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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7:45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완벽한 UX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10가지 전략

이 글은 루크 챔버스(Luke Chambers)가 2014년 1월 UX mastery에 게재한 글입니다. 피엑스디에서 저자의 서면 허락을 받고 번역, 게시하였으며, 저자의 허락없이 복사하여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원문 링크: "10 Steps To A Perfect UX Portfolio" by Luke Chambers, January.24.2014. 앞 글(UX 포트폴리오: UX, UI, 시각 디자이너들을 위한 10가지 주요 질문)이 시각 디자인 출신 UX 디자이너를 염두에 두었다면, 이 글은 약간 시각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느낌이 납니다.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오랜 시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들과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작업물을 보여 주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UX 포트폴리오는 어떠한가? UX를 하는 우리들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할까?

우리가 일하는 세상은 수많은 기록과 종이 작업물들과 그리고 엑셀 시트와 같은 것들로 가득차 있다. UX를 하는 사람들은 ‘좋은 경험’을 위해 디자인 하고 그 노력이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지만 최종적인 시각적인 결과물을 창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약 인터뷰를 하면서 미래의 상사가 포트폴리오를 보길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글에서 여러분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할, UX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10가지 전략을 설명하고자 한다.

1. 시각디자이너처럼 보이려고 하지 마라


당신의 UX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 리서치를 하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 당신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 주는 이야기여야 한다. 뛰어난 시각디자인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히 부가적인 능력이 될 수 있지만 시각디자인 배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UX의 역할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UX를 하는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 협력, 분석적 사고, 듣는 자세, 설득, 플래닝과 같은 소프트 스킬들이 중요한 영역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킬들은 주로 최종적인 결과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만약 시각디자인을 주로 포트폴리오에서 보여 주려고 노력한다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위의 능력들을 주로 가진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자신을 잘 못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2. 새로운 T자형의 프로페셔널함을 내면에서 찾아라


모든 것을 잘하는 것 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은 유혹같은 접근이다. 하지만 이러한 UX유니콘과 같이 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면접자들에게는 훨씬 더 신선한 경험일 것이다. 당신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말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할 것인지 당신의 경험과 그동안 거친 프로세스를 곁들여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흔히 잘 알려진 T자형 인재를 적용한다면 자신을 UX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넓은 이해를 하는 능력(영역을 넘나들면서)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당신이 특별히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목표를 삼을 때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과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 깊은 능력을 발전시키려고 해야한다.

이것을 포트폴리오에 담기 위해서는:

- 자신의 경험이 어떤 난이도였는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 동안 해 온 프로젝트가 어떠한 종류의 것이었는지, 이를 하면서 어떠한 역할들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몇 년을 해왔는지와 같은 숫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을 설명해라. 특히 리서치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과 어떻게 성공적인 문제 해결을 할지가 중요하다.
- 자신이 진행한 UX작업의 퀄리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사용자와 혁신들 사이에서 그 동안 가꾸어온 경험들, 단순한 유행이 아닌 증명된 인터랙션들을 적용함으로써 보여준 성숙한 디자인 문제 해결과 같은 것을 말한다.
- 자신의 작업 스타일과 성격을 잘 설명해라. 자신의 전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와 여기에서 나온 결과물들, 그 동안 이끌어낸 테크닉들을 자세한 디테일과 이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결과물에 드러났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3.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 해라


포트폴리오를 누구에게 보여주는지,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리크루팅 담당자들, 상사들, 그리고 UX lead, 프로젝트 매니저, 개발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각각 자신만의 우선순위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 어젠다가 다르다. 특정한 회사가 매우 다른 차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괴테가 말했듯이 ‘모든 사람은 자신이 이해한 것만 듣는다’는 말이 성립한다. Lynn Teo의 Portfolio Matter에서는 각각의 입장에 따라 UX인터뷰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UX lead: 당신의 방법들, 독립성, 팀원으로서의 협력, 일의 퀄리티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세스, 일정에 맞추는 것, 예산에 맞는 것, 커뮤니케이션 능력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로토타이핑 스킬, 반복 설계, 애자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컨셉에 관한 생각들, 문제 정의, 솔루션의 효과

위에서 말한 모든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가장 효과적이고 당신이 누구를 상대로 이야기 하는지에 따라 가장 명료한 접근법을 취해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미래의 상사가 자격 사항에 대해 집중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먼저 이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위의 리스트는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4. 모듈화된 접근을 취하라


당신이 누구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 주는지에 따라 진행한 프로젝트를 포함시키거나 빼거나 해야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양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질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경우 Indesign을 사용한 완전한 포트폴리오 카피를 가지고 있고 이걸 A3종이에 프린트해서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페이지 사이를 넘기기 쉽게 만들고 보는 사람에 따라 특별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때로는 인터뷰에서 자세한 사항을 요구하거나,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동료가 요구할 경우 나의 포트폴리오 전체를 보여줄 때도 있다.

5. 보안유지가 필요한 일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라

포트폴리오에 대해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접근일 때도 있어서 때로는 작업물의 예시를 보여줘야 할 수도 있다. 아래의 상황을 참고하여 접근 법을 달리 하자.

