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 기반의 버스 승차 알림
아이를 어린이집에 바래주고 출근하면서부터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탑니다. 지하철에 비해 버스를 타면서는 신경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경험했던 불편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과정을 공유합니다. 버스 기다리는 것도 일이다 버스는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것 자체가 힘든 ‘일’ 입니다. 지하철은 플랫폼에 열차가 들어 오면 아무 생각 없이 타면 됐거든요. 하지만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가 내가 탈 버스인지 아닌지 매번 번호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한적한 정류장에서는 별 일 아니지요. 그런데 제가 타는 정류장은 26개의 노선 버스가 정차하는 중앙차로 정류장입니다. 정말 끊임 없이 버스가 들어오고 나갑니다. 버스가 몰려 버스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면 쏟아져 내린 인파로 금새 혼잡해집니다. 뒷..
無異 2016. 10. 31.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