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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UX'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6.23 온라인 UX강의 제작기 (3) by 김 명선
  2. 2015.05.27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UX 인터뷰 & 퍼소나 강좌 런칭 by 김 명선
  3. 2015.05.20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UX강좌를 소개합니다 by 김 명선
2015.06.23 07:50

온라인 UX강의 제작기

 2015년 2월, 온라인 교육 컨텐츠 플랫폼 에듀캐스트가 피엑스디에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UX강의 제작’을 제안해 왔습니다. 피엑스디는 그동안 내부에서 축적된 UX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회나 대기업 등에서 수십 차례 UX워크샵을 진행해 봤고, 여러 번의 개선 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경험은 현장(오프라인) 워크샵에 한정될 뿐, 온라인 교육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었습니다. 이전에도 온라인 교육에 대해 검토한 적은 있지만 '과연 온라인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교육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막혀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 워크샵은 단점도 많지만 고유의 장점도 있습니다.
  1)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생이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다
  2)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
는 점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은, 기존 현장 워크샵이 시간의 제약 때문에 항상 쉽고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실습했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교육의 경험이 ‘특별한 순간’에 머물지 않고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워크샵의 ‘밝은 점’에 집중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초기 강좌 컨셉과 퍼소나



위 두 장표가 가장 초기에 기획했던 강좌 컨셉과 강좌 타겟 퍼소나입니다.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단점인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의의 형식을 TV 예능처럼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는 모큐멘터리(허구의 상황이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다큐멘터리 형식)로 시도해 보려 했습니다.
또한 강좌의 타겟 퍼소나로는 스타트업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스스로의 디자인에 자신감이 없는 디자이너를 선정했습니다. 스타트업의 디자이너들이 현재 자신의 서비스를 주제로 강좌 커리큘럼을 따라 워크샵을 진행하고, 이를 실제 업무 상황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팀원들을 설득하는 순간마다 필요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보기


 그럴듯하게 기획서는 작성해봤지만 모큐멘터리라는 형식이 과연 강의에 알맞을지는 찍어 보기 전까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팀 구성원들이 직접 연기를 하면서 간단하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스타트업에서 힘들어하는 디자이너가 상담을 위해 UX전문가를 찾아간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강의는 UX전문가가 디자이너를 자연스럽게 코칭하면서 나오는 형식이었습니다. 막상 만들고 나니, '재미요소가 적다, 전반적으로 산만하다’라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통해 스토리 요소와 강의를 철저하게 분리시켜야 한다 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우리는 배우가 아니기에 시원찮은 연기를 할 바에야 좀더 리얼리티를 살리는 방향으로 영상 형식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온라인강의를 이용한 워크샵 직접 해보기

형식에 대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히고 컨텐츠를 테스트했습니다. ‘내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게 말은 쉬워보이지만 과연 가능할까.. 이를 실험해 보기 위해 저희 팀이 직접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저희 아이템인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UX강의 제작’을 주제로 인터뷰-퍼소나-시나리오-프레임워크 스케치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워크샵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강의 소스로는 얼마 전 사내 GUI그룹을 대상으로 송영일 책임연구원이 진행한 UX워크샵을 찍어뒀던 것을 사용했고, 참가 인원은 주임연구원 1명과 인턴 2명, 총 3명이 팀을 이뤄 2일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크게 3가지 인사이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1. 사례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굵직한 개념은 강의를 보면 이해가 되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막힐 때가 있었습니다. 디테일에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해놓은 사례를 보면서 스스로 감을 잡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워크샵 내에서 다른 사람이 하는 질의응답이 흥미롭고 도움이 된다는 점도 사례나 예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강의 컨텐츠에서 개념 강의만큼 중요한 비중으로 실제 스타트업의 사례와 이에 대한 피드백을 구성했습니다.

2. 디자이너보다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는 비(非) 디자이너가 UX강의를 더 궁금해 한다

 내부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기 전에 7명 정도의 스타트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저희 스스로 가정했던 디자이너 타겟 퍼소나(Assumption persona)와는 다르게, 실제로 만난 디자이너들은 UX방법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학교나 동아리 등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할 때는 방법론대로 진행을 했지만, 속도가 중요하고 서비스 외에도 명함, 팜플렛 등 모든 디자인 업무를 소수의 디자이너가 처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방법론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현재의 업무 방식에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불확실한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그들은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디자인 업무를 겸직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운더들은 UX디자인에 큰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아직 회사 규모가 작아 정식 디자이너를 채용할 형편은 안되어서 자신이 디자인을 하고는 있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UX가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가 이들의 고민이였습니다.

