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pxd Talk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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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4] 헬스케어-IT 컨버전스로 인한 파괴적 의료혁신 사례
지난 12월 18일에는 KT 종합기술원 헬스케어 그룹의 최윤섭 팀장님을 모시고 "헬스케어- IT 컨버전스로 인한 파괴적 의료혁신 사례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igital Healthcare & Personalized Medicine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주로 국외의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의료 서비스, 제품에 대한 다양한 사례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크게 4가지 분야의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Personal Genome Analysis 개인 유전체 분석 50년간 생명과학 분야의 업적이 무엇이냐 하면 대표로 뽑을만한 이야기가 Human Genome Project입니다. 처음에는 윤리적인 논란도 많고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것인가? 모든 질병의 비밀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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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3] 디자인 바깥에서 바라보는 디자인
지난 12월 11일 pxd talks는 국민대학교 경영학부에 계신 주재우 교수님과 ‘Design outside desig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은 토론토의 로트만 경영대학에서 마케팅 전공 박사과정을 밟으셨습니다. 소비자 행동Consumer Behavior분야에서 행동적 의사결정Behavioral Decision Theory을 연구하시면서 ‘디자인’을 접하였습니다. 비전공자로서 디자인을 어떻게 배우고 이해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과 비디자인분야(엔지니어링/비지니스/경제학/마케팅)의 전문가들이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 특히 마케터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디자인씽킹하는 사람들이 가진 프레임의 장점과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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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1]Smart TV - TV를 둘러싼 변화와 시도들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쌀쌀해진 11월 마지막 주 pxd talks에서는 알티캐스트의 전원근 이사님을 모시고 ‘Smart TV - TV를 둘러싼 변화와 시도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mart TV 시장은 스마트 미디어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량이 2016년에 이르면 무려 4억 8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니 그럴 만합니다. 하지만 Smart TV의 이런 성장 속에서도 그만큼의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히 자취를 감춘 3D TV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적절한 컨텐츠의 개발과 UI의 연구가 뒷받침해주지 못한 것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Smart TV 시장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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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0]애플과 삼성의 특허쟁점과 이해
지난 11월 22일, pxd talks에서는 대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공동대표이신 김웅변리사님을 모시고 'IP strategy : Design patent to management', 즉 디자인에 관한 특허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디자이너에겐 생소한 특허분야였지만, 최근 특허 소송이 이뤄졌던 삼성과 애플의 사례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변리사님이 직접 특허재판에 참여하셨던 소송인만큼 생생한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어 즐거웠던 강연이었습니다. 산업재산권 특허 : 기술적 창작 원천, 핵심기술 실용신안: 라이프사이클이 짧고 실용적 개량기술 디자인: 심미감을 느낄 수 있는 물품의 형상, 모양 상표 : 상품 식별이 가능한 기호, 문자, 도형 또는 결합 저작권 저작권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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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9] B2B스타트업에서의 Lean UX
지난 11월 22일에는 미국의 스타트업 Strevus에서 UX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김희선 씨께서 B2B 스타트업에서의 Lean UX에 대한 대담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김희선 씨는 카이스트(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카네기 멜론 대학교(CMU)에서 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을 공부한 뒤 Motorola, AOL Mobile, Microsoft 등의 대기업에서 모바일/웹 관련 UX 디자인과 프로덕트 매니징을 10년 이상 계속해 온 UX디자이너입니다. Strevus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본사를 둔 회사로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Why Lean UX? – How startups find their product-market fit 출처 :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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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8] Lean UX와 Agile UX - UX디자이너 김수영씨와의 대담
10월 초에 한빛미디어에서 Lean UX를 한국어로 번역해 펴냈습니다. 번역자는 현직 UX디자이너인 김수영 씨인데요. 현재 엔씨소프트에서 실제로 Lean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영 씨와 함께 Lean UX에 대한 대담을 가져 보았습니다. 참고로 Cooper에서는 5월에 Lean UX의 저자인 제프 고델프(Jeff Gothelf), 조시 세이던(Josh Seiden)과 대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pxd :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수영 : 학부 전공은 영문학이고, 대학원에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했다. 핀란드 UIAH의 New Media Lab에서 교환학기를 보내면서 Experimental interaction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5년 초부터 3년 정도 팀인터페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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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7] 전략적 UX디자인으로 성장하라
