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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5.28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by 이 재용
  2. 2016.07.07 Inside Heatherwick Studio 헤더윅스튜디오전 by 이 재용
  3. 2016.01.28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by 이 재용
2018.05.28 07:50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디뮤지엄(D MUSEUM)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개최하고 있다. 

기간: 2018년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간: 화요일-일요일 10시-6시까지. 단 금/토는 저녁 8시까지.
장소: 한남동 디뮤지엄

참 재미있는 주제의 전시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다보면 약간 억지스러운 면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날씨와 작품을 연관시킨다면 세상 모든 야외 작품은 모두 날씨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외부의 빛이 들어오는 실내를 배경으로 한 작품까지 다 포함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어쨌든 논리적으로는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시는 논리적 억지는 잠시 잊을만큼 좋았다. 

특히 예브게니아 아부게바 Evgenia Arbugaeva의 극지방 사진은 실제 세계의 빛이 만들어내는 순간적인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아 마치 동화적인 상상을 자아내는 느낌이 들게 한다.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를 질감이 더욱 그런 감정을 담아내는데,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 잡아 버렸다.

전시의 메인 포스터에도 사용되는 마리아 스바르보바 Maria Svarbova는 국내에도 팬이 많은 체코슬라바키아 출신의 사진 작가인데 옛 사회주의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사진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물론 사회주의에 살아 보지 못 해 어떤 부분이 사회주의 시절의 향수인지는 알 도리가 없으나 절제된 색상과 동작을 잡은 느낌이 화려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참고##전시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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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7:50

Inside Heatherwick Studio 헤더윅스튜디오전

New British Inventors - Inside Heatherwick Studio

헤더윅 스튜디오 -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2016.06.16 - 10.23

한남동 디뮤지엄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


대림미술관, 디뮤지엄의 전시는 언제나 만족스럽지만, 이번 전시는 특히 더 마음에 들었다. 헤더윅이 이끄는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작품들을 모아 놓은 것인데, 일반적으로 디자인 스튜디오가 제품이나 건축 등 특정 분야에 한정짓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 곳은 대략 180 명 정도의 디자이너들이 가구, 제품, 건축 및 도시 설계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디자인을 내 놓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시의 부제가 "New British Inventeros"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 단순히 디자이너라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사람들도 자신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은 디자이너 특유의 '생각하기, 만들기, 그리고 이야기하기 Thinking, Making and Storytelling'를 통해 창의적인 결과를 내 놓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런던의 상징, 2층 버스의 새 디자인(위 사진)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장 첫 번째 나오는 파터노스터 광장의 환풍구였다.



Paternoster Vents

Mechanical services made elegant. Paternoster Square, London, UK, 2000

런던의 성 바울 성당(St Paul's Cathedral) 옆 광장에는 지하의 전기 시설을 위한 열교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둘러싼 시설을 단순하게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열교환기기 왜 필요하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를 엔지니어들과 상의한 끝에 지상의 열교환기를 지하로 내리고, 열 발산의 면적을 넓히기 위해 금속부의 면을 접으면서도, 동시에 보행자의 공간도 훨씬 더 확보할 수 있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송풍구를 만들었다.

http://www.heatherwick.com/paternoster-vents/

(사진 출처: 헤더윅 스튜디오 홈페이지)

(사진 출처: 전시회 직접 촬영. 왼쪽은 원래 모습. 많은 지상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은 차지하는 지상 공간은 최소화하면서 열효율을 높이는 디자인 )



난양 공대 러닝 허브

Sculpted Building Expresses New Learning Experience. Learning Hub Nanyang Technology University, Singapore, 2015.

마치 조각된 것 같은 모양으로 꿀벌 집을 연상시키는 건물의 외관도 아름답지만, 다 같이 모여서 토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한 실내와 '러닝 허브'라는 이름에 걸맞는 타원형 교실들도 모두 개념적으로도 완벽할 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www.heatherwick.com/learning-hub/

(사진 출처: 헤더윅 스튜디오 홈페이지)

내부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전시회에는 있는데, 웹에서는 찾기 어려움. (유사한 사진 - http://www.marctanphoto.com/ntu-learning-hub/4rydh5ncyyp4dtszk22lip4ns61ysr)



Thinking, Making and Storytelling

전시 주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각 부분에서 너무나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몇 번이라도 다시 가 보고 싶은 전시였다. 그 중 특히 Thikning 부분에서 

헤더윅 스튜디오에서는 디자인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질문과 분석 그리고 재분석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각 프로젝트의 변수와 근거가 되는 요소에 대한 비평적인 질문을 던지며 탐색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계속된다. 각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아이디어, 해결해야 하는 문제, 혹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다 보면 결국 디자인 과정의 가장 핵심만이 남게된다. 이러한 방식을 스튜디오는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가구에서 사회 기반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에 적용하면서 프로젝트가 물리적, 실질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여 어려운 요소를 오히려 특별하게 만드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진 출처: 전시회 직접 촬영)


스튜디오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은데, 인터랙션 디자인은 매우 실망스러운 곳이다.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사실 자기 홈페이지는 잘 못 하기 마련이다.)

http://www.heatherwick.com/

[참고##전시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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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08:00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대림미술관의 전시는 거의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이었는데, 작년 12월, 한남동에 '디뮤지엄'이라고 별도의 미술관을 추가로 개관하였고, 개관 전시로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전을 하고 있다.


전시 제목: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9 Lights in 9 Rooms, Spatial Illumination)

전시 기간: 2015.12.05 - 2016.05.08

전시 장소: 한남동 디뮤지엄

웹사이트: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



9명의 유명 작가가 빛 예술(Light Art) 작품을 각각 다른 방에서 보여주는데, 친근할 것 같은 소재인 빛이지만 여러 가지 효과들과 어울려 매우 새로운 느낌의 자극을 준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흰색 방에 빛을 이용하여 색을 만들고 그 안에 사람들이 걸어다니게 한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Chromosaturation이다. (위 사진. 사진출처: 디뮤지엄 홈페이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는 1923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티스트로, 파리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작품을 통하여 RGB의 빛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관객들이 새로운 빛 경험을 하도록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의 환영을 마주하다'라고 부제를 붙여 두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cruz-diez.com/)



'빛의 그림자를 그리다'라는 부제를 붙인 데니스 패런의 작품도 흥미로웠다. 먼저 보이는 "CMYK LAMP"은 2012년 네덜란드 디자인 어워드에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금속 조형물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그림자 효과를 내는 작품이다. 하지만 정말 정말 재미있었던 것은, 그 옆방에서 RGB 세 개의 광원을 이용하여 '색깔있는 그림자'를 만들어 낸 "Don't look into the light", (2013 Dennis Parren, 사진출처: 디뮤지엄 홈페이지)인데, 이번 전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림자는 무조건 검은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색색의 칼라 그림자를 경험하다니!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색깔있는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원리(빛이 혼합)는 너무나 단순하지만, 정말 기발하다!


디뮤지엄 팁

1. 만약 입장권 구매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다면, 안쪽으로 쭉 들어와서 멤버쉽 창구를 찾은 뒤 그 곳에서 유료 회원 가입(15,000원)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유료 회원은 입장권 3회(+아메리카노 1잔)가 포함되어 있어 세 번 이상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득이다.

2. 유료 회원이 싫으면 무료(온라인) 회원 가입하면 20% 할인된다.

3. 전시회 이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이 자주 열린다.

4. 입장권은 한 번 구입하면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같은 전시에 한하여)

[참고##전시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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