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IER LABO

2011. 1. 31. 12:59GUI 가벼운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저는 회사 근처 오시정'카페에 자주 들려 오렌지티와 스콘을 먹곤합니다.
갖구운 스콘이 너무 맛있었기도 하고 아기자기함과 크림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공기(mood라고 하죠.ㅎ)가 무척 맘에 들었거든요.

꼼꼼히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한켠에 조금은 바래듯한 편지지와 몇가지 소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까이 살펴보니 재생지로 제본이 된 노트와 메모지들이였습니다.
종이소재를 살펴보니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니였습니다.
곁에 계시던 그당시 선임님께 여쩌보니
일본의 활자디자인을 하는 그룹의 디자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강한끌림에 주인에게 구입을 할 수 있나 여쩌보니 소장품이라 판매는 하지 않는다 합니다.
이름을 혀끝에 세기고 사무실에 돌아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P A P I E R  L A B O
http://papierlabo.com/

파피에라보는 '종이와 종이에 관련되는 상품'을 컨셉으로 전세계에 종이와 관련되 상품들을 독자의 입장에서 판매하는 셀렉트 샵이자 활자인쇄를 하는 디자인 그룹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활자에 대한 관심은 지극한데요.
저또한 활자에 대한 관심이자 고민이 그득한 한사람입니다.

틈틈히 친구를 통해 그곳에 상품을 전달 받아보곤 했지만. 직접보는 이만 못하겠죠!

이번에 마침 일본을 가게된 저는 이곳을 스케쥴에 포함했습니다.
위치는 하라주쿠 근처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찍은 사진은 폰사진이라 사진이 구려서..ㅎ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출처는 하단에 표기할게요)

샵은 매우 작고 아담했어요.
안에 상품들은 역시나 한국의 셀렉트숍에서 보기 힘든 디테일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역시나 제 눈을 사로잡은건
종이와 활자.

이번에 파피에라보에서 출간한 책도 구입을 하고
그외 몇몇 디자인 소품들과 활자를 구입했습니다.

norrikah. 노리카.
곁에 있던 친구가 이름을 히라가나로 적어서 직원에서 주었더니
이렇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갈하고 예쁜 활자에
미소가 절로 생겼던 순간이였습니다.



(자료출처: 글/http://papierlabo.com/)

[참고##전시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