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15.10.06 07:26

[pxd talks 62] 인터랙션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을 함께 진행하는 수렴적 방법

지난 8월 6일, pxd 블로그에 ‘인터랙션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을 함께 진행하는 수렴적 방법’이라는 번역글을 게재해 주신 이범님을 모시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범님은 Cooper사에서 Interaction Designer로 재직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기획자이건 디자이너이건 누구나 한번쯤은 기획자와 디자이너 사이의 협업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것입니다. 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이 문제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닐까요. pxd 내부에서도 이 문제는 몇 해에 걸쳐 항상 고민해 오던 주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pxd talks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다 정리할 수는 없고 협업과 관련한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pxd: Copper에서는 보통 프로젝트에서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어떻게 협업을 하나요?

이범 : 내가 Cooper에서 일하던 때에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는 Research > Modeling > Framework > Refinement의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프레임웍 작업을 마치면 비주얼 디자이너가 프로젝트 후반에 Refinement 단계에 투입되는 형태였다. 모든 프로젝트에서 인터랙션디자이너는 역할에 따라 IxD G(Generator)와 IxD S(Synthesizer)가 짝을 이루어 항상 함께 한다. 두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부부처럼 항상 모든 단계에서 함께하는데, 비주얼 디자이너는 후반부에 투입되다보니 이미 정해진 룰에 맞춰서 작업을 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이범 : 현재 프로세스에서 달라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pxd :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기획자는 Powerpoint로 작업을 하고, 디자이너는 Framework을 넘겨받아서 포토샵으로 작업하는데 포토샵으로 작업하다보면 파워포인트로 그린 Wireframe에서 달라져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렇다보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Wireframe에서 어느정도까지 표현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pxd : 혹시 Cooper에서는 협업을 위해 따로 사용하는 툴이 있나요?

이범 : Firewoks를 사용해서 인터랙션 디자이너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하나의 문서에 작업했었다.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컨텐츠를 다 넣어서 문서를 만들면 그래픽 디자이너는 가이드를 적용한 틀을 만든다. 이후 작업은 그래픽디자이너가 잡아놓은 틀에 인터랙션 디자이너는 컨텐츠를 채워가면서 문서를 완성한다. 당시에는 이렇게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의 Fireworks밖에 없었다.

pxd : Framework으로 공동으로 작업하는 방식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이범 : Frmework 단계에서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Fireworks에 필요한 화면들을 드래프트하게 다 집어넣어 놓으면 비주얼 디자이너도 그 문서를 함께 볼 수 있다.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화면을 작업하는 동시에 비주얼 디자이너 또한 그 화면들을 보면서 디자인 스타일을 정하고 어느 정도 틀을 잡아나간다. 이렇게 동시에 작업이 들어가다보면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화면을 잡을 때 비주얼 디자이너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게 된다.

pxd GUI 디자이너 : Framework 단계에서 UI 디자이너가 화면들을 잡아나갈 때, GUI 디자이너가 참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 UI 디자이너가 프레임웍 단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후에 GUI 디자이너는 시간에 대한 압박이 심해진다.

이범 : Cooper에서는 이 단계에서 IxD와 VsD가 역할을 확실히 구분한다. 클라이언트와 시안을 결정하는 회의도 나누어서 분명히 한다. IxD는 프레임웍을 가지고 VsD는 스와치를 가지고 협의를 한다. VsD가 프레임웍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의 역할을 하면서 뒤에 작업할 시간을 버는 것이다. 이때 VsD는 절대 프레임웍에 비주얼 시안을 입혀서 보여주지 않는다. 스타일을 보고 화면을 평가하거나 화면에 의해 디자인 스타일이 영향을 받는것을 피하기 위해서 반드시 분리한다.

pxd :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클라이언트는 대부분 빨리 디자인을 입힌 시안을 보기를 원한다. 미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분리해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

위의 대화 이외에도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각자 고민해오던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는데요, 모든 내용을 다 전달드리지 못하는것이 아쉽긴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고##pxd talks##]
신고

팀블로그 pxd Story 구독 방법  블로그 글은 각 개인의 생각이며 피엑스디와 다를 수 있습니다.


Trackback 0 Comment 0
Ad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