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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07:31

pxd 종이컵

pxd에는 일회용 종이컵이 없습니다. 일회용의 대명사인 종이컵을 회사에서 없앴어요. 연구원들 모두 각자의 컵을 사용합니다.
손님이 오시면 정성스레 찻잔이나 머그컵, 유리컵으로 음료를 드립니다. 꽤 거금을 들여 각종 그릇과 잔들을 장만했습니다. (자판기)종이컵으로 대접하는 것은 일정 부분 실례이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내부 의견을 수용해서였지요.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pxd종이컵 제작은 처음부터 '제작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자판기 종이컵이 있던 시절엔 확연히 쓰레기통에 종이컵이 넘쳐나서 보기에 안 좋았습니다. 

내부 설득이 필요했습니다. 나름 원칙을 만들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설득하고 나서야 제작이 허용되었습니다. 

* 직원들은 pxd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 손님의 방문이나 회의시 접대용으로 사용한다. 단, 직원들은 손님과 같이 쓸 수 있다. 
* 최소량만 만들어 사용해 보고 내부-외부의 반응이 부정적이면 재제작은 없다. 
* 그리고 '자판기 종이컵은 접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컵사이즈를 크게하면 낭비다.' 라는 의견에 대해 '컵사이즈를 10온스로 하여 접대용으로서의 위용을 살리는 대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정도의 가치를 어떻게든 만들어 보이겠다.' 로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pxd에 대하여, 고객분들에게 자주 드리는 말씀, 아이디어 발상기법 등 각종 회의에서 나오거나 쓰일 법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보통 로고 심볼이 차지하는 중앙은 '당신의 공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소중하니까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계십니다.
"일정이 짧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저희가 가진 예산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면 저희는 이 종이컵의 한 부분을 보시라 하며 이렇게 말씀 드리겠죠. 
"Impossible Utopia를 원하고 계시네요^^;"

프로젝트 수행 도중에 일정을 앞당겨 달라며 추가 인력 투입을 요청하시는 고객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희는 종이컵의 한 부분을 보시라 하며 이렇게 말씀 드리겠죠.
"산모가 10명 있다고 열 달 걸려 나올 아기가 한 달만에 나오진 않는다고 적혀 있네요 ㅎ...." 

pxd가 하고 싶은 말씀을 전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합니다. ^^

조직에 대해 설명을 드릴 때는...

아이디어 회의 때는 음료를 홀짝거리다가 살짝 보게 되는 문구로 용기를 가질 수도 있겠죠.
'당신은 창의적이다'

-끝-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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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
  1. 행인 2013.10.13 02: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임파서블 유토피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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