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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4.02 구글은 왜 인도만을 위한 앱을 만들까? by 이 재용
  2. 2014.07.23 [pxd talks 49] How Google design global services by theminjung
  3. 2013.01.16 두들(Doodle, 구글 로고 변형)의 역사 by 이 재용
  4. 2012.03.27 Less is more, God is in the details by 無異
  5. 2011.07.07 [검색 리디자인] 통합 검색 덜어내기 (1) by 無異
  6. 2010.06.28 아이폰은 사용자 조사를 안해요 (7) by 無異
  7. 2010.04.05 메일 사이트의 대용량 파일첨부 사례 (5) by 위승용 (uxdragon)
2018.04.02 07:50

구글은 왜 인도만을 위한 앱을 만들까?

구글은 전 세계를 위한 앱을 만든다. 한 나라에서만 적용되는 앱을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구글이 한국만을 위한 앱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미국만을 위한 앱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구글이 인도만을 위한 앱을 만들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구글이 인도 만을 위해 어떤 앱들을 내놓고 있는지 정리해 본다.


안드로이드 Go 에디션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 Go 에디션을 발표했다. (2017.12) 물론 Go 에디션은 인도 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인도 사용자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Introducing Android Oreo (Go edition) with the release of Android 8.1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버전의 Go 에디션은 저가형 스마트폰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OS, 그것에 맞게 최적화된 Go 버전의 기본 앱들,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한 플레이 스토어로 구성되어 있다. OS의 경우 평균적으로 15% 이상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메모리는 훨씬 더 적게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데이터 절약 기능 덕분에 느린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아끼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런 기능들은 모두 인도, 인도네시아의 저사양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기능들이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기본 앱들 몇 개가 설치되어 있으면 메모리를 다 써 버려 새로운 앱을 5~6개 정도 설치하면 더 이상 앱을 설치할 수 없었던 경험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발표된 Go 에디션의 기본 앱들은 앱의 크기가 절반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느린 스마트폰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도에 특화된 Go 에디션 앱들

Google Go, Google Assistant Go, YouTube Go, Google Maps Go, Gmail Go, Gboard, Google Play, Chrome, Files Go 등의 앱은 모두 이렇게 작고 빠르게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인도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 구글 Go 오프라인 검색이 가능하다.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검색하면, 나중에 인터넷이 될 때 검색해서 알려준다. 특히 Google Assistant Go는 인도 통신사인 JioPhone을 위한 기능을 따로 갖고 있어서 힌디어로 음성 검색을 쉽게 해 준다.

- 구글 맵에는 오토바이 모드가 있다. 인도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이 지역에는 낮은 소득 수준으로 인해 자동차보다는 오토바이가 훨씬 더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 Files Go는 저사양폰들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인들이 기존에 ShareIt 같은 것으로 하던 (네트웍 안 되는 상황에서 직접) 파일 공유를 쉽게 해 준다.

- 유튜브는 인도에서만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도 사람들은 동영상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네트웍이 원활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 때 유튜브의 불완전함을 이용해 유튜브를 다운로드하게 해 줄 수 있는 유틸리티가 나와서 사람들은 아주 짧은 유머 영상을 친구들에게 ShareIt 같은 핫스팟 공유 앱으로 파일 전송을 하곤 했는데, 유튜브가 아예 이걸 지원하는 것이다.

- 특히 유튜브 팀이 인도를 연구하면서 작성한 글을 꼭 읽어 보면 좋을 듯. "데이터가 느리다고 해서 나쁜 화질을 참을 수 있다는 건 아니다. 동영상은 동영상이어야 한다" https://design.google/library/making-youtube-go/

- 이 글에 보면 선진국에서 사람들 사이에 정보가 흐르는 것과 인도에서 Human Information Network을 통해 정보가 흐르는 것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단지 좌표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동영상을 나눈다.

- 데이터 사용량을 관리해 주기 위한 Datally는 단순히 사용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미지 표시를 생략하기, 백그라운드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가까운 와이파이를 찾아 주기 등을 통해 데이터를 절약하게 해 준다.

-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구글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철도역 등을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Fast WiFi for everyone"이라는 미션을 갖고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확장하고 있는 구글 스테이션. https://station.google.com

- 구글은 인도에서만 유일하게 전자 결제를 위한 Tez를 제공하고 있다. https://tez.google.com/

구글의 Next Billion Users팀의 VP인 Caesar Sengupta는 구글 인디아 블로그에 작성한 Google for India: Building India-first products and features라는 글에서 구글이 인디아를 최우선으로 어떤 앱들을 발표했는지 설명했다.


구글은 왜 인도만을 위한 앱을 만들까?

사실 인도에서"만" 특별한 서비스를 내는 곳은 구글만도 아니다. 예를 들어 채팅 외의 다른 서비스를 거의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WhatsApp 같은 경우도 인도에서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 아마존 등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인도만을 위한 앱을 만들고 있다. 이유는 모두 같다.

1. 중국을 포함한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다음 10억명 (Next Billion Users)은 인도나 인도네시아에 있다. 그런데 이곳은 기술 환경과 문화가 기존 앱 사용자와 굉장히 다르다.

2.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젊고,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나라이다.

3. 인도는 중국과 달리 외국 회사에 대해 폐쇄적이지 않다.


