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Left, Right, Up, Down: New Directions in Signage and Wayfinding

회사 인테리어에 참고할 책을 구입하기위해
대형서점에가 인테리어 부분을 모두 뒤져도
사실 맘에 드는 책을 찾지 못했다.

모두 내가 웹에서 리서치 한것에 못 미치거나, 부족하거나. 허접했다....;
한시간을 샅샅이 뒤지면서
"Left, Right, Up, Down: New Directions in Signage and Wayfinding "
란 책을 살펴봤다.

sign과 관련된 내용의 책이였는데
스페인에 여행갔을 당시 MACBA의 sign 디자인에 감동했던 내용과 비슷한
사례가 실려있었다.

책은 sign에 사용한 font명과 제작업체 등 정보가 실려있다.

사실 디자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font부분이 아닌가 싶다. type? text?
많은 용어로 불리우는 글꼴이
디자인의 완서도를 좌우하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센스를 옆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이책의 장점은 그런데 있다.

책에서 좋은 사례(sample)를 보고 트렌트와 Data를 축적하는것이다.
아...이 typo를 사용하면 이런 느낌을 볼 수있구나
이런 디자인을 할 수 있구나.

디자인 리서치를 하다보면 영감을 주되 이 책처럼 그 영감의 원소스를 공개하는곳은 그다지 많지 않다.

디자이너라면 혹은 sign, typo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시면 좋을 듯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