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키보드 사람답게 사용하기
이전 글에서 맥의 단축키 사용시 command 키의 배열이 인간공학적인 측면에서 좋다고 칭찬했지만 반대로 짜증 나는 단축키도 있습니다. 학습성(원칙) vs. 효율성 - Enter to Rename. 맥에서는 윈도우의 탐색기 같은 파일관리자가 파인더인데요. 윈도우에서 스위칭한 모든 맥유저는 키보드로 파일을 탐색하면서 꼭 한번은 충격과 좌절을 경험합니다. 파일이나 폴더가 포커스된 상태에서 엔터를 누르면 파일이나 폴더가 열리는게 아니라 파일명 바꾸기가 됩니다. 폴더를 열기 위한 단축키는 command-o 또는 command-down_arrow 를 사용합니다. 익숙해지겠지 하며 참고 참았지만 절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파일을 실행하거나 폴더를 여는 가장 빈번한 일에 매번 어려운 조합키를 이용하는게 편할리가 없지..
無異 2010. 8. 17.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