이런 이유로 많은 회사가 인도에서 새로운 UX를 실험하고 있고, 앞으로 미래의 UX는 이곳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리도 선진국 중심의 세계화보다는, 인도나 인도네시아를 향한 세계화가 절실한 이유이고, UX를 하는 사람들이 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참고

- 데이터 사용률 1위 국가, 인도의 2017년 (트루밸런스 디자이너 이예슬이 쓴 인도 상황에 대해 매우 잘 알 수 있는 글)https://brunch.co.kr/@yeslee/23

- 과연 중국을 놓친 (혹은 거부한) 구글이 인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Google Missed Out on China. Can It Flourish in India? New York Times 2017.12


[참고##n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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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01:00

[pxd talks 49] How Google design global services


49번째 pxd talk에서는 전 Google 인터렉션 디자이너이며 현재 FuturePlay에 새로운 둥지를 트신 김수 님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Google의 조직과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그리고 Global Service 디자인을 위한 팁에 대해 강연해 주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는 김수 님의 발표자료에서 발췌하였으며 저작권자인 김수 님의 허락없이 무단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연사 : 김수, Tony kim (현 FuturePlay Inventor)
- 전 Google Interaction Designer
- 전 Naver China UX Manger
- KAIST Industrial Design



Google의 UX조직

Super Flat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Google의 기업문화는 수평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일한 발언권, 사소한 이슈로도 수많은 토론을 통해 '말하기를 좋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평적인 구조를 가지게 되면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툴이 있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Mailing Lists를 만들기도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할 사람을 무작위로 연결해주는 시스템, 자신들이 아는 지식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UX University, 칭찬게시판 Kudos등이 있습니다.


UX Functions

UX조직을 들여다 보면, Design function에는 Interaction Designer, Visual Designer, 최근에 많아지기 시작한 Motion Designer 그리고 Prototyper가 있습니다. Research Function은 정량분석가와 정성분석가로 구성됩니다. 이렇게 각자의 역할을 가지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여러 가지 일을 해 볼 수 있습니다.


Google의 디자인 프로세스

Design Process

Google은 프로젝트 인원 할당에 보통 1 PM, 1 Designer, 1 Researcher, 1 Tech Lead, 6 Engineers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주로 1 PM, 1 Designer, 1 Tech Lead, 2 Engineers 인데 양산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엔지니어가 충원됩니다.)
PM이 프로젝트에 대해 러프하게 정의하면 Tech Lead가 실질적인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디자인과정이 진행됩니다.
Google에서 훌륭한 PM이란 서비스를 런칭했느냐 못했느냐로 판단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서 PM은 팀원들에게 많은 것을 믿고 위임하며 독려합니다. 그리고 팀원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려 노력합니다. 또한 향후에 더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자신에 대해 좋은 평판이 나도록 노력합니다.
PM이 성공적인 서비스런칭을 했느냐로 평가를 받는다면, UX디자이너는 사용자를 위한 훌륭한 제품을 만들었느냐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UX디자이너는 서비스 출시 이후의 사용자 로그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음 개편을 준비하고 끊임없는 팔로업을 하게 됩니다.

Google은 디자인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Deadline도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와이어프레임작업도 하지 않습니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이전 프로세스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UX디자인(특히 비주얼 디자인)에 있어서는 모든 팀원들이 만족해야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느린 편입니다. UX디자이너는 팀원들에게 충분히 디자인안에 대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UX디자이너들끼리 Design Sprint라는 것을 합니다. 한 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다른 프로젝트 영역에 있는 디자이너들을 모아 이틀정도의 짧은 기간을 두고 집중해서 아이데이션을 합니다. 큰 프로젝트에만 진행되었지만 요즘은 전반적으로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컨셉 영상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google now의 시나리오 동영상입니다. 사용자의 정보를 모아 적절한 시점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컨셉을 잘 보여준 동영상입니다. 실제로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컨셉영상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Global service design을 위한 Tip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한 조건

1. Scalable Solution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포맷 안에 다양한 정보를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라마다 주로 하고 있는 스포츠는 다르기 때문에 '스포츠'라는 프레임에 다양한 종목의 정보가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디바이스에 따라서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2. You' re not users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약39%는 아직 피쳐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를 하겠다고 시작하면 보통 스마트폰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인디아,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필리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Google의 Freezone이라는 서비스는 text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일반적인 사용행태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일쑤지만 각각의 나라마다 기기를 사용하는 행태는 직접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서비스에 맞는 충분한 글로벌 리서치가 필요합니다.

3. Culture Convention

나라마다 문화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의 손짓에서도 나라마다 표현되는 의미가 제 각각입니다. 한국에서 ‘약속을 할 때’ 또는 ‘전화해’라는 손짓은 중국에서는 숫자 ‘6’을 뜻하고 하와이에서는 ‘안녕!’이라는 의미이고, 호주에서는 ‘담배 필까?’ 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1부터 10’까지 라고 쓰이는 표현도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10’으로 물결문자를 쓰지만 미국에서는 ‘1-10’를 사용합니다. 하나의 타협점으로 ‘1 to 10’이라고 쓰면 모두가 알아볼 수 있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표시도 나라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과 같은 동양권의 나라는 주가가 올라갈 때 빨간색을 사용하지만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는 주가가 내려갈 때 빨간색을 씁니다.

4. Language

이스라엘의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씁니다. 하지만 문장 내의 영어(타국어)나 숫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씁니다. 상당히 독특한 표기방식입니다.
같은 뜻이라도 언어마다 단어의 길이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 ‘sync’를 러시아어로 하면 ‘синхронизировать’가 되어 길어지게 되는데 이때는 아이콘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Google Gmail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기능들은 텍스트에서 아이콘으로 대체되었습니다.

5.Time difference

글로벌한 행사의 경우, 두세시간의 짧은 시간이더라도 시차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는 이틀에 걸친 행사로 표시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6. Copyright & Local law

국가별로 국기의 비율이 다릅니다. 많은 디자인에서 같은 비율로 디자인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국기의 비율도 지켜져야 합니다. 팁으로 가로사이즈를 고정하고 세로로 배열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도시의 지하철 맵에도 저작권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관련 저작권을 체크하여야 합니다.