3.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진행해야 한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스타트업의 디자이너를 타겟으로 잡으면서 그렸던 강의 활용 시나리오는 디자이너 혼자 리서치를 하고 웹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팀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워크샵을 진행해보니, 이 작업은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든 작업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UX워크샵 과정 자체가 끊임없는 토론과 합의의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밟는 것 자체가 팀워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희가 정한 Primary 퍼소나는 1) 팀원들과 함께 UX방법론을 실무에 적용해 괜찮은 디자인을 하고 싶고 2) 처음 UX를 시도하는 막막함을 해소하는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디테일보다는 큰 방향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여행과 맛집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죠. 이후로 저희는 크고 작은 결정을 할 때 퍼소나를 떠올리며 진행해나갔습니다. 초반에 꽤 진지하게 고려하고 화면설계까지 마쳤던 ‘웹템플릿’의 경우 퍼소나가 웹에서 답답하게 혼자 작업하는 시나리오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아 과감하게 진행을 멈출 정도로 저희 강좌의 전반적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강의 테마 정하기


 작년 초, pxd는 신입사원 교육으로 ‘해적, pxd를 약탈하라!’라는 해적 bootcamp를 진행했습니다. 각 부서 팀장님들로부터 ‘제발 신입분들이 해적질 좀 그만하게 해달라’라는 볼멘소리를 들을만큼 신입사원들의 몰입은 대단했습니다. 이후 하반기에 nhn NEXT의 ‘UX디자이너 되기’ 교육 과정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공격하라’라는 이름 하에 두 번째 해적 Bootcamp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UX교육은 3차 해적 Bootcamp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정을 무기로 세상을 변화시킬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21세기 해적 스타트업.  하지만 그들의 사용자인 바다괴물 크라켄은 예민하고, 도도하고,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어떤 해적은 크라켄과의 싸움에 지쳐 ‘난 안 될꺼야…’라고 자포자기하고, 어떤 스타트업은 ‘크라켄이 별거냐’라고 생각하며 사용자를 무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용자를 외면했다가는 사용자는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이 되어 당신의 해적선을 좌초시킬지도 모른다.  생존을 위해선, 크라켄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친구가 될 때까지.



촬영 그리고 런칭



 '사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아이캐쳐와 에듀캐스트를 섭외해 직접 워크샵을 진행하며 강좌를 촬영했습니다. 촬영 첫날 UX개념과 인터뷰 워크샵을 한 후 약 1주일 동안 두 스타트업은 7~8명의 유저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퍼소나와 UX시나리오를 작성했고, 각 과정 중간에 프레임워크스케치를 계속 하면서 배운 걸 실전에 바로 써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후 편집과 워크샵을 직접 해보기 위한 도구를 모아놓은 SURVIVAL UX 툴킷 사이트 제작을 거쳐, 5월 25일과 6월 10일에 나눠 강의를 런칭했습니다. 과연 온라인UX워크샵팀은 크라켄(사용자)을 사로잡았을까요? 강좌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UX인터뷰 

*UX퍼소나

*UX시나리오


SURVIVAL UX 툴킷 홈페이지




[참고##온라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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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07:50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UX 인터뷰 & 퍼소나 강좌 런칭

지난 주 수요일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렸던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UX’ 강좌 인터뷰와 퍼소나가 오늘 정식 런칭되었습니다. 

강좌 들여다보기


백문이 불여일견! 송영일 책임연구원은 어떤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하는지 들여다볼까요?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UX Part1. - 섹션1 - 강좌 Overview 중]

강좌 커리큘럼

강좌는 주제별로 '특히'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인터뷰 워크샵은...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 뭔가를 물어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두려워요"
“어떤 질문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요. 기껏 준비해가도 제가 의도한 대로 인터뷰가 흘러가지도 않고요"
“사용자에게 자꾸 당연하고 의도된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라고 직접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어요."


퍼소나 워크샵은...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이게 잘 만든건지 모르겠어요. 기준이 없는 느낌이에요."
“사용자를 만나도 모두 조금씩 달라서 이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막연해요."
“퍼소나를 만들어보긴 했는데, '서울사는 30대 직장인 미혼남성'과 같은 마케팅 세그먼트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사용자 조사를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프레임워크스케치는...

“사용자를 만나고 나니 몇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구체적으로 우리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UX리서치를 해도, 리서치 안 했을 때랑 비슷한 프레임워크 스케치가 나와요.”
“프레임워크 스케치를 왜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만들면 안되나요?"
“전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라서 프레임워크 스케치하는 것 자체가 막연하고 두려워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강좌는 크게 4가지 종류의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념 강의

"프레임워크 스케치라는 건 말이죠!"


실전 가이드

"프레임워크스케치 워크샵을 실제로 해보시려면요!"


사례 공유

"저희가 프레임워크스케치를 직접 해봤는데요...!"


피드백

"첫번째 프레임워크 스케치에서는 욕심부리지 말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발견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SURVIVAL UX Toolkit 홈페이지 오픈


저희 강좌는 듣고 끝나는 강의가 아니라, 듣고 실행해 보는 강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강생의 셀프UX워크샵을 돕기 위해서, 실행을 위한 도구와 이미 워크샵을 진행한 스타트업 두 곳의 사례를 모아놓은 웹사이트도 함께 오픈합니다.


