드란 우리가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 - 자동차와 음식, 관계, 나라 등 - 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다. 지프(자동차)에 대한 미국인의 경험이 프랑스인이나 독일인의 경험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