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쓰는 작업 툴의 효율적이고 편안한 밝기는....???
2010. 3. 18. 18:56ㆍGUI 가벼운 이야기
어제 Expression Blend 체험판을 다운받아서 실행해보고 튜토리얼을 보면서 공부를 해보다가
문득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 이것도 화면 밝기의 디폴트가 어둡게 설정되어 있구나.. ...."
하는 것이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After Effects 6.5을 쓸때만해도 전체적인 화면의 밝기는 대부분 이런 식이였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포토샵이던 일러스트레이터건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밝은 회색 빛의 화면들이였습니다.
그게 7.0 으로 넘어오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다기 보다는..... 그전에는 제가 몰랐을 수도 있지만...)
옵션설정에서 밝기 조절을 해서 화면을 어둡게 만들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이런 밝기 조절 옵션이 생기던 당시에 제가 들은 얘기가
'장시간 모니터를 보고 영상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밝은 화면보다
어두운 화면이 눈의 피로도면에서 월등히 낫다'
하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써보니까 확실히 눈도 좀 편안해진 것 같고 덤으로 뭔가 더욱 전문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하는 것 같은 뿌듯함까지 덤으로 생겼습니다. ㅎㅎ
그래서 항상 작업 환경을 약간 어둡게 해놓는 버릇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가지 어도비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도 (edius, adius mocha, blend 등등)
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어두운 GUI화면을 디폴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런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아직도 다른 영상 프로그램들에 비해서는 밝은 GUI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밝기 조절 옵션을 찾아봤는데.... 제가 못찾는건지...... 아님 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에 비해
화면을 어둡게 하면 안좋은 이유가 있는건지.......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