7. Number

글로벌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는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때 통계자료를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몇 개의 정보를 넣을 것인가를 판단할 때 검색 빈도 등의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당수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8. Eat your dogfood

실제로 한국 디자이너들은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고 선호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디자이너 스스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일수록 Dogfooding(자사 제품 직접 써보기)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OS는 매일매일 쓰지 않으면 적응하기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와 가장 비슷한 환경일 때를 경험하며 디자인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지난 6월 안드로이드 OS ‘L’을 발표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구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강연이었습니다. google의 기업문화에 대해 들으며 pxd 내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있겠다 싶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들끼리 아이데이션하는 Design Sprint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자이너들끼리 모여 아이데이션을 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다면 담당디자이너는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된 Dogfood는 글로벌한 서비스뿐만 아니라도 모든 프로젝트에 필수적이겠습니다. 그만큼 사용자환경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쳤는가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Google에서 글로벌 서비스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고 좋은 강연을 해 주신 김 수님께 감사를 전하며 FuturePlay에서의 경험 또한 기회가 되면 나눠 주시길 바랐습니다.
[참고##pxd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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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00:23

두들(Doodle, 구글 로고 변형)의 역사

어떤 이름 있는 날이 되면 포털 사이트들은 모두 자신의 로고를 그 날의 의미에 맞게 변형을 합니다. 요즘은 안 하는 곳이 없지만, 처음 이러한 시도를 할 때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기업의 브랜드는 굉장히 중요한 자산인데 그것을 훼손하다니! 하지만 이제는 재미있는 기업이 되려면 누구나 해야하는 일로 자리 잡았죠. 이러한 로고 변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구글에서는 이것을 두들(doodle, 낙서의 의미)이라고 합니다.

1998년 여름(8월 30일), 구글의 창업자 두 명은 Burning Man Festival에 참여하면서, 자기들이 없을 때 사이트가 망가지거나 하면, 누군가 회사에 전화를 할테고, 그 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어떻게 모두 다 페스티발에 참여해서 회사가 비었다는 사실을 재미있게 알리지? 궁리한 끝에, 로고를 변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최초의 두들인데요, 기록에 따르면 1998년에 세 번 정도 변형을 했다는군요. 그 이후에 꽤 정기적으로 로고를 변형하였다고 합니다(Oodles of doodles)

우리 나라 언론에도 잘 알려져 있다시피, 구글 최초의 한국인 직원인 데니스 황이 2000년 인턴 시절부터 이 두들을 계속 디자인하고 있다고 하죠. 이 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검색해 보시거나 동영상(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의 낙서 스토리)을 보시면 됩니다. 구글 블로그에도 소개글이 있습니다. 또 사용자가 제안을 할 수 있는 것도 아시죠? 

구글에서는 전세계 어린이/학생들을 위해서 로고 변형 경진대회 (Doodle 4 Google)도 매년 몇 나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 스웨덴을 시작으로 2009년 인도, 2010년 미국 등의 행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미국 대회에는 11만명이 응모하여 초등 2학년생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National Winner인 Dylan Hoffman의 해적시대(Pirate Times)는 2012년 5월 18일 24시간동안 게재되었다.



구글의 과거 모든 두들을 보고 싶으시면, http://www.google.com/doodles/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2008년 12월 25일 처음으로 로고 변형을 내 보내었나 봅니다. 네이버에서는 '스페셜 로고'라고 부르네요.
과거 로고를 모두 보시려면 http://story.naver.com/naverbrand/main.nhn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래시로 만들어진 사이트라, 많은 디바이스에서 접속이 안 될 것입니다. 김재현님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25일 처음 시도된 로고 변형 중 하나


다음 등 다른 국내 포털도 이렇게 자사의 로고 변형 역사를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네요. (구글의 경우는 '구글 로고 변경'이라고 하면 쉽게 나옵니다)

모든 회사의 로고 변형 아이디어를 비교한 피엑스디 블로그:
2010/05/06 - 어린이날 포털사이트들의 로고를 클릭하면 어떤 정보가 보여지나? 두들 분석
을 꼭 보세요. 각 회사의 아이디어 차이가 느껴집니다.

[참고##UI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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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9:59

Less is more, God is in the details


오늘의 구글 두들 주인공인 Mies van der Rohe 는 Less is more, God is in the details 같은 요즘 애플의 디자인에 영향을 많이 준 격언을 남긴 건축가 입니다. 사실 전 이 분의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바르셀로나 체어는 유명해서 알고 있지만요. 저희 회사 건물 로비에도 카피 같은게 놓여 있거든요. :)


이번 로고를 클릭하면 구글에서 "미스 판 데르 로에"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합니다. 하지만 구글도 이런 이름은 찾을 수 없다며 "미스 반 데르 로에"로 검색을 하겠다고 합니다. 보통은 신뢰성 높은 (구글페이지랭크가 높은) 위키백과같은 문서가 나오는데 대부분이 블로그 글입니다. 이 두들을 소개한 구글코리아 블로그가 상위에 나오고요. 뭔가 이상하지요. 



독일 사람이라는데, 제가 독어를 공부해서 der를 "데르"라고 하지 않는다는 건 알거든요. 궁금해서 검색질을 통해 알아낸 내용입니다. van der Rohe는 from the 지역 이라는 뜻의 네덜란드 식 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판 데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네덜란드 사람이 많습니다. 주로 축구선수 :) 

독일에서 태어난 미스는 건축쪽에서 좀 잘나가려고 할 쯤 도시의 엘리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엄마의 성인 Rohe를 가지고 뭔가 귀족적이고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네덜란드 식으로 van der Rohe 라는 성으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스는 독일계 미국인(말년의 작업을 미국에서) 이라서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식으로 루트비히 반 데어 로에라고 부를지 미국식으로 루드비히 반 데 로어 라고 부를지요. 하지만 미스 자신이 그렇게 불리길 바랬는지는 모르지만 네덜란드식으로 판 데르라고 발음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국내에 출판된 40여권의 책 은 "미스 반 데어 로에"로 적고 있고 "미스 판 데르 로에"로 출판된 책은 한 권도없거든요. 

