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에서 완성도를 보여주는 아이폰 UI
아이폰의 UI는 작은 부분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예로 '받은 편지함'을 들 수 있습니다. 어떠한 디테일이 이메일의 사용경험을 살렸는지, 구글의 메일 앱과 간략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받은 편지함에서는 정보 요소는 크게 수신의 유무와 수신 날짜 그리고 보낸 사람, 메일 제목 및 내용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정보의 우선 순위를 둔다면 수신의 유무> 보낸 사람> 제목과 내용> 수신 날짜와 시간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우선 순위인 수신의 유무 처리를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요것만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사용자는 메일함 진입시 미수신 메일을 먼저 확인하고 글을 읽게 됩니다. 따라서 이미 읽었던 메일의 글은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부하로 작용합니다..
비회원 2010. 7. 19.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