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 디자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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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 2번째
pxd는 지난 9월 6일 성남시의료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씽킹/아이데이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본 워크숍은 2018년에 개원하는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서비스디자인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추진, pxd가 서비스디자인 부문을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의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ngnam-mc 성남시의료원 소개 보도자료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51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공공의료에서 보다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산/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워크숍의 목표가 의료원의 디자인씽킹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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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
pxd가 현재 진행 중인 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공유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2018년에 개원하는 성남시의료원의 공공의료서비스디자인 연구 프로젝트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추진, pxd가 서비스디자인 부문을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의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ngnam-mc 성남시의료원 소개 보도자료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51 지난 7월, 본 프로젝트에서 성남시의료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의료 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 및 의료기관 내부 직원들의 디자인씽킹 마인드 장착일 것입니다.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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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담다', 2014 Core77 Design Award 수상 후기
2012년 약 3개월간, pxd에 입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디자인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5명의 팀원들이 진행한 것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디자인한 결과물 입니다. (참고 : UX 교육과정 선택하기) 서비스를 더 발전 시키고자 올해 2014 Core77 Design Award에 출품하게 되었고, 며칠 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더담다' 프로젝트는 Service분야 Professional 부문 최우수상인 'Winner'를 차지했습니다.^_^) 링크 : '더담다' 수상작 메인 페이지 '더담다' 서비스가 탄생하기 까지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병원을 주제로 서비스 디자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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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디자인 걸음마 떼기 2
얼마 전 의학 드라마를 보다가 한 부녀가 병원에서 방사선과를 찾아가는데 병원 내 복잡한 안내도와 부족한 표기 때문에 병원에서 길을 헤메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에게 길을 물으면 바닥의 파란선을 따라가면 있다고 하는데 바닥에 파란선을 따라가다보니 어떤 곳에는 파란 선이 세 개가 있기도 하고 끊긴 곳도 있어서 길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드라마가 아닌 정말 긴급한 환자였다면 이 병원의 서비스는 잘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근 많은 병원들은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Hot한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몇 달전 의료 서비스 디자인 입문에 도움을 주는 영상들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블로깅은 더 자세히 의료 서비스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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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린 주도 병원 디자인
린 주도 병원 디자인 미래를 내다보는 효율적인 병원 만들기 나이다 그룬덴, 찰스 헤굿 지음 Lean-Led Hospital Design : Creating the Efficient Hospital of the Future 책의 표지나 내부 디자인을 보면 1980년대에 출판된 책 같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2013년 6월에 출간된 책이다. (영어책은 2012년에 나왔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요즘 유행하는 "린스타트업 + 병원 서비스 디자인"인가 싶어, 인기 있는 주제를 잘 결합했군, 하고 생각했지만, 실제 내용을 읽어 보면, 최신의 인기 아이템 두 가지를 얼른 합한 것이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이 분야에서 고민하던 내용을 서술했는데, 마침 이 두 가지 요소를 갖고 있었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 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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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UCLA 헬스시스템 이야기
최근 의료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이나 UX 관점의 접근이 활발합니다. pxd에서도 의료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었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의료 분야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던, 몇 권의 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 번째 책은 ‘UCLA 헬스시스템 이야기' 입니다. 1. 메이요클리닉 이야기 2. UCLA 헬스시스템 이야기 UCLA 헬스시스템 이야기 조셉 A. 미첼리 지음 / 이상규 옮김 1.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라_Commit to care CICARE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탄생 - 37p 지시와 통제를 통해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불가능하다. 리더가 일관된 말과 행동으로 조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될 때 진정 효과적인 리더십이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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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과 만성질환을 중점으로 Healthcare UX
저는 지난 2013년 디자인방법론과 도구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선 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을 국립한경대학교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처음 하는 대학 강의여서 더욱 뜻깊고, 기대 이상으로 진심을 다해 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왔습니다. 몇 달동안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고민에 노력을 더한 작업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공유합니다. 수업의 진정한 목적은 양성이었습니다. 커리큘럼 명 : 만성질환과 노인요양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터렉션 디자인 - 안성의료원, 성요셉요양원 등 현장에서 실제 사용자를 관찰하고 조사 - 잘못된 모든 환경을 개선하기 보다는, 사용자에 맞는 도구 개발을 통한 현실적 대안을 목표로 함 기간 : 2013년 1-2학기, 졸업전시물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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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2/3)
pxd 교육제도를 통해, 2013년 3월 보스턴에서 열린 2013 hxd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hxd는 Healthcare eXperience Design 컨퍼런스로, '헬스케어'라는 분야에 대하여 의료,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입니다. hxd는 pxd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데다가 소문자인 것까지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제 명찰을 보고 pxd와 hxd가 무슨 관계냐고 물으시더군요: ) 컨퍼런스 후기 총 3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고,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1/3)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2/3)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3/3) 예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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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디자인 걸음마 떼기
최근 서비스 디자인이 대두 되면서 관련 산업들이 서비스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UX업계 뿐만 아니라 의료업계에서도 집중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컨퍼런스나 학회에서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점차 병원들이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단순히 기능적인 개선이 아니라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깅은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영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의료 서비스 디자인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어요! (정보전달 목적의 강연) 1-1. 디자이너를 위한 의료산업 접근법 - 유운형 교수님(의료 컨설턴트, 건축가) [2012 K-DESIGN 컨퍼런스] :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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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정보학회]똑똑한 환자로 만들어주는 의료서비스 UX 사례 발표 후기
지난 6월 13~14일 대한의료정보학회 주최로 춘계 학술대회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Convergence of Genomics and Biomedical Informatics for Personalized Medicine이었으며 최근 Mobility, Social, Cloud, Big Data, Internet of Thing 등과 같은 IT기술뿐만 아니라 Design, Robot, Regeneration, Genomics 등이 새로이 보건의료서비스와 융합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들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튜토리얼과 심포지엄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pxd의 허유리 선임이 심포지엄V "Future Health Platforms for S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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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1/3)
pxd 교육제도를 통해, 2013년 3월 보스턴에서 열린 2013 hxd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hxd는 Healthcare eXperience Design 컨퍼런스로, '헬스케어'라는 분야에 대하여 의료,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입니다. hxd는 pxd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데다가 소문자인 것까지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제 명찰을 보고 pxd와 hxd가 무슨 관계냐고 물으시더군요: ) mad*pow라는 UX회사가 주최한 만큼, human centered design과 design thinking이 헬스케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background를 가지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후기 총 3개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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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요 클리닉 이야기
최근 의료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이나 UX 관점의 접근이 활발합니다. pxd에서도 의료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었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의료 분야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던, 몇 권의 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책은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 입니다. 1. 메이요클리닉 이야기 2. UCLA 헬스시스템 이야기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 레너드 L. 베리 / 켄트 D. 셀트먼 지음 / 김성훈 옮김 의료계로부터 배운다 - 33p 보건의료 계열은 대다수의 다른 서비스 계열과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첫째, 보건의료 고객들은 보통 아프거나 다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둘째, 입원 환자들은 서비스 시설에 발을 딛는 것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안에서 살아야 한다. 셋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