구글 담당자가 축구팬이어서 van der를 판 데르라고 착각을 한 건지(구글링도 안해보고) 나름의 외국인 이름 표기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름 표기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 두들은 인물에 대한 기념 로고가 많으니까 이후로도 이런 원칙을 지키는게 좋겠습니다.

암튼 표기의 실수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건 아니고 구글코리아도 한국에 진출을 하려면 사용자와의 채널을 열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코리아 트위터는 일방적인 공지 기능만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런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위키백과(한글 위키피디아)를 활용한 외국어 고유어 표기 추천

검색을 할 때 이런 경우처럼 외국어 고유어나 용어의 우리말 표기 또는 반대로 원어를 알면 양질의 더 많은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검색엔진에서 추천어로 우리말표기나 원어를 표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번과 같은 실수(?)도 방지할 수 있고요.

네이버는 검색시 외래어발음이라는 항목으로 자주 사용되는 (또는 잘 못 사용되는) 다양한 발음을 함께 추천해 주고 있어 작성자가 표기를 잘 못한 문서까지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뭐가 제대로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발음에 대한 검색결과 수를 함께 표기한다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외국어의 다른 언어 표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위키백과의 다른 언어 페이지 제목을 참조하는 것입니다. 검색결과로  위키백과를 노출하는 것에 더불어 원어와 우리말 표기를 추천어로 노출해 주면 검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반영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사용하는 검색엔진에서 mies van der rohe를 검색했을때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검색리디자인 참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ipad3 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추가

독어에서는 원래 v를 f로 발음해서 Ludwig van Beethoven은 루트비히 판 벳호픈 처럼 발음하는데요. 외래어는 v발음을 하기도 한답니다.  실제 발음을 들어 보면 어떤것도 안 맞네요. 독일어로는 미스 반 데 호어 뭐 이렇게 발음하네요. :)

http://www.howjsay.com/index.php?word=ludwig%20mies%20van%20der%20rohe


참고

좋아하는 빌딩, 무엇을 꼽으시나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78349.html

미스 판 데르 로에 라고 적는 유일한 참고자료는 YBM 시사영어 사전이었습니다. :)


[참고 - 검색]

  1. 2012/03/27Less is more, God is in the details  by 無異
  2. 2012/02/08하이브리드 이미지검색 데모 (4) by 無異
  3. 2011/08/18검색엔진 URL 정보 디자인 (1) by 無異
  4. 2011/08/01정보디자인 - 하이브리드 이미지검색 (3) by 無異
  5. 2011/07/07검색 리디자인 : 더 나은 인터넷 검색 경험을 위해 통합 검색 덜어내기 (1) by 無異
  6. 2011/06/24구글 인스턴트 검색의 불쾌한 사용경험 by 無異
  7. 2011/05/30검색 엔진 iPad ready 디자인 by 無異
  8. 2011/01/25검색  리디자인 : 통합검색, 사용자를 위한 것인가 광고주를 위한 것인가? by 無異
  9. 2010/10/12민첩한 리서치를 위한 인터넷 검색 팁 (3) by 無異
  10. 2010/09/17다음(Daum)검색의 변화, 그러나 아쉬운 페이지내비게이션 UI by 전성진
  11. 2010/09/17IE9이 구글과 애플에서 좀 더 배워야할 UX (9) by 無異
  12. 2010/09/09Google Instant 의 원형과 미래 (1) by 無異
  13. 2010/07/27네이버 그린윈도우 vs. 그린 블랙홀 - Visual Hierarchy (2) by 無異
  14. 2010/07/16다음 지도앱 음성검색 - Primary Action by 無異
  15. 2010/06/22모바일검색 suggestion UI by 無異
  16. 2010/05/20다음 모바일 초성검색 자동완성 (2) by 無異
  17. 2010/05/06어린이날 포털사이트들의 로고를 클릭하면 어떤 정보가 보여지나? (4) by uxdragon
  18. 2010/04/22<검색 2.0 발견의 진화, 원제: Ambient Findability> - Peter Morville (1) by 김 금룡
  19. 2010/04/19details matter / 네이버 그린윈도우 (2) by 無異
  20. 2010/04/13Contextual Keyboard / 다음은 검색을 안하나요? (2) by 無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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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21:05

[검색 리디자인] 통합 검색 덜어내기

검색엔진 뭐 사용하세요? 네이버,다음,구글?
네이버가 좋아요? 구글이 좋아요? 
이런 질문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같은 질문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둘은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보완적인 관계에 있지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하기 어렵거든요. 그런데 다시 뒤집어 생각하면 둘 다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tory.pxd.co.kr/327
 
일로써 인터넷 자료 조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약간의 검색 중독 때문에 검색엔진 사용이 극단적으로 많은 편에 속하는데요. 검색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만큼 네이버,구글의 검색 결과에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이 걸려서 결국 개인적으로 매쉬업을 이용해검색서비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취미로 내가 사용하기 위한 검색 UI를 디자인하고 매일 직접 사용하면서 스스로의 피드백을 통해 매일 매일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검색엔진을 만들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거칠게 요약하면 통합검색 다 필요없고 위키피디아와 구글웹 검색, 네이버 블로그 검색 세가지만 있으면 된다 입니다.
사용 모습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검색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검색엔진을 사용할까요?


