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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08:00

[독후감] '전설의 리더, 보'를 통한 리더십 배우기

pxd library에는 보석같은 책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어느날 PM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던중 이 책을 library에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보 스캠베클러' 감독은 20년간 234승, 승률 85%라는 대 기록을 세운 미시간대학교 풋볼팀의 전설적인 감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꼈던 교훈은 명료했다. 나에게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UX를 하게 된 열정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나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풋볼팀의 감독과 실무 중심의 PM의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이 책을 읽게되면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를것이다. 좋은 리더가 되기 원한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또한 예전에 Kyoung ho 님이 작성하신 Team, Team, Team... 글도 같이 보길 권한다.

좋은 내용이 많아서 내가 인상깊게 본 구절 중심으로 발췌해보았다. 


1. 리더는 열정이 있어야 하며,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좋은 조직과 좋은 리더를 만나는 일이다.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훌륭한 리더가 될 준비를 갖춰야 되는데, 최선의 방법은 바로 훌륭한 리더들을 보고 배우는 일이다. (p.30)
  • 요컨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 돈이나 명성을 개의치 않았다. 다만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자리를 찾을 때까지 기다렸고, 그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 (p.53)
  •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되어 운영을 시작할 때에는 전임자들의 공로를 무시하거나 해체하려 들면 안된다. (p.89)
  • 딱히 중요한 용건이 없으면 별 다른 이유 없이 회의를 소집해서는 안 된다. 회의란 직원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가치가 있는 안건이 있고 리더가 전할 메시지를 정확히 알고 있을 때, 무엇보다 참석자들이 회의를 통해 이런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확실한 바람이 있을 때 해야한다. (p.107)


2. 팀, 팀, 팀 만이 전부다.


  • 팀 내에서 리더십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 리더는 성공할 수 없다.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참견하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될뿐더러 '서로 반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p.178)
  • '고디 벨'에게 공을 들고 돌진하는 임무를 맡기기 위해 테일백에서 풀백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하자 싫은 내색 없이 따라와주었다. "팀을 위해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p.185)
  • 재능은 정해진 거라고, 이 선수는 재능이 있고 저 선수는 없다는 식으로 단정 짓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좋은 감독에게 가르침을 받고 잘 훈련된, 그리고 힘을 모아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있는 팀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 있다 할지라도 그들에게 인성이나 태도, 응집력이 부족하다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 (p.190)


3. 리더는 원칙을 세워야 하고, 그 원칙을 지킬 수 있게끔 해야한다.


  • 어떤 철학이나 준칙을 갖고 있든, 또 어떤 기대를 품고 있든간에 모든것을 반드시 시작 '첫날'에 확립해야 한다. 1분 1초도 낭비는 금물이다! 나를 아랫사람에게 맞추지 말고, 아랫사람이 나에게 맞추게끔 해야한다. (p.57)
  • 미팅 시작 전에 우리는 '이른것이 제때인 것이고, 제때인 것은 늦은것이다' 라는 기강을 세웠다. 정각 7시에 칼같이 문을 잠그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p.109)


4. 기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지금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p.53)
  • 그(우디)의 전략은 어느 누구보다도 기본기를 잘 가르치는것, 단순하되 실수할 확률이 없는 풋볼을 구사하며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었다. (p.43)


5. 리더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 리더가 되려면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 목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나와야 한다. 리더의 임무는 팀원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매일 일깨워주는 것이다. 팀의 목표는 팀원들이 정해야하며, 그렇게 정한 목표는 팀원들의 뼛속까지 깊이 사무쳐야 한다. (p.132)


6. 사람이 중요하다. 팀원 한명 한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만약 풋볼팀이 아니라 기업체를 운영했다 하더라도 나는 같은 이유로 같은 일-개별 면담을 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인정해주고-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 직원들이 부담감을 가지지 않겠느냐고? 당연하다. 그러나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는다는 소외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게 백 배 낫다. (p.223)
  •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을 알아가야 한다.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p.257)
  • 명심하라.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모든 것을 잘하는 리더라도 팀원 중에 누군가가 좋은 생각이 있어서, 혹은 개인적인 문제를 상의하러 찾아왔을 때 그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면 리더로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p.260)
  • 조직을 떠맡고 있는 사람이 책임져야 할 대상은 하나뿐이다. 바로 그 조직의 구성원들. 그들의 시각에서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면, 나머지는 얼마든지 무시해도 된다. 그 외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p.375)
  • 빌은 지금도 이따금씩 전화를 걸어오는데, 그의 첫마디는 늘 "보,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다. 그의 이 한마디가 내게 고마움을 안겨준다. (p.143)


7. 리더는 급변상황과 위기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 감독으로 오래 있다 보면 한번쯤 실망스런 해를 겪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럴땐 즉시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어 고쳐야 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리더들이 이성을 잃고 자신을 그 자리에 있게 해준 모든 것을 단칼에 내던지는 광경을 수많이 목격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이다. (p.351)
  • 조직의 리더가 이런 '급변 상황'을 우리만큼만 잘, 그리고 자주 극복할 수 있다면, 그 조직은 분명 난공불략의 최강 팀이 될 것이다. (p.337)
  • 리더는 조직 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을 땐 즉시 신속하고 과단성(과감성) 있는 행동을 취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p.353)

보 스캠베클러 감독은 해마다 시즌 첫경기를 앞두고 2시간 가량의 미팅을 했다고 한다. 그 미팅의 내용은 이렇다.

1. 다른사람을 존경하라

  • "소위 하찮은 일을 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트레이너나, 매니저나 비서나, 기숙사와 구내식당과 강의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전문가이며 하나같이 중요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깍듯이 대해야한다."

2. 정직하라

  • "정직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품질 증명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3. 자신의 성적에 책임을 져라

  • "모든 일은 성과가 수치로 나타난다."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감시하고, 절대 기준치를 낮추지 말것. 다만 선수들이 그 기준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것. 그 다음은 선수들 몫이었다.

4. 외부인을 들이지 말라

  • "최고의 팀에 속해 있다 보면 원치 않는 관심을 많이 받게 마련이다. 그런 관심은 무시해라."

5. 살아도 팀, 죽어도 팀, 팀만이 전부다

  • "결국 우리에게 남는 건 서로밖에 없다. 따라서 너희는 팀 동료에 대해 알아야 한다. 우리가 기숙사와 원정 경기에서 방을 나눠 쓰게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p.117~124)


내게 만약 일주일이란 시간이 주어진다면?

내게 만약 일주일이란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보 스캠베클러 감독은 '가족'과, '풋볼' 두 가지를 선택하였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1. 아들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아내를 가까운 곳에 두고 살겠다.

2. 오하이로 주립대와의 경기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 시간을 딱 일주일만 더 달라고 하고싶다. 

  •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금요일 밤이 되어 모든 선수에게 취침 점호와 함께 뜨거운 코코아와 쿠키를 나눠주고 나면, 나는 비로소 준비가 끝났음을 깨닫고 내 방으로 돌아갈것이다.

(p.4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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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
  1. 2014.04.22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위승용 (uxdragon) 2014.08.20 23:32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시길 바랄게요. ^^ (비공개 답글기능이 없어서 공개로 드리는 점 양해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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