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0. 00:04ㆍUX 가벼운 이야기
pxd 교육제도 중, 일정 기간 근속한 직원들에게 해외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제도가 있습니다. 2012년 11월 보스턴에서 진행되었던 UI17(User Interface seventeen)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UI17 컨퍼런스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자면, UIE(User Interface Engineering)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3일동안 해외 UX 전문가들의 세미나 발표와 풀데이 워크샵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현업에 종사하는 UX, UI 디자이너들의 정보 공유와 업무 관련 노하우 공유 및 재교육 목적을 띈 컨퍼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셋째 날은 어제 들었던 세션인 Kelvin Hoffman의 Leading Epically Productive Meeting의 워크샵 세션을 듣기로 했습니다. Day-02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본 세션은 퍼실리테이션 관련 세션입니다. 4개의 롤을 정하고, 돌아가면서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롤을 잘하고 어떤 롤을 잘 못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게 효율적인지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의사 결정을 할 때 말을 하지 않고 결정하는 방식도 경험해 보았는데, 언성이 높아지거나 결정에 어려움을 겪을 때 써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사이트 : http://kevinmhoffman.com/
Twitter : https://twitter.com/kevinmhoffman
Table of contents
1. UI17 Day-1 퍼소나 기반의 시나리오 작성하기 (Kim goodwin)
2. UI17 Day-2 Luke Wroblewski, Jared Spool, Kelvin Hoffman, Nathan Curtis
3. UI17 Day-3 생산적인 회의 리딩하기 (Kelvin Hoffman)
Workshop 1. What's in the bag?
- 가방안에 뭐가 있나?
- 마쉬멜로우, 스파게티, 테이프로 탑 쌓기
- 마쉬멜로우가 최대한 높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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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을 하나 하고 각각의 롤에 따라 행동하는 워크샵
- 질문을 하나 하고 옆으로 카드를 돌려서 돌아가면서 수행해 볼 수 있음
- 질문 1 : 어떻게 하면 미팅을 생산적으로 할 수 있나?
- 질문 2 : 어떻게 하면 미팅이 비 생산적이 되는가?
- 질문 3 : 오늘 워크샵에서 나가면 뭘 할건가?
-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
- 4개의 롤 정하기
- 퍼실리테이터
- Is neutral, like Switzerland. (스위스처럼 중립하라. 스위스는 중립국가죠.)
- 아이디어를 평가하지 말라
- 아이디어에 기여하지 말라
- 프로세스를 코디네이팅 / 매니징 하라
- 레코더
- 그룹의 기억을 기록하라
- 화이트보드 같은곳에 공적으로 기록하라
- 조용하고, 빨리 진행하라
- 다음 단어를 따라가라
- 그룹 멤버
- 환상적인 아이디어에 기여하라
-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해라
- 디펜시브 하지말라
- Check / Balances
- 리더
- 미팅을 디자인해라
- 롤과 참석자를 선택하라
- 골에 근접하게 하라
- 미팅중에는 그룹의 멤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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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플레잉 방식과 동일함
Workshop 4. 문제 탐험하기
- 롤플레잉 방식과 동일함
- LEAN UX 책 소개
- Responsive design 사례 소개
- Happy cog : http://happyc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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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5. 아이디어 워크샵
- 3~4명이서 그룹을 만들고, 프레젠테이션하고 아이디어를 크리틱한다.
- 2개의 좋은 아이디어를 선택한다. 1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택한다.
- 큰 포스트잇, 종이, 어떤 거든 괜찮다.
Workshop 6. 제품의 이름을 붙여라
- 모든 사람이 각자 다른 색깔의 포스트잇을 사용해서 이름을 고민하고 3개씩 붙인다.
- 제품의 이름을 결정해라.
Workshop 7. 10 Second Gut-Check
- 10초동안 각각의 웹사이트를 보고 10점 척도로 평가를 한다.
- 평가 자료를 모아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곳과,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의 이유를 논의한다.
- 10초라는 짧은 시간은 UI보다는 GUI를 평가하기 쉬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Workshop 8. Sketch your user experience
- 당신의 제품 경험에 대해 스케치한다.
- 루크 로블르스키의 Mobile first 처럼 모바일 화면을 먼저 기획해보고, 그걸 패드 화면으로 옮겨보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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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사는 두 명의 외국인 건축가 마크 다이탐과 아스트리드 클라인이 2003년에 시작한 프리젠테이션 관련 이벤트라고 하는데요. (페차쿠차는 일본어로 잡담이라고 합니다) 페차쿠차의 형식은 발표자가 20장의 슬라이드만을 사용하여 각 슬라이드를 20초씩 발표하는 것입니다. 발표를 마치면 총 6분 40초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훈련에는 그만일 것 같습니다.
- 관련 도서 : 프리젠테이션 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59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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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10. What's in the bag (REDUX)
- 오늘 뭘 배웠는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