검색엔진 첫눈 UI 프로젝트에서 검색 행태에 대한 사용자 조사를 하면서 검색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검색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두가지 정도로 정리 할 수 있는데,
1.검색 query를 잘 선택하고(정보 제공자의 어휘로 구체적이고 더 많은 단어를 사용)
2.다양한 전문(vertical)검색엔진을 필요에 따라 잘 선택하여 씁니다.

일상에서도 좋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할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를 찾아가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사람이 특정 유형의 정보는 특정 검색엔진이나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것이 더 좋다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검색엔진 사이트로 이동하고 키워드를 또 다시 입력하는 과정이 번거럽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 처럼 시작페이지로 등록한 메인 검색엔진에서 그냥 검색을 하게 됩니다. 결과 측면에서도 적당히 충분한(satisficing) 정보를 얻는데 문제가 없으니까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좋은 전략적 선택입니다.

양보다 질로 골라서 검색하는 A  la carte 검색


UI를 설계하는 방법 중에 일반인들도 전문가의 노하우와 스킬을 쉽게 흉내내도록 하는 접근이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어떤 유형의 정보를 찾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검색엔진을 모아두고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전문 검색엔진으로 이동하고 키워드를 다시 입력하는 과정의 번거러운 것이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그 부분만 해결 해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이런 가설을 가지고 처음 만들어서 테스트해 본 것이 A la carte 검색이었습니다. 부페처럼 막 나열된 통합검색에서 양만으로 배를 채울게 아니라면 딱 내가 원하는 걸 주문하는게 질적으로 만족도가 더 높을테니까요. 검색 유형에 따라 검색어 추천을 해주는 일관된 검색창 인터페이스에  구글의 인스턴트 검색처럼 입력 중에 검색결과가 바로 표시되도록 만들었습니다.

A la carte 검색 시연 모습 보기



검색의 파레토 법칙


일년 정도 사용하면서 실제 검색 데이타를 모아봤더니 놀랍게도 대부분 딱 두개의 검색만 쓴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파레토 법칙처럼 구글 검색과 네이버블로그 검색이 전체의 80%정도를 차지하는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디자인 하면서는 애플처럼 주 사용의 80%에만 집중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복잡하게 유형별 검색을 모아두지 않아도 구글과 블로그 검색만 나오면 찾고 싶은 건 거의 다 찾을 수 있더라구요.
이 두가지가 대부분의 검색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서로의 성격이 상반되어서 서로가 부족한 검색 의도를 채워주고 있었 던 것 같습니다.

Search User Goals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크게 세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로 이동하려는 navigational (15-20%)
정보를 얻으려는 informational (50-60%)
리소스를 얻으려는 transactional (25-30%)

가장 큰 비중인 informational을 좀 더 세분화 하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directed question.
    1-1.closed-end question
    1-2.open-end question
2.undirected question.
3.advice
4.locate
5.list


이러한 검색 의도를 검색결과에 반영 할 수 있을까요? navigational 같은 경우는 구글의 운좋은 예감이나 네이버의 바로가기 처럼 효과적으로 골라낼 수는 있지만 나머지는 검색의 골에 따라 정보를 분명하게 분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검색을 하는 사용자도 의도가 애매하게 겹치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 직접 반영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검색엔진에서 사용하는 소스의 출처나 유형에 따른 분류는 검색 사용자의 의도를 직접 반영하기 보다는 기계가 분류할 수 있는 속성에 따른 것 입니다. 통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유형의 검색 결과를 먼저 노출하고 있긴 하지만 사용자 마다 또 질의시 마다 의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 있어서 통합검색의 검색결과는 무작위적인 것으로 인식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컬렉션 랭킹이 단순한 클릭수가 아니라 보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검색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평균에 속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겠지요. 같은 검색어를 사용한다고 검색 의도가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Domain knowledge

검색 사용자 조사를 통해 배운 또 하나는 사용자의 검색 주제에 대한 지식 수준에 따라 검색의 접근이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대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으면 'X에 대해 알려주세요' 같은 undirected question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그 주제에 알고 있어야 open-end , closed-end question 으로 질문이 옮겨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또 그 정보에 기반하여 다시 검색 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오리엔티어링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려는 대상에 대한 지식 수준으로 나누어 검색 결과를 제시하면 검색 골과도 연결이 되고 더 자연스럽게 정보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인물검색을 예로 들면 인기검색어로 올라온 유명인을 검색할 때 어떤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사람의 최근 활동(가십?)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는데 관심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도대체 X가 뭐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생긴 사람이야?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을 하게되니까요. 인물 검색의 사진만 슬쩍 보고 아, 이 사람이구나 하고 호기심이 충족되는 경우도 많고,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다시 그래서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아보게 되고요.


위키백과 (한글 위키피디아)


undirected question에 대해 가장 좋은 답은 지식인이 아니라 백과사전입니다. 위키백과는 주제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전문적인 내용, 더 알아 볼 수 있는 참고 링크를 포함하고 있어서 뭔가에 대해서 알고자 할때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입니다. 모르는 주제에 대해 리서치를 할 때는 가장 먼저 위키백과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네이버의 컨텐트 검색이나 전문 DB 검색 결과 또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훌륭합니다. 썸네일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내용을 읽지 않더라도 내가 제대로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는지 슬쩍 보고 알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해줍니다.
위키백과와 같이 '무엇'에 해당하는 범용 백과사전 외에 '누가','어디서'에 해당하는 인물DB와 지역DB가 노출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구글 웹검색


구글의 웹검색은 오랜 기간 신뢰도가 쌓인 best match 결과를 상위에 보여주는데 해당 키워드의 대표 사이트 또는 위키백과 페이지가 상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navigational과 undirected question에 해당하는 검색 목적을 가장 잘 만족시켜줍니다.
찾으려는 답이 정해져 있는 closed-end 질문에 대한 답도 구글 웹검색을 이용하는게 가장 결과가 좋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검색


