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d talks 63] LittleBits IoT Workshop : 살아있는 사물들

2015. 11. 4. 07:25pxd talks
알 수 없는 사용자

*LittleBits에 대한 다른 글을 보시려면 http://story.pxd.co.kr/995을 참고하세요.
http://www.doguin.com/

이번 pxd talks 시간에는 도구의 인간 박상현 대표님을 모시고 LittleBits Half-day Workshop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샵은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1. LittleBits란?
2. 간단한 실습을 통한 LittleBits 제어
3. Mini Contest
4. CloudBit 제어
5. Final Project



LittleBits: 간단한 원리를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프로토타이핑 도구

 

LittleBits는 2D에서 머무는 디자인을 가장 간단하게 제작하도록 도와주는 프로토타이핑 도구입니다. Google Glass가 다양한 프로토타이핑을 거쳐 현재의 멋진 안경의 모습이 되었듯 프로토타이핑은 제품을 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과정입니다. 보통 프로토타이핑은 컴퓨터 언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언어가 생소한 디자이너에게 프로토타이핑은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LittleBits를 사용하면 복잡한 컴퓨터 언어 / 회로에 대한 이해 없이 각각 Bit 연결만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프로토타이핑을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LittleBits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전원을 공급하는 Power Bit, 각종 센서를 제어하는 Sensor bit, 버튼으로 센서를 제어하는 Button Bit이 있습니다. 이 Bits들을 Power -> Button -> Sensor 순으로 연결하면 되는데요. 각각 Bits들은 양쪽이 자석의 +/-극으로 되어있어 +/-극을 헷갈릴 염려 없이 직관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Half day workshop은 Little Bits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퀘스트를 체험해 본 후, 응용을 해보는 Mini contest, 인터넷을 활용한 LittleBit Cloud 체험,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LittleBits를 결합하여 생명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끝으로 Workshop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Mini contest : 공 멀리 보내기 시합

각각 팀을 이루어 공 멀리 보내기 시합이 펼쳐졌습니다. 약 30분 동안 주어진 LittleBits와 도구들을 활용하여 간단한 프로토타이핑 도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투석기를 응용한 팀, 자동차의 원리를 이용한 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을 어떻게 하면 멀리 보낼지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은 3륜 구동 자동차를 만들어낸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LittleBits Cloud

LittleBits는 인터넷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IFTTT앱에 LittleBits를 검색하면 LittleBits를 연동하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Final Project : 살아있는 생활용품

지금까지 배운 LittleBits를 활용하여 실제 생활용품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려주는 인형, 일정 온도가 되면 화가나는 냄비 등 창의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썼던 생활용품들을 다시 돌아보고 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Make it happen, Make it Real!

그동안 프로토타이핑을 제작할 때 회로와 코딩을 하면서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었는데요. 이번 Workshop을 통해 빠르게 Bits를 붙여 나가면서 프로토타이핑을 만들고 계속 보완해 나가는 정말 Lean한 프로토타이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글래스처럼 처음엔 엉뚱했던 머릿속의 아이디어도 계속 만들다보면 정말 실제가 되듯 앞으로 작은 아이디어를 '아이디어'에서 '프로토타이핑'으로 끄집어 내도록 해야겠습니다.

4시간동안 LittleBits를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박상현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pxd 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