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책임을 지는 기업 - 파타고니아
2010년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피자 관련하여 한 트위터 팔로워에게, '당신은 소비도 이념적으로 하느냐?'라고 물어 소비에도 윤리적 소비(이념적 소비)와 실리적 소비(합리적 소비)가 있음을 구분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 대답은 '그렇다, 우리는 이념적으로 소비한다'였다. 기업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은 이제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출을 확대하는 수단을 넘어 기업에게 있어서 존속 사업을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형성되지 않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이 기업들이 가진 '진정성'을 쉽게 눈치채기 때문이다. 월마트가 국내 진출했을 때, 이마트는 '애국심 마케팅'을 했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공정 무역 커피를 사용한다고 홍보..
이 재용 2014. 11. 18.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