지난 10월 18일, pxd talks에서는 '전략적 UX 디자인으로 성장하라' 책의 저자이신 SK 플래닛 UX 센터 이동석팀장님을 초청하여 진행했습니다. 이동석 팀장님은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SK 플래닛에서 10년 동안 UX 디자이너로써 느꼈던 경험과 지혜, adaptive path, IDEO, Frog design 등 외국회사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전략적 UX 디자인을 하는 법’에 대해 솔직한 시선으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참고 : 이 재용. [독후감] 전략적 UX 디자인으로 성공하라 1. UX 디자인에서 전략이 필요한 이유 현업에서 다양한 UX 프로젝트의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회사 전략에 맞게 UX 디자인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후배, 동료들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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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6] Creative practice for social innovation
pxd 사내 구성원들 중에 '사회 혁신'까지는 아니어도 개개인이 익힌 전문성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위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프로보노나 소셜이노베이션 캠프 참여 등의 작고 다양한 시도도 소소히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에 좋은 기회로 Commonground People이라는 유럽의 창조적인 사회혁신가들의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디자인 &사회문제 개선을 하시는 디자이너 두 분과 함께 사회혁신에 대한 워크숍을 할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Vincenzo와 권오윤님이 디자이너로서 사회 혁신 활동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혁신에 참여하는 방법, 의미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시면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그 후기를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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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5] Emerging New Rule of Game in Design : Prospect of Future Design Methods for Innovation
지난 9월 5일, pxd에서 카이스트 HCI Design Lab의 이건표 교수님을 모셔 지금까지의 디자인이 변해온 패러다임을 디자인과 사용자 관점에서 보고, 새로 떠오르는 디자인 패러다임에 대해서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눠 주셨던 많은 이야기 중 몇 가지를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Changes "Society, or the world, is not the same as it was before the new design appeared….Design is to initiate the change in man-made things" _Christopher Jones 오늘날 우리가 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GlowCap(http://www.glowcap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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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4] 왜 게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무더위가 한풀 꺾였던 8월 마지막 주에 놀공발전소와 pxd의 두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 '몰입놀이 경험'을 주제로 워크샵 형태의 pxd talks를 진행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강의 형태로 놀공 발전소의 소장님이신 피터공*께서 '왜 게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에 대해 강연해 주셨습니다. 게임 설계를 통해 얻은 경험들, 그리고 지난 워크샵의 이론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여기서 '공'은 홍길동'씨' 혹은 '님'과 같은 존칭으로 사용됩니다.) 구체적으로 이번 강의는 놀공 발전소의 시작, 놀공 발전소의 목표와 방법론,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놀공 발전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피터공은 첫 직장으로 뉴욕 타임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미디어와 관련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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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3]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활용기술
지난 7월 11일, pxd talks 33번째 시간에서는 서울여대 UX Design Lab 박남춘 교수님을 모시고 'UX관점의 서비스디자인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활용기술'이라는 주제로 서비스디자인 툴킷과 Service Experience Modeling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얼마 전 pxd 블로그에도 소개되었던 [수요자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툴킷(Customer Centered Service Design Toolkit)]과 관련하여 연사님께 툴킷 제작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세부적인 제작 과정과 함께 UX 관점의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강연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강의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강의 몰입도가 좋았던 박남춘 교수님의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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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2] The Designers - 놀공발전소가 디자인한 몰입의 놀이 경험
pxd는 정기적으로 명사 분들을 초대하여 좋은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는 pxd talks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pxd talks의 주제를 UX/UI로만 한정하지 않고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경험으로 열어두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강의형태로 진행 되지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위해 워크샵 형태의 pxd talks를 하기도합니다. 올해 첫 번째 pxd talks 워크샵은 놀공 발전소와 함께 하였습니다. 놀공발전소는 게임으로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경험을 디자인하는 Creative Artist Group입니다. 워크샵을 가지기 전에 놀공발전소에 직접 방문하여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한 후 놀공을 우리의 pxd talks 워크샵 파트너로 결정하였습니다 :) 워크샵은 6월 20일 목요일 저녁, 사내 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