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아이폰의 인기

2009. 8. 25. 10:01UX 가벼운 이야기
이 재용

피엑스디에서는 지난 주에(2009년 8월 10일 - 17일) 런던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스마트폰 사용 자체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둘러싼 지식 습득이었는데, 그래도 스마트폰 자체에 대해서도 자연히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자세한건 비밀 사항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주변 친구들이 모두 아이폰을 갖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아이폰을 샀다"
"주변에 모두 아이폰을 갖고 있어서 아이폰을 사려고 알아보다가 G1을 샀다"

이런 말들을 참 많이 합니다. 이미 특정 연령대에는 광범위하게 유행이 된 듯 합니다. 특히 이런 말은 인상적이네요.

User 6 (27세 남) : Whenever I met them they would show me their phones, demonstrating new applications they’d downloaded and were always playing on them. I felt left out.

(만날 때마다 친구들은 새로 받은 어플을 보여주면서 장난을 쳤다. 나만 남겨진 느낌이었다)

런던에선 벌써 스마트폰이 대세처럼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