블로그 검색 결과는 사용자의 주관적인 리뷰를 찾아보는데 적합합니다. 어떤 한 측면을 보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려는 open-end 질문에는 구글보다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사용할 때 더 만족스런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인력 검색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은 최신 정보에 대한 가중치를 높게 두고 있습니다. 구글 웹검색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검증된 자료를 노출하여 변동이 적은데 비해 네이버 블로그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느쪽이 더 좋은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용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검색 노출 특성때문에 요즘은 실시간 인기 키워드에 대한 정보를 잘 모으고 편집하여 검색결과의 상위에 올리고 업체의 광고를 하는 전문 인력(?)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연예,오락 중심의 쉽고 대중적인 주제에 몰려있긴 하지만 여러 페이지 클릭하는 시간을 많이 줄여줘서 저는 좋습니다.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의 뉴스들도 이런 식으로 블로그 검색에 표시됩니다. 원본이 아니라 퍼온 자료가 노출된다고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한동안 유행하던 집단지성에 의한 인력 검색 결과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는 이미지 검색 


요즘 블로그의 사용 리뷰에는 수준 높은 사진들이 가득해서 눈으로 훑어보기만 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블로그 내의 이미지를 대표 이미지 한 장이 아니라 여러 장 인덱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결과에서 한 번에 펼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 오버 하여야만 보여주는 것이 번거럽지만요. 블로그 내의 이미지만 제대로 보여주면 별도로 이미지 검색 결과를 노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이버 검색 개발 담당하는 친구 말로는 이미지를 한번에 다 노출하면 트래픽 이슈가 있어서 현재처럼 우선 하나만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블로그의 사진이 고객의 시선을 빼앗는 것을 막고 광고로 유도하려는 광고 비즈니스에 기반한 정책이라고 추측됩니다. 블로그 검색에서는 사진 하나라도 보여주는데 통합 검색에는 아예 사진을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지 자체가 그 그 블로그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는데도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블로그 썸네일을 한번에 펼쳐 보여주는 형태에 익숙해 지면 썸네일을 하나 보여주는 네이버,다음이나 하나도 안보여주는 구글에서는 답답해서 블로그 검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마치 이미지 검색 결과에 텍스트만 있는 느낌이 듭니다. 구글의 preview 기능은 훌륭하긴 하지만 마우스 오버해야만 이미지를 더 보여주는 것과 동일한 stacked in time 방식입니다. 중요하고 비교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표현하는데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사용자의 시간을 뺏고 노력을 강요합니다. Edward Tufte는 정보를 펼쳐 놓으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 결과를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검색결과의 순서를 예측 가능하도록 배치 1-3-5


그래서 여러 콜렉션의 결과를 많이 노출하기만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위키백과,구글웹,네이버 블로그 세가지만 잘 보여주어도 불필요한 인터랙션(스크롤)을 줄이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보다 잘 찾을 수 있습니다. 개수는 위키백과 1,구글웹 3, 블로그 5개입니다. :)
구글웹의 경우 상위3개가 클릭의 80%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3개에도 원하는 결과가 없으면 그 외 결과를 더 보는 것 보다 키워드를 바꿔 보는게 낫습니다.
장기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위주로 찾아주는 구글검색과 최신의 주관적인 정보 위주로 검색하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다음 블로그는 호흡이 중간정도 됩니다)은 서로를 잘 보완해 줍니다.
컬렉션 랭킹처럼 키워드에 따라 순서가 바뀌는 것 보다 이렇게 순서를 고정하여 보여주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검색하는 주제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를 위해서 레퍼런스를 가장 먼저 배치하고, 어떤 순서로 노출되는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여 원하는 의도의 결과가 아닌 경우 빨리 스킵할 수 있도록 단순한 결과를 먼저 배치합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검색 결과내에서 원하는 답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Rich Vertical Search Links


그럼에도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바로 전문 검색엔진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전문 검색엔진을 검색결과 아래에 모아 두고 바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때는 검색엔진으로 이동해서 다시 키워드를 입력하는게 아니라 입력된 키워드로 바로 검색이 됩니다.
다음의  /검색은 내부의 카테고리 뿐 아니라 외부 검색엔진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부 서비스만으로 닫힌 구조를 만들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전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외부 검색엔진을 추천하고 쉽게 옮겨 가도록 열어두고 자신은 더 경쟁력이 있는 검색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이 검색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을 것라고 생각됩니다.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자사의 검색 결과 안에서만 계속 빙빙 돌린다고 광고 클릭해 줄 건 아니니까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고객 경험 측면에서 좋지 않지 않다는 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 예측 vs. 검색어 추천



2008년에 A la carte 검색을 만들때 부터 inquisitor라는 브라우저 플러긴을 모델로 따라하였는데요. inquisitor는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어 추천뿐 아니라 구글 검색결과까지 미리 보여줍니다. 첫번째 추천 검색어를 기반한 결과를 보여주어서 마치 뇌보다 손이 빠른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당시는 영어에만 동작해서 우리말에도 적용해 보고 싶어서 네이버 추천 검색어를 가지고 만들어봤더니 상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구글이 작년에 발표한 인스턴트 검색도 동일한 형태입니다.

