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컨셉트 음료 - The Magic

2013. 6. 20. 01:12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Limho

'소소한 이야기'는 pxd생활을 하면서 떠오르는 소소한 생각이나 소소한 아이디어들을 풀어 놓는 공간입니다.

다른 회사에서 회의를 하다보면 색색의 비타민음료를 제공받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장시간 회의에 지치지 말라고 주는 것이겠지요.^^
찝찌름한 맛을 보고는 '이거 괜찮은 물로 만든 걸까?', '그냥 생수 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물로 만들어졌다는 확신이 있으면 맛이 어떻건 기꺼이 마시겠는데 맛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뭔가 믿음이 잘 안 갑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음료가 생각 나서 회사에 얘길했더니 특허신청을 해보라네요. 지금은 특허출원된 상태입니다.

당장 누군가 수질검사를 한다 해도 자신있는 양질의 생수를 드러낸 음료.
영양성분을 원하는 사람은 비타민정 같은 것을 떨어뜨릴 수 있는 Cap장치.
단순히 영양성분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가 마술사가 된 것처럼 뚜껑을 꾹 눌러주기만 하면 순수미네랄워터가 신비로운 기포와 컬러를 내며 컬러비타민워터가 되는 상상.


랜덤(맛)컬러를 적용해도 재밌겠고요. 
3D렌더링은 UI Lab의 김선기 주임님이 짬시간 내어 도와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