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8. 07:45ㆍGUI 가벼운 이야기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2014.11.12-2015.2.2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입장요금: 4000원
디자이너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바우하우스는 독일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디자인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때 했던 여러 가지 실험들을 근대 디자인(건축)의 기초를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 블로그에서도 여러 차례 다루었는데,
[GUI 가벼운 이야기] - 두 디자인 대륙의 충돌 - 메타포냐 메트로냐?
등을 참고하면 된다. 디자인하는 사람, 특히 디자인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전시회에 꼭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바우하우스의 다양한 무대 실험으로서 그들이 설계했던 극장, 무대 의상, 무대 장치, 그리고 다양한 영상물까지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그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왔는데, 물리나 화학 과목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한 번 입장권을 사면, 함께 하는 '정원-서울관 개관 1주년 기념전'전도 볼 수 있고, Lee Bul 전도 볼 수 있다. 사실 시각적인 측면만 본다면 개인적으로 '정원'전이 더 재미있었다. 단독 전시 작품 중에서 특히 에를리치 작품이 매우 흥미로왔다.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2014: 레안드로 에를리치 (2014.11.04 - 2015.09.13)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 (2014.09.30 - 2015.03.01)
서울관 개관 1주년 기념전 《정원》(2014.10.21 - 2015.04.26)
마지막으로, 1층 카페티리아 그라노(caffe Grano)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는 하지만(파스타류 16,000원) 매우 맛있다. 서울에서 흔한 맛은 아닌데, 주방장(Chef Santino Sortino)이 외국인이서 그런 것일까? (블로그 보기)
[참고##전시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