사용하면서 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검색어를 목록 형태로 추천하는 것이 검색어를 예측하여 검색 결과를 미리 뿌려주는 모델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천 목록과 검색 결과에 주의가 분산되어 더 복잡해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채택한 것이 아이폰의 auto complete 버블 형태입니다. 검색어를 단 하나만 예측하여 보여주어서 인지적 부담이 줄어들었고 오타입력시에도 바로 인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키입력이 더 늘어날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입력 중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노출되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점입니다. 해결은 간단한데 키입력 시간을 체크해서 입력 중에는 결과를 뿌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맨 위의 동영상에서 보면 검색 결과가 거의 입력을 끝냈을 때만 나타나는데 반응이 느린게 아니라 키 입력 중에 의도하지 않는 노이즈 결과의 노출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단순하게 타이머로 주기적으로 중간 결과를 계속 뿌리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의 광고 노출을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인스턴트 검색으로 인한 불쾌한 경험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실제로는 중간에 뿌려지는 결과에 전혀 주의를 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보다 나은 검색 사용 경험을 위해서는 통합검색을 덜어내자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모르니까 가능한 많은 컬렉션의 검색 결과를 노출 시키려는 네이버와 다음의 통합 검색은 효용이 너무 낮습니다. 블로그 검색 결과의 노출 정책을 보면 사용자의 검색의 편의보다는 광고를 위한 검색 UI가 아닌가하는 의혹을 주기 까지 합니다.
양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주제에 대한 지식 수준에 따라 나누어 간접적으로 검색 의도를 반영하여 검색 결과를 표시 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운 접근일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구글웹과 네이버블로그 검색의 성격이 상보적이라 두개로 대부분의 검색 의도를 포괄할 수 있게 됩니다.
나머지들은 전문 검색엔진 링크 모음으로 직접 이동하게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글을 쓴 목적은
1. 나 혼자서 나만을 위해 만든 검색 디자인이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2. 다른 사람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피드백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의견 남겨주세요. 직접 사용해보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검색 리디자인 : 통합검색, 사용자를 위한 것인가 광고주를 위한 것인가?
http://story.pxd.co.kr/327
 

민첩한 리서치를 위한 인터넷 검색 팁
http://www.slideshare.net/taekie/rapid-research-hhg
 
A taxonomy of web search (2002) 
Understanding User Goals in Web Search (2004)
[다음 검색] 이제 /(슬래쉬) 만 기억하면 검색이 편해집니다!
http://blog.daum.net/daumsearch/16151027

 

[참고##re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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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21:18

아이폰은 사용자 조사를 안해요

Intuitive design = Agile Process
 

<생각의 탄생>에 '증명은 논리적으로 하지만 발견은 직관에 의해서'라는 앙리 푸앵카레의 말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It is by logic that we prove, but by intuition we discover."

애플은 직관에 따라 디자인하고 수많은 검증 과정(스티브 잡스의 뺀찌)을 거치는 반면에 구글은 논리적(버킷 테스트)으로 한 번에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애플과 구글을 비교하는 글들이 많은데 애플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스티브 잡스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 보다는 논리에서 자유롭게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또 그것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난데없는 주장으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곤 하는데요:) 그럴만한 것이 제 주장들은 전혀 논리적으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역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갑자기 튀어나온 결론을 잘 이해(평가)하지 못하고 또 그런 접근 자체를 받아들이기를 꺼려합니다. 구글이 그래픽 디자이너의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고 버킷 테스트를 하려고 했다는 일화도 구글의 전체적인 의사 결정 분위기가 연역적 사고를 따르려는 태도를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번에 정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걸 믿지 않습니다. local optimun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큰 도약이 필요하긴 하지만 정말 좋은건 반복에 의해서 조금씩 개선되어 가면서 디테일이 살아나는 것이지요.


Intuition from Induction
 

생각을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가 필요한데 어차피 발견에 논리같은 건 없습니다. 그러나 intuition은 가만히 있는데 hit me like a bolt of lightening 라는 관용구처럼 우연히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수많은 데이타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induction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귀납적 사고는 엄밀히 말해서 논리적이지 않은 추론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과학적이지 않은 건 아닙니다. 인공 지능쪽에서는 논리적인 명제를 열심히 던져주는 방법을 거의 포기하고 귀납적 사고를 응용하여 컴퓨터한테 Bayesian network 이라는 통계적인 방법으로 학습을 시키고 스스로 패턴을 찾는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직관에 필요한 건 '섬광-우연' 이 아니라 '귀납적 추리과정' 인데 이것을 논리적인 프로세스로 모델화할 수 없으니까 '우연'이란 말로 설명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Intuitive with Problem Driven Design
 

암튼 이것이 제가 디자인은 창의적이기 보다는 문제의 해결과정이라고 하는것과 상반되는것은 아닙니다. 직관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정의 과정에 필요합니다.


주 - 예전에 사내에서 메일로 공유한 내용인데 아래 이재용님의 제7의 감각 책 리뷰와 관련된 내용이라 말을 다듬어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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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10:54

메일 사이트의 대용량 파일첨부 사례

이메일을 사용하다보면 대용량파일로 메일을 보낼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용량파일은 저장 기간이 정해져있고 다운로드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문제는 사이트들이 대용량첨부 파일의 다운로드 횟수기간을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대용량파일로 메일이 왔었는데, 첨부된파일을 클릭해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계속 클릭을 했더니 다운로드 횟수 제한에 걸리더군요. 결국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당황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메일 사이트의 대용량파일 첨부정책과 사내 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방식을 조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구글 G메일, 네이트 메일, 파란 메일 이렇게 총 5개의 사이트의 메일과 추가적으로 사내 메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로 메일 사이트를 가입하실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전체용량은 구글메일이 7.3기가로 제일 많습니다.
2012.5.27 추가 : 구글 메일은 사용에 따라 점점 용량이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현재 저의 경우 10기가 정도 지원하고 있네요.

그 다음이 파란 메일(매니아 회원에 한에서), 네이버 메일이 5기가를 지원합니다. 네이트 메일과 사내 메일은 2기가를 지원하고 있구요. 다음 메일은 겨우 100메가를 지원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회원의 경우 무제한 지원을 하고 각종 이벤트 및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 용량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2012.5.27 추가 : 다음 메일은 기본 메일이 10기가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네이트메일은 30기가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업데이트네요..

