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2014. 1. 15. 00:55ㆍGUI 가벼운 이야기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대에게 가장 핫한 전시, ‘라이언 맥긴리 –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날짜 | 2013년 11월 7일 ~ 2014년 2월 23일 (매주 월요일, 설 연휴 휴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청춘 Pass가 있는 매주 토요일은 오후 8시 까지)
장소 | 대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daelimmuseum.org
계획적으로 찍는 인위적인 사진보다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길 원한다는 그의 인터뷰처럼 전시를 보며 답답한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을 대리만족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디지털 사진이 보급화 되면서 현실과 똑같은 사진을 담고 필터를 따로 설정하곤 하는데요. 필터기능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필름 사진의 느낌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oulnex.deviantart.com/art/Sigur-Ros-Med-Sud-I-Eyrum-Vid-Spilum-Endalaust-300130209
사진을 감상하시다 보면 익숙한 사진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라이언 맥긴리는 아이슬랜드 록 밴드 그룹, '시규어 로스'의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앨범 사진을 연출했습니다.
전시를 보러가는 계단에 유희경 시인님의 시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계단에 있는 시를 읽으면서 지나간 청춘을 되돌아 보는 것도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과 함께 유희경 시인님의 시를 함께 읽으면서, 지나간 제 청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절들을 ‘다음’으로 미루면서 헛되이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춘'에 관한 대림미술관의 재치있는 센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참고##전시와 작가##]
날짜 | 2013년 11월 7일 ~ 2014년 2월 23일 (매주 월요일, 설 연휴 휴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청춘 Pass가 있는 매주 토요일은 오후 8시 까지)
장소 | 대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daelimmuseum.org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입니다.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전세계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라이언 맥긴리' 전시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2층에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유로운 청춘을 기록한 <Road Trips>시리즈, 3층은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나타낸 <Animal>시리즈, 마지막 층에는 라이언 맥긴리가 제작한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varuo' 뮤직비디오와 함께 콘서트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구성 되어있습니다.
출처 : 대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계획적으로 찍는 인위적인 사진보다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길 원한다는 그의 인터뷰처럼 전시를 보며 답답한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을 대리만족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디지털 사진이 보급화 되면서 현실과 똑같은 사진을 담고 필터를 따로 설정하곤 하는데요. 필터기능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필름 사진의 느낌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oulnex.deviantart.com/art/Sigur-Ros-Med-Sud-I-Eyrum-Vid-Spilum-Endalaust-300130209
사진을 감상하시다 보면 익숙한 사진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라이언 맥긴리는 아이슬랜드 록 밴드 그룹, '시규어 로스'의 'Med Sud I Eyrum Vid Spilum Endalaust' 앨범 사진을 연출했습니다.
전시를 보러가는 계단에 유희경 시인님의 시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계단에 있는 시를 읽으면서 지나간 청춘을 되돌아 보는 것도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과 함께 유희경 시인님의 시를 함께 읽으면서, 지나간 제 청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절들을 ‘다음’으로 미루면서 헛되이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춘'에 관한 대림미술관의 재치있는 센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의 전시 감상 후기는 이렇게 남기고 싶습니다.
한 번 지나간 전시에게 '나중'이란 없습니다.
청춘이라면 '지금' 전시를 보러가세요!
한 번 지나간 전시에게 '나중'이란 없습니다.
청춘이라면 '지금' 전시를 보러가세요!
매주 토요일, 대림미술관에서 ‘청춘 PASS’ 라고 하여 15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토요일 5시에 관람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나 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동시대에 가장 영향력있는 포토그래퍼 5인에 관한 <<PHOTOGRAPHY>>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맥긴리를 포함해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낸 골딘, 테리 리처드슨, 스티븐 쇼어, 윌리엄 이글스턴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동시대에 가장 영향력있는 포토그래퍼 5인에 관한 <<PHOTOGRAPHY>>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맥긴리를 포함해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낸 골딘, 테리 리처드슨, 스티븐 쇼어, 윌리엄 이글스턴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전시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