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We sports 대회 이야기
2013. 3. 27. 00:01ㆍ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피엑스디에서 매년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여 실내 체육대회를 진행 합니다. 사실 체육대회라기보다 작은 파티에 가깝다고 볼수 있는데요. 2013년 3월 15일, 올해로 4번째 We Sports 대회가 있었습니다. 결승 1주일 전 부터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닌텐도 Wii와 MS XBOX 키넥트 게임을 이용해 예선전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오프라인 게임 2종목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예선전 (3/7~14)
1일차(목): G1. 탱탱볼(Xbox) / G2. 검술(Wii)
2일차(금): G3. 자전거(Wii)
3일차(월): G4. 테니스(Wii)
4일차(화): G5. 마리오카트(Wii)
5일차(목): G6. 댄스(Xbox) / G7. 장애물(Xbox)
2일차(금): G3. 자전거(Wii)
3일차(월): G4. 테니스(Wii)
4일차(화): G5. 마리오카트(Wii)
5일차(목): G6. 댄스(Xbox) / G7. 장애물(Xbox)
3월 7일. 마침내 참가선수들은 그간 준비해 온 연습의 결실을 처음으로 맛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예선 첫 날 탱탱볼 / 검술 경기 시작과 함께 참가 종목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긴장감은 더욱 커져 갔습니다. 예상한 결과대로 승점을 미리 챙기며 팀의 우승을 점쳐 보는가 하면, 자전거와 테니스 경기에서는 역대 챔피언들이 탈락하는 등. 신예들의 활약으로 예상치 못한 경기 흐름으로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파티 준비
각 팀에서 설정한 국가에 맞게 개성을 뽐내기 위해 코스튬 준비에도 열심이었습니다. 직접 만들기도 하고 의상을 구매하거나 빌려 입기도 하는 등. 파티 준비를 하면서도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We sports 결승전에 맞춰 새롭게 구매한 LG 84인치 TV! 엄청난 가격만큼이나 큰 스케일에 놀랬습니다. 게임속 캐릭터 크기와 실제 게임자의 신체 사이즈가 거의 같은 비율로써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크기 만큼이나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움직임의 범위가 크다 보니 게임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예선 기간 동한 회사 구성원 중 많은 분들이 외부 파견 근무자 많아 게임 진행 상태와 게임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SNS를 통해 예선 분위기를 공유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 반영하여, 팀 전체 성적을 한 눈에 확인 볼 수 있도록 'We Sports Scoreboard' 만들어 온라인 링크를 활용 했습니다. 점수 확인 뿐만 아니라 짜투리 시간에도 팀원들에게 간단한 응원 댓글을 전하며 모든 인원이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게 했지요. 그리고 대회 당일에는 다양한 음료와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먹을 거리도 함께 준비 하였습니다.
결승전 (3/15)
자! 드디어 본격적인 파티 날이 되었습니다. 44명의 출전 선수는 물론이고 외부 게스트(?)도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피엑스디에서 손 꼽히는 Hot 한 행사이기에 한 번쯤은 이 대회와 인연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또 다시 오고 싶어 한답니다. 그만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 있다고 볼 수 있겟죠잉~^^b
<DRESS CODE : Where are you from?>
" 팀은 국가를 하나 선정하고,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파티의상을 준비해 보세요!"
" 팀은 국가를 하나 선정하고,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파티의상을 준비해 보세요!"
네덜란드의 팀은 직접 만든 바람개비를 포인트로 오렌지 색 멜빵(?) 바지와 타이즈를 이용하여 귀엽게 연출해 주셨고, 마블스의 영웅을 코스튬 한 아메리칸 히어로즈 팀은 독특한 의상들이 매우 인상적이 었습니다. 또한, 조선팀은 한국의 탈을 메인 아이템으로 하여 백의 민족에 걸맞게 하얀 의상을 선택해 주셨지요. 마지막으로 자메이카 팀은 레게 파티를 모티브로 'Red', 'Yellow', 'Green' 포인트로 4팀 중에서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셨습니다.
열띤 경기 끝에 조선 팀은 마지막 다트 경기에서 1위를 확정지어 종합 순위를 뒤집었지만 자메이카의 높은 승점을 앞지르기는 무리 였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 우승은 자메이카에게 돌아갔고 2위는 조선. 3위는 히어로즈 팀이 되었으며 아쉽게도 네덜란드 팀은 4위에 머물렸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의상과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네덜란드 팀과 히어로즈 팀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파티에서 가장 눈에 띄게 즐거움 준 분에게 MVP 시상을 했는데요.
탱탱볼 경기 활약과 귀여운 코스튬이 돋보이는 네덜란드의 김예리 선수와 박빙의 투표 끝에 림보와 댄스 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아메리칸 히어로즈의 위승용 선수가 MVP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제 4회 We Sports 대회 영상>
끝으로 감사의 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지 않으면 서로 얼굴 마주하기 힘든 생활 속에서 We Sports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친밀한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바쁜 프로젝트를 잠시 내려 놓고 피엑스디 동료들과 함께 웃을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피엑스디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참고##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