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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07:01

[pxd talks 23] 나만의 포스터를 쉽고 멋지게 :: Phoster 앱 개발 이야기

한 달에 한 두 번씩 명사 분들의 경험과 좋은 생각을 공유하는 pxd talks.
이제는 사내 강의에서 벗어나 외부 초청도 같이 진행하며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의 첫 번째 pxd talks 시간은 새해를 맞아 처음 진행된 강의라는 것과 함께 특히 참여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바로 국산 토종 앱으로는 드물게 미국 앱스토어 메인에 소개되며 뜨거운 반응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Phoster 앱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Phoster 앱. 아직 모르신다면 이제부터 Phoster 앱 개발사 Bucket Labs의 심찬용 대표님이 전하는 Phoster 앱의 개발 과정과 흥미진진한 미국 앱스토어 입성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 Photo + Poster = Phoster!
Phoster앱은 Bucket Labs에서 개발한 것으로 ‘Phoster’라는 이름은 Photo + Poster의 합성어 입니다. ‘Phoster’는 나만의 포스터를 쉽고 멋지게 만들 수 있는 앱 입니다. 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서 다양한 템플릿에 적용한 후, 텍스트의 사이즈나 색상을 조절하여 개성 있는 포스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Phoster 제작기
-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처음 Phoster앱을 기획할 때의 중심은 “이거 네가 만든 거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멋지지만, 알고 보면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멋진 나만의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Phoster 앱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보면 정말 기획 포인트가 결과물까지 잘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기획에서 디자인적으로 특히 더 고려한 부분은 바로 제공되는 템플릿 디자인이 ‘너무’ 멋지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멋진 포스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 수 있는 템플릿 디자인은 왜 '너무' 멋지지 않아야 할까요?

내가(사용자)가 만든 결과물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때, 사용자는 “이거 Phoster 앱으로 한거네?” 라는 친구들의 반응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디자인하고 직접 작업한 결과물이라는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템플릿은 보다 흔한 디자인의 템플릿이어야 했다고 합니다.

- 개발자 2명 그리고 디자이너 1명
이렇게 만들어진 Phoster 앱은 놀랍게도 개발자 2분과 디자이너 1분, 이렇게 단 3명의 인력으로 3개월 만에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는 프로젝트 방식에서 주목할 것은 내부 인력은 개발에만 집중하고 디자인은 외부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1명의 디자인 담당자와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에 이런 방식을 채택했다고 하는 데, 이런 자유로운 협업 체계가 Bucket Labs 만의 개성 있고 독특한 앱과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업데이트, 업데이트, 업데이트
여느 앱과 마찬가지로 Phoster도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앱을 출시 한 후에 받는 피드백의 반영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능 면에서 이전 버전보다 더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Phoster’의 업데이트는 단순히 기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디자인적으로도 통일감을 줘서 보다 좋은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입력 시, 텍스트 스타일과 사이즈, 이동, 추가 등에 관한 전반적인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에게 좀 더 자유로운 포스터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또한, 배경색상 수정도 가능하게 하여 굳이 사진을 넣지 않더라도 포스터를 완성할 수 있게끔 하는 편리함도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내가 만든 포스터들을 볼 수 있는 갤러리에는 조명 디자인을 추가하여 실제 갤러리에서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업데이트는 앱을 설치하여 사용중인 사용자에게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 다운받는 신규 사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일으켜 앱스토어 순위권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다양한 과정을 거친 'Phoster'가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앱스토어에 어떻게 큰 화제를 몰고 올 수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3. 앱스토어 메인 입성기

- 애플에서 온 메일
앱이 출시되고 난 후, 'Phoster'는 독특한 컨셉과 개성있는 결과물로 사진 카테고리 1위에 랭크되며 카테고리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유료앱 순위에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과 더불어 Bucket Labs는 애플이 보낸 메일 한 통을 받게 됩니다. 과연 어떤 메일일까요?

앱을 출시하고 나서 개발사들은 애플이 보내는 한 통의 메일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메일의 내용은 '당신의 앱이 앱스토어의 메인에 소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배너 제작에 필요한 앱 이미지를 제공해 달라'는 내용 이라고 합니다. 'Phoster'는 이렇게 국산 토종 앱 으로는 드물게 일본, 호주, 미국의 앱스토어 메인에 소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 파워 블로거와 리뷰의 힘
상위권 앱의 경우 하루 수 만건의 다운이 이뤄지는 앱스토어. 이런 앱스토어에서는 앱의 지속적인 노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일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새로운 앱에 자취를 감추게 되기 때문에 앱의 홍보와 노출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앱 생태계에서 ‘Phoster’가 특별한 홍보활동을 하지 않고도 상위권 랭크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앱스토어 메인에 앱이 소개되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홍보 효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파워 블로거의 리뷰와 앱 소개 전문 업체, TV 프로그램 등에 리뷰가 소개 되면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Phoster 동영상 리뷰) http://vimeo.com/16268830


4. 'Phoster'의 성공과 Bucket Labs의 앱 개발 이야기
'Phoster'는 출시 후, 2년 반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무려 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Bucket Labs의 이 같은 성공은 국내 소규모 앱 개발 서비스로 봤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가능하게 된 것은 프로토타이핑 작업과 그에 따른 피드백 적용 등을 최대한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진행된 프로토타이핑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을 때 그 내용에 맞춰 디테일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cket Labs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각 파트의 담당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아이디어 단계라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같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프로토타이핑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간단한 아이디어의 경우 2~3일 동안 앱의 전체적인 기능을 보여줄 수 있는, 거의 완성된 버전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수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킨다고 하니 빠른 앱 트렌드에 맞는 개발 포지션이 아닐까 합니다.

5. Bucket Labs의 앱 소개
- Stickr

나만의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나만의 스티커!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사진에 꾸밀 수 있으며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앱 입니다.
제공되는 스티커 템플릿의 실제 같은 질감과 표현은 독특한 질감의 종이, 실제 스티커 등을 직접 촬영하여 보정한 후 디자인 소스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로가기) https://itunes.apple.com/us/app/stickr/id588352952?mt=8


- Grid Lens

곤충의 눈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Grid Lens는 앱 기능 사용시 자연스럽게 구현된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는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앱 입니다. 사진 촬영과 함께 꾸미기 기능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Grid Lens'는 출시 후, 미국 앱스토어 유료앱 종합 순위 2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 iTunes Holyday Shutdown (연말시즌 애플의 휴가기간으로 앱스토어가 다운 외 순위 설정, 업데이트등의 기능이 정지되는 기간) 기간에 딱 맞게 종합 24위에 랭크 되었기에 자연적으로 순위가 고정되어 순위권 유지와 노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대단히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합니다. ^^

바로가기) https://itunes.apple.com/us/app/grid-lens/id490495120?mt=8


2시간여의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pxd talks를 빛내주신 Bucket Labs 심찬용 대표님께 감사 드립니다.
[참고##pxd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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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
  1. 계유림 2013.03.18 14: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Poster라는 앱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앱이거든요.
    일단 보기에도 아름다우니까요.
    다만 사용하면서 일정 서식포맷을 적용하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텍스트박스가 고정되어 있다 보니까, 정보에 맞춰서 디자인하기보단
    디자인에 맞춰 정보를 담는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도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해상도나 멋진 타이포, 배색 등 정말 좋았던 앱이에요!

    LAB C+D라는 앱은 Poster와 달리
    디자이너들이 미리 제작한 패턴디자인을 제공하는 앱인데
    이 Poster라는 어플과 같이 쓰면 정말 멋진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어요.

  2. 2013.04.12 10:0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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