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0. 07:50ㆍUX 가벼운 이야기
UX시나리오 워크샵을 주 내용으로 다룬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UX시나리오’ 강좌가 오늘 런칭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드렸던 첫번째 강좌가 인터뷰와 퍼소나로 이루어진 사용자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해 무기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시나리오 강좌는 사용자와 직.접. 대면하는 시간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와 기존에 런칭되었던 첫번째 강좌에 대한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글 마지막 부분에서 꼭 확인하세요!
강좌 들여다보기
1. 서비스도 사람같은 면이 있다
Persuasive technology 이론을 확립한 B.J.Fogg는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Social Actor로 인식하고 관계맺는다”고 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도 상호작용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워크샵에서는 이 개념을 적용해, 나의 제품/서비스를 의인화 시켜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 UX시나리오는 레버와 같다
현재 우리의 사용자가, 미래에 출시될 우리 서비스 또는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의 우리 서비스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게 될까요? UX시나리오는 구체적인 미래 시점의 상황에서 사용자가 겪을 상황을 예상해보는 도구입니다. 그 자체로는 구체성이 떨어지는 퍼소나를 구체적 맥락(context)속에 집어넣어 구체성을 부여해줍니다.
>> UX시나리오 개념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무료 맛보기 강의 [섹션1. 2) 사용자 경험 시나리오(UX Scenario)란?]를 참고해 주세요.
UX시나리오를 해보면 알 수 있는 것
1. 집중해야 할 부분
UX워크샵을 통해 웹사이트를 개선하고 싶었던 아이캐쳐(스냅사진촬영플랫폼)는 워크샵 진행 후에 자신들이 현재 집중해야 하는 것은 웹사이트가 아니라 스냅 촬영 현장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무료 맛보기 강의 [섹션5. 1) 아이캐쳐 사례공유]에서 확인해 보세요.2. 버려야 할 부분
이 강좌를 기획하면서 저희 역시 시나리오 워크샵을 실행하고, 곰선생님에게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강의를 듣고 사용자가 직접 해보는 템플릿(도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온라인 템플릿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작성해보니 활발한 캐릭터의 저희 사용자가 모니터를 답답하게 바라보며 템플릿을 채우고 있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온라인 템플릿 개발을 버렸고, 런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강좌 추천 대상
위와 같은 분들이 UX시나리오 강의를 가장 추천하는 분들입니다. 각 강의는 독립적으로 실행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습니다. 굳이 인터뷰/퍼소나 강의를 먼저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강좌 구성
UX시나리오 도구 업데이트
1강과 함께 오픈되었던 SURVIVAL UX TOOLKIT 사이트에 시나리오 강좌 관련 도구와 사례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실전 가이드를 강의를 보면서 사이트에서 UX도구를 다운로드받아 직접 워크샵을 진행해 보세요.
+) 송영일 책임연구원, 에듀캐스트에 펀치를 날리다
본격적으로 강좌를 제작하기 전, 에듀캐스트를 대상으로 시나리오워크샵을 파일럿 테스트했는데요. 아래 사진은 에듀캐스트의 시나리오 워크샵 결과물에 대한 송영일 책임연구원의 피드백 영상 중 일부입니다.
(-> 무료 맛보기 강의 [보너스영상. 2) 에듀캐스트의 '사용경험'은 어떨까요?]에서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주 후… 다시 시나리오 워크샵을 진행한 에듀캐스트의 결과물에 대해 송영일 책임연구원은 아래와 같은 칭찬을 합니다.
도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궁금하신 분은 강좌에서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