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크롤 UI의 고유한 멘탈 모델
작년에 발표된 MacOS X의 메이저 업데이트인 lion (10.7) 을 설치하고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스크롤바가 사라진 것 입니다. 알록달록 스크롤바가 너무 싫었거든요. 오에스텐의 GUI 요소들은 맥하드웨어의 소재에 맞춰 변화했습니다. 맥북이나 아이맥에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이 사용되면서 창의 타이틀이나 툴바는 매트한 금속 질감으로 바뀌었는데, 스크롤바 만은 유독 초기 iMac을 닮은 반짝이는 캔디 느낌의 아쿠아테마를 10년째 유지했습니다. 반짝거리는 썸이나 논두렁 처럼 깊게 패인 트랙은 창의 테두리도 없앤 미니멀한 다른 디자인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부담스러워 보였습니다. OSX snow leopard (10.6) vs. lion (10.7) 인디케이터 vs 컨트롤러 스크롤바는 현재 보고..
無異 2012. 9. 6.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