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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5:35

[독후감] UX Design Communication

UX Design Communication
- 성공적인 UX전략과 산출물을 위한 노하우

(원제:Communicating Design:Developing Web Site Documentation for Design and Planning)

이 책의 한국어 번역서 제목은 영어다. 영어로 할 거면 왜 저런 엉뚱한 단어로 책 제목을 정했을까? 도대체 이 책이 UX 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가? 한글판 책 제목을 정한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더군다나 책 어디에도 원제목을 알 수 없도록 치밀하게 감추고 있다. 도대체 UX가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

반면, 원제는 책의 내용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웹에이전시에서 디자인 결과물을 내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10가지의 산출물을 다룬다.

페르소나, 사용성 평가 계획서, 사용성 보고서, 경쟁사 분석, 컨셉모델, 컨텐츠 인벤토리, 사이트맵, 플로우차트, 와이어프레임, 화면 디자인

그간 이런 종류의 책이 없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좋은 주제를 다루고 있고, 각 부분을 논리 정연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UI 초보자라면 한 번쯤 보아야 할 것 같다. 아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역자들의 노력에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 아래에 조금 부정적인 평을 담았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초보자가 아닌 전문가 독자 관점에서 하는 이야기니까, 아래의 부정적인 평을 책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평으로 연결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과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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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업계에서 조금만 지낸 사람이라면 크게 얻을 것이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 웹에이전시의 사람들도 설마 이 정도의 내용은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결과물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UI를 잘 모르는 회사들 같은 데서 나오는 저급 UI 보고서(그런 것들도 UI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면)와 매우 유사하다. (2002년 우리는 이런 보고서를 더 보고 싶지 않아서 pxd를 만들었다)

일단, pxd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 것을 권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읽는다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을 듯 하다.

1. 이 책의 페르소나 부분을 읽어보면, 매우 전형적으로 잘못된 퍼소나에 대해 알 수 있고, 왜 사람들이 퍼소나를 하면서 실패하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완전히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왜 퍼소나를 싫어하는지에 대하여도 알 수 있다.

2. 번역서를 보지 말고, 원서를 본다면 우리가 우리말로 쓰는 용어를 영어로는 뭐라고하나 배울 수 있다. 외국 회사와 일할 때 도움이 되니까, 영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원서로 스터디에서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3. 어떤 특정 산출물을 고객이 요구하는데 잘 생각이 안 날 때, 그 뻔한 포맷마저도 생각이 안 날때 슬쩍 한 번 본다면 은근히 도움이 될 듯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한 번 스윽 훑어보기라도 해 두어야 한다.

1,2장만 꼼꼼히 읽고, 나머지는 모두 후루룩 보기만 해서... (살짝 꼬리를 내리기) 좀 오해였을 수도 있다. 쩝...

[참고##퍼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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