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텔담 2012 UX intensive 둘러보기 - Day1

2012. 4. 27. 06:41UX 가벼운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암스텔담에서 열린 adaptive path의 2012 UX intensive에 참석하였습니다.
흥미로웠던 Workshop의 분위기와 저의 소감을 날짜별로 간단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Day1 Design Strategy
Day2 Design Research
Day3 Interaction Design
Day4 Service Design

0. 워크샵이 열린 De Rode Hoed.
1. 다른 컨퍼런스들처럼 호텔인 줄 알았는데, 개조한 연극 공연장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집들은 밖에서는 좁아 보여도 들어가면 상당히 넓고 크더군요.
2. 참석자는 약 80여명 정도로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반 정도는 네덜란드인이고, 나머지는 유럽 각지에서 왔다고 합니다. 적은 수만이 그 외 지역에서 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은 저 말고도 2명이나 더 있었어요.
 3. 오늘의 강연자 Patrick.
시종일관 진지한 말만 하더군요.
4. 그때 그때 달랐지만 대략 40분 강연에 15-30분 과제수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 디자인 전략의 인상깊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면.
   - 전략경영의 대가 마이클 포터의 컨셉 몇 가지
      를 알기쉽게 정리해 놓은 개념잡기
   - Lean start up meets UX, 반복해서 만들고
      검증하라
   - 디자인 전략을 Roadmap으로 정리하기
6. 평소에 관심있던 내용들이라 재밌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거나, 최신의 내용이라기 보다는 전문가에 의해 아주 매끄럽고 보기좋게 정리된 기본적인 개념과 도구들을 설명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7. 한 테이블에 5명씩 앉아 하루종일 한 팀으로 과제를 수행합니다. 과제는 상당히 가볍고 빠르게 체험 수준으로 수행합니다.
8. 열심히 토론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우리팀.
관련 키워드들 적혀있는 카드 등 적절한 presets을 제공합니다.

9. 항상 과제가 끝나면, 발표를 권합니다. 어디까지나 원하는 사람에 한한 발표이고 팀별로 경쟁을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10. 첫 날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적응이 잘 안됐고, 더듬더듬 영어로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도 생소했어요. 그래도 스케치를 곁들여 가며 말하니 훨씬 의사소통이 잘 됐습니다.
11. 오후 5시쯤부터는 오늘 워크샵 전체 평가 설문과 Q&A를 합니다. 마치고 나서는 2시간씩이나 뒷풀이도 있더군요. 저는 아내와 아들이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패스~!
12.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네덜란드 아이들이 저를 보고 무작정 하이-파이브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
이것 또한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사진이나 몇 장 더 올립니다.



[참고##해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