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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00:46

인간은 합리적인가? 비합리적인가?


사람들은 합리적인가 비합리적인가?
이성적인가 비이성적인가?
아니면, 적어도 일관된가 제멋대로인가?

말이 주는 각자의 정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 같다.
행동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고 일련의 책을 읽다가, 심리학 산책을 통해서 접한 동기 부여에 관한 책, 드라이브 에서, 역자이신 김주환님이 위와 같은 문제에 관한 댄 애리얼리와 팀 하포드의 논쟁을 소개해 준 것을 보고 이 문제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댄 애리얼리의 '상식 밖의 경제학'을 읽은 후,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2'를 읽게 되었고, 논쟁을 본 후에 좀 더 검색을 하여 아래 블로그를 접한 뒤 다시 댄 애리얼리의 '경제심리학'과 팀 하포드의 '어댑트'를 읽게 되었다.

이성과 비이성 사이 (Rationality VS Irrationality) ; [드라이브], [경제학 콘서트 2], [상식 밖의 경제학], [경제심리학], [어댑트]


상식 밖의 경제학 댄 애리얼리
Predictably Irrational: The Hidden Forces That Shape Our Decisions
기존 경제학이 이성적인 인간을 전제로하는 반면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는 인간의 판단이 비이성적인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많은 경우 이러한 비이성적인 판단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피엑스디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다룬 바 있다.
[심리학 산책 3] 상식 밖의 경제학
서비스 디자인 사례집 - 상식 밖의 경제학
[심리학 산책 3] 상식 밖의 경제학 : 독서 토론회 스케치


경제학 콘서트 2 팀 하포드
The Logic of Life: The Rational Economics of an Irrational World
반면 경제학 콘서트 2에서 팀 하포드는 안전한 섹스를 위한 청소년들이나 성인들의 선택, 게임에서의 선택, 결혼과 데이트에서 남녀의 선택, 회사의 성과 보상과 연봉에서의 선택, 거주지와 인종 차별 문제, 도시와 정치에서의 선택 등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 많은 일들이 모두 무작위로 벌어지는 것 같지만 실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좀 더 유리한 것을 합리적으로 선택한 결과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먼저 합리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합리적인 사람들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다시 말해 어떤 일에 많은 비용이 따른다면 사람들은 그 일을 적게 한다. ... (중략) 다시 말해 하나의 선택에 수반되는 비용과 혜택뿐만 아니라 전체 예산도 염두에 둔다. 그리고 현재의 선택이 가져올 미래의 결과도 고려할 것이다. (중략) ..
합리성의 정의는 너무 분명하고, 너무 사실적이라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도요타 자동차의 가격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대신 혼다 자동차를 산다. (중략) 그러나 비용은 돈만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즉 그는 비용과 결과를 돈만에 국한하지 않고, 또 현재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본다면 인간의 행동들은 대략 합리적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사이에 두 사람은 서로 동영상을 통해 논쟁을 하였다. 동영상 논쟁은 실험이 현실을 얼마나 반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경제 심리학 댄 애리얼리
The Upside of Irrationality
다시 댄 애리얼리는 이러한 비합리성이 갖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책을 썼다. 전작인 상식 밖의 경제학이 다소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는 이 책에서 인센티브가 효과가 없는 경우 등 직장에서의 비합리성과, 연애와 외모의 상관 관계 등 가정에서의 비합리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독후감]경제 심리학


어댑트 팀 하포드
Adapt: Why Success Always Start with Failure
마지막 Adapt의 경우는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이라는 한국어 부제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전문가 예측은 틀리기 쉽다고 주장한다. 즉 이 세상은 인간이 파악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진화적으로 적응해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보면 앞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주장과 약간 달라진 것도 같은데, 대체로 그의 관점이 진화적 적응 - 즉 합리적 선택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많이 변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책에 대해 댄 애리얼리가 추천을 한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저자 댄 애리얼리 팀 하포드
주된 관점 인간은 대부분의 경우 비이성적이다(Mostly Irrational) 인간은 대부분의 경우 이성적이다(Mostly Rational) 
논쟁이 되는 첫 번째 책
영문 제목 Predictably Irrational
The Hidden Forces That Shape Our Decisions
The Logic of Life
The Rational Economics of an Irrational World
논쟁이 되는 두 번째 책
영문 제목 The Upside of Irrationality
Adapt
Why Success Always Start with Failure

결론적으로 생각하면 사람들은 비일관적이고,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긴 하지만 그것들 중 많은 부분은 이유가 있다. 따라서 단순히 금전적인 것이나, 부분적인 것, 일회적인 것만 생각하면 비이성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비금전적인 것, 전체적인 것, 긴 시간에 걸친 것을 생각하면 많은 부분 합리적이다. 실험에서 보여지는 것과 실제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은 다를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실험은 우리에게 삶의 진실을 보여줄 수 있는 측면이 있으며, 전체를 파악하기 위한 유효한 방법임에 틀림없고, 모든 정보를 함께 알려주더라도 여전히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다.
[참고##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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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
  1. 無異 2013.06.19 15: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카너먼은 이 두가지 경향을 시스템1과 시스템2라고 이름 붙이고 어떤 경우는 빠르게(비 이성적으로 보일지라도) 어떤 경우는 느리게(꼼꼼하게) 생각하는 두가지 속성 모두가 우리가 살아남는데 필요했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극단적으로 얘기해야 책이 잘 팔리니까?
    물론 저도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라는 것보다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얘기하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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