지원이 큰 용량 순서로 보자면
네이트 메일 > 다음 메일(사용 실적에 따라 늘어남) > 구글 메일(사용 실적에 따라 늘어남) > 네이버 메일, 파란 메일(매니아 회원에 한해서) 순 입니다.

대용량 파일의 경우 다음메일은 대용량파일의 용량을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들의 경우 주로 2G 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주로 7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네이버 메일의 경우 200메가 미만의 파일의 경우 20일까지 지원하고 있네요.
2012.5.27 추가 : 다음 메일은 대용량 파일의 첨부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30일동안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메일은 대용량 파일의 첨부 용량을 2기가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30일동안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용량 파일을 10개까지만 업로드 할 수 있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용량파일의 다운로드 횟수는 다음 메일과, 네이트 메일이 100회, 네이버 메일이 20회, 사내 메일이 10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란 메일은 특이하게 1분에 3번, 1일 100번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2012.5.27 추가 : 다음 메일, 네이트 메일, 네이버 메일 모두 100회 다운로드로 변경되었습니다.
파란 메일의 경우 10분에 3번, 1일 100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구글 G메일의 경우 대용량파일 첨부를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 파일의 경우 사내메일이 50메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 G메일이 25메가를 지원하고 있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파란메일이 10메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5.27 추가 : 네이버 메일은 일반 파일의 경우 다운로드 회수를 100회로 제한하였습니다. 다음의 경우 일반파일을 기존 10메가에서 25메가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반파일 용량 제한]
사내 메일 : 50메가
다음, 구글G메일 : 25메가
네이버, 네이트, 파란 : 10메가

[일반파일 다운로드 기간]
제한없음

[일반파일 다운로드 횟수]
네이버 : 100회 제한
사내메일, 구글G메일, 다음, 네이트, 파란 : 제한없음

다음 내용을 [표1]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2.5.27 추가 : 아래 표는 2010년 4월 5일 기준이라 2012년 실정에 맞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표1] 메일 사이트의 대용량 파일 지원 방법
표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각 메일에 대용량 파일을 첨부했을 경우 화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파일은 10메가가 넘는 대용량 압축파일, 5메가가 넘는 중용량 압축파일, 1메가가 되지 않는 소용량 압축파일 세가지를 첨부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용량 이상인 경우 대용량파일로 자동으로 바뀌며, 일반첨부 방식으로 전환이 되지 않습니다. G메일은 예외적으로 대용량파일 개념이 없어 모든 파일이 일반파일로 바뀌게 됩니다. 다음 메일의 대용량파일의 경우 저장 기간의 날짜 뿐 아니라 시간까지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구글 G메일의 경우 파일 첨부시에 미리 파일을 전송시켜 실 전송시간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일 사이트에 비해 전송속도가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G메일은 대용량 압축파일이 전송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대용량 압축파일에 들어있던 mp3 파일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림1] 네이버 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그림2] 다음 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그림3] 구글 G메일의 파일 첨부

[그림4] 구글 G메일의 파일 첨부 오류 메세지

[그림5] 네이트 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그림6] 파란 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그림7] 사내메일의 대용량파일 첨부


글을 마치며

다음과 같이 메일 사이트의 대용량파일 첨부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대용량 첨부파일의 다운로드 횟수는 생각보다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이버 메일과 사내 메일의 다운로드 횟수는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이 있다는 것은 엄언한 사실입니다.
2012.5.27 추가 : 네이버 메일은 첨부파일 다운로드 횟수가 20회에서 100회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용량 첨부파일 다운로드 횟수]
네이버, 다음, 네이트 : 100회
파란 : 10분에 3번, 1일 100번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대용량 첨부파일의 저장 기간은 7일 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어느시간에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지를 나타내주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 메일 만이 시간정보까지 보여주고 있네요.
2012.5.27 추가 : 다음과 네이버의 경우 첨부파일 저장 기간을 7일에서 30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용량 첨부파일 저장기간]
다음, 네이버 : 30일
네이트, 파란, 사내메일 : 7일

만약, 첨부파일을 받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첨부파일의 숫자가 카운트 되면 어떨까요? 첨부파일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이를 indicate 해 준다면 어떨까요? 메일 사이트에서 대용량파일에 대한 제한은 합리적으로 설계가 되어야 겠습니다. 또한 저장 기간과, 다운로드 수에 대해서 명확하게 나타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5.27 추가 : 또한 대용량 첨부파일을 업로드하기 위해서는 Active X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메일 작성 뒤에 Active X를 깔아서 작성된 메일이 날라가는 경험을 한 두번은 겪어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Active X 설치 시나리오를 고려해서 어떤 시나리오가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을지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Active X를 없애는게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겠지요.

또한 각 브라우저에 따른 대용량 첨부파일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브라우저의 특성상 대용량 첨부파일을 지원하지 않은 브라우저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네이버 메일은 크롬플러스에서 대용량 첨부파일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도 대용량 첨부파일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대용량 첨부파일을 지원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구글 G메일의 경우 대용량 첨부파일을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용량 첨부파일을 지원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거리가 있습니다. 메일을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커뮤니케이션과 간단한 업무 용으로 사용할 것인가? 에 따라 나누어질 것 같은데요.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PS. 혹시라도 잘못 조사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5월 27일 기준)

혹시 저처럼 대용량파일 다운로드 횟수와 저장기간 때문에 문제를 겪으신 적은 없으시나요?


*위 글과 관련해서 다음 글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제대로 된 메일 서비스가 하나도 없다 (via miriya)
http://blog.daum.net/miriya/15600853

다른용도의 사용에서 잠재니즈 찾기 (via dobiho)
http://dobiho.com/?p=3832

[참고##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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