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4. 23:09ㆍUI 가벼운 이야기
다른 사람들의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영화 등을 air video로 감상하다가,
제 컴퓨터에 있는 것도 친구들과 공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랑 연동해서
1. 아이폰으로 컴퓨터를 키고
2. 에어비디오로 제 컴퓨터의 영화를 감상하고
3. VNC 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끄는 것까지 해보았더랬습니다.
1. 공유기 설정 후 아이폰으로 컴퓨터 켜기
특수기능 아래에 WOL 기능이 보입니다.
여기에 메인 PC 와 아이폰 이렇게 두 개를 등록시켜놓았는데,
아이폰 옆의 박스에 체그를 하고 PC켜기를 하면
언제 어디서나 내 컴퓨터를 켤 수 있다는 말씀.
2. Air Video 서버 지정 폴더 안의 내 영화 감상하기
마지막 Steppingstones 라고 설정해놓은 것이 제 컴퓨터입니다.
2개의 폴더를 등록해놓았구요.
요렇게 들어가서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3. VNC로 내 컴퓨터 끄기
개념은 잘 모르겠지만 컴퓨터를 원격조종 가능하더군요.
헉, 깜놀~!ㅋ
어플을 누른 후 첫화면.
전원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에 연결이 됩니다.
아이폰 상에 컴퓨터 바탕화면이 뜬 걸 볼 수 있지요.
모니터 화면은 좁은 아이폰으로 보고 조종하려니 조금 힘든 감은 있었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 않아도 얼마든지 파일을 찾고 보내고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Air video로 영화 공유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었는데,
아이폰으로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까지 알게 되어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연결시켜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게 나오면서 소소한 일상부터 비지니스까지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나 가능하던 것들이 개인들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있구요.
많은 것들이 IT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니 UX 분야에서 다룰 수 있는 분야도 점점 넓어지겠구요.
앞의 세가지 과정에서 볼 수 있듯
Air video 외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은 PC 중심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C의 중간 단계의 디바이스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니
그런 레이아웃들도 점차 표준의 무언가를 찾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UX와 위 과정이 무슨 상관 있을까 라고 고민을 해보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