1. 비밀유지동의(NDA)를 하고 진행한 프로젝트는 반드시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고 동시에 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만약 이전 상사의 비밀에 관해 누설할 경우 인사담당자는 앞으로도 당신이 신뢰를 깨버릴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2. 당신의 잠재적인 상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상사라면 스킬과 프로세스 그리고 경험에 관해 어떠한 단서도 발견할 수 없는 사람을 뽑고 싶을까? 이것은 아무리 추천받은 후보라고 할지라도 절대로 합리화 할 수 없는 위험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정말로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Troy Parke의 UX포트폴리오: UX, UI, 시각 디자이너들을 위한 10가지 주요 질문에서 이에 관해 도움이 될만한 좋은 충고를 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당신의 작업을 보길 원하지만 보안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한다. 이럴때는 실제 작업물을 보여주기 보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를 보여주고 NDA로 진행한 작업임을 암시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당신이 일한 경험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여전히 어렵다면 네이밍을 달리하는 방식과 같이 익명으로 이야기 하거나 명확하게 드러날만한 부분은 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6. 포트폴리오에 그 동안 진행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포함시켜라


새롭게 UX직업을 하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아주 좋은 재료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자신이 충분히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증명할만한 일이 없는 것 같은 큰 갭이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중요한 갭들을 보충작업을 통해 채우기를 추천한다. 위험해 보이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고용은 앞으로의 잠재력을 보고 이루어지는 것이지 과거에 대단한 일을 했기 때문에 되는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잠재력을 보여 주어라. 비영리단체 혹은 친구의 비즈니스에 심지어 보수를 받지 않고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잠재력을 증명할 수도 있고 만약 그 회사에 있었다면 했을 법한 케이스들을 단순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당신에게 경험을 줄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능력과 프로세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이것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7. ... 하지만 현실에 발을 딛고 있어라


하지만 실험적인 작업물들을 실제 작업물 보다 우선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실제 프로젝트로 대체 할 수 있다면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미래에 좀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오직 당신의 잠재력 만으로 고용된 것임을 잘 알게 될 것이다. 설사 당신이 보여줄 만한 작업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솔직함과 자신만의 접근방식은 미래의 상사에게 당신의 미래 모습을 더 잘 알게 해줄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과 프로세스를 솔직하게 말하고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이것은 그동안 진행한 협력 프로젝트에서 당신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것도 해당된다. 그리고 차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독특하게 빛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8. 당신의 접근방식을 보여줘라


UX포트폴리오가 다른 시각디자인 포트폴리오와 다른 것은 당신의 접근방식이 어떻게 최종결과물로 이어졌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최종 결과물이 중요한게 아니다.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이면의 이야기들, 즉 리서치에서 발견한 것들을 어떻게 새로운 디자인에 적용하였고 이 과정에서 겪은 도전들을 극복하고 해결했는지에 관해 말해야 한다. 수학 선생님이 늘 이야기 하던 것처럼 당신의 사고 과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컨텍스츄얼 인쿼리를 통한 인사이트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통해 발견한 패턴을 어떻게 연결시켰는지, 그리고 퍼소나와 멘탈모델들로 부터 어떻게 디자인 컨셉을 뽑아내었는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연결고리들은 혁신적일 필요도, 언제나 정답일 필요도 없다. 만약 실수를 통해 어떻게 배웠는지를 보여 주는 능력도 보너스일 수 있다.

9. 60초 테스트를 활용해라

초기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자비는 전혀 없다. 리크루팅 담당자나 상사는 수많은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마주해야 한다. 1분만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좀 더 살펴봐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60초 안에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스킬과 스타일에 관해 응축된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아래의 팁들을 명심하자.

- 미디어는 메세지이다. 당신의 UX스킬들을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가지고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 자신을 보여 주기 위해 텍스트 설명에 의존하지 마라. 다이어그램이나 스크린샷, 그리고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 절제된 텍스트와 함께 제시되는 이미지들이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로 이루어진 것 보다 훨씬 더 효과적임을 잊지 말자.
- 문서를 깔끔하게 구조화해라. 섹션과 서브 헤딩, 그리고 캡션을 활용해야 한다.
- 당신에게 최고의 작업이 아닌 것은 모두 없애라. 그리고 각각 작업에서 당신의 테크닉이나 접근법을 1개만 보여 주려고 해야 한다.
- 요약을 포함시키거나 초반 혹은 후반에 컨텐츠 리스트를 포함시켜라. 만약에 포트폴리오가 많다면 짧은 요약을 포함하고 초반에서 각각의 섹션에 관한 컨텐츠 리스트를 보여 주는 것이 좋다.
-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사용자 테스트를 해봐라. 당신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보고 의도한대로 잘 전달되고 있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

10. UX포트폴리오를 고립시키지 마라


만약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가 그냥 방치되어 있다면 전혀 가능성을 열지 못할 것이다. 이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가능할 때마다 사람들을 만나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가능하게 제공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력서를 통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간단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Linkedin 프로필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한 것은 프로페셔널한 개인의 발전사를 보여 주는 차트와 같은 것으로 이는 새로운 작업을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본인은 지난 몇 주동안 약 170개가 넘는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10개 중 1개의 비율로 위에서 언급한 포인트들을 만족시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위의 전략들을 고려하여 당신을 이력서를 다른 이력서들 사이에서 가장 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려할 진지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에서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야함을 잊지 말자. 행운을 빈다!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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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
  1. 2016.04.13 15:0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pxd UX Lab. 2016.04.15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NDA 내용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회사명과 프로젝트명이 노출되는 것은 보통 규약위반입니다. 디자인 결과물은 말씀 드릴 필요도 없고요.
      특정 분야에서의 수행경험을 포트폴리오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사명과 프로젝트명을 제 3자가 봤을 때 어느 회사인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표기하고(예를 들면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과 같은 기업의 규모 정도만 표기하는 등) 산업분야만 정확하게 표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새로운 분야여서 분야 자체의 언급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NDA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보시거나, 확인해 보아도 모호한 경우 NDA담당자에게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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