1. 실행을 돕는 도구

사이트 내의 ‘실행을 돕는 도구’ 메뉴에서는 스스로 UX워크샵을 실행할 때 필요한 템플릿을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Part 1 강좌의 커리큘럼에 맞춰 준비한 1) 사용자 조사하기(인터뷰 워크샵) 2) 사용자 분석하기(퍼소나 워크샵) 3) 스케치하기(첫번째&두번째 프레임워크스케치)의 단계로 총 8개의 템플릿과 함께, 각 템플릿 아래 적혀있는 가이드만들기 팁을 참고해 워크샵을 실행해 보세요.

2. 에듀캐스트 사례 & 아이캐쳐 사례



'에듀캐스트 사례’, '아이캐쳐 사례' 메뉴에서는 이번 온라인 강좌에 사례 스타트업으로 출연한 에듀캐스트와 아이캐쳐의 워크샵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막상 템플릿을 인쇄해 내 서비스로 실행하려고 하면 참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이드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설명해도 이해가 안되죠. 그럴 때 에듀캐스트와 아이캐쳐의 생생한 예시를 참고하시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학생이라면 학생할인을 이용하세요

현재 대학(대학원/휴학생 포함)에 재학중인 학생에 한해서, 약 50% 할인된 가격인 8만원에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학생할인 인증 절차는

1단계. 학교 메일 인증 
2단계. 곰 선생님과 셀카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절차가 아니니, 학생분들은 꼭 할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촬영 스케치


재밌는 강의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

강좌 관련 문의사항은 edu_cs@pxd.co.kr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디자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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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07:50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UX강좌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도 사용자 조사를 해보긴 했는데, 사실 여기서 어떤 인사이트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다른 소리를 하니까... 내가 인터뷰를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고."

"체계적인 UX, 중요하지. 그렇지만 스타트업의 생명은 스피드고, 개발 일정에 맞추는 게 중요해. 또 주요 서비스와 별개로 디자인팀이 소화해야 하는 각종 디자인 업무를 생각하면, 긴 시간이 걸리는 UX방법론은 스타트업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우리 회사에는 디자이너가 딱히 없어. 지금 디자인은 외주 한 번 맡겼던 거라 수정하기가 어려워. 꼭 필요한 수정은 내가(개발자) 어떻게든 처리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버전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 의견 물어보면서 그 중에 제일 나아 보이는 걸로 결정하는 뭐… 그런 방식?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온라인 UX강의 제작을 위해 사용자 조사를 하면서, 현업 스타트업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느낀 이들의 가장 큰 Pain point는

  1) UX가 중요한 건 알겠으나 체계적인 방법론을 따라 오랜시간 하는 건 무리다. 다른 할 일이 너무 많다.
  2) 사용자를 만나보긴 했지만 어떤 인사이트를 얻어야 할지 모르겠다.
  3) UX디자인 관련 결정을 할 때 기준이 없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고 빠르게 제품 개선이 이뤄지는 스타트업 환경에서 몇 달에 걸쳐 체계적으로 UX프로세스를 실행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용자를 이해하는 UX의 중요성을 간과하다가는 사용자에게 외면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죠. 이번에 피엑스디에서 기획한 온라인UX강좌는, 바쁜 환경에서 적은 시간을 들여 사용자 조사를 하고 UX디자인의 기준을 찾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광고>




돌격, 생존을 위한 UX



생존을 위한 UX는 거창하고 오래 걸리는 UX가 아닙니다.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고, 짧게 여러 번 쓰는 UX입니다.
이 강좌를 다 듣고 따라해봤다고 해서 레드닷에서 상을 탈 수 있는 멋진 UI/UX가 구현되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 사용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 서비스가 그들 마음 속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이터레이션을 돌고, 피봇을 해야 하는 Lean start-up 환경에서는 UX역시 lean하게, 필요할 때마다 여러 번 해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서비스가 언제부턴가 온갖 기능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괴물이 되지는 않았는지, 서비스의 좋은 점을 복잡하고 답답한 UX가 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의 사랑받는 순간까지 끈질기게 생존하도록, 생존 UX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강좌의 매력 포인트 3가지


하나. 더블다이아몬드 순서 파괴! 배우면 바로바로 적용하는 실전용 커리큘럼

더블 다이아몬드 방법론에서는 Discover > Define > Develop > Deliver의 순서에 따라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앞단계의 과정은 뒷단계를 위한 초석일뿐, 하나의 단계만 진행해서 유의미한 결과를 뽑아내기 힘들죠.
생존 UX 강좌 커리큘럼에서는 인터뷰를 하든, 퍼소나를 만들든, 시나리오를 만들든!
각각의 과정 후에 프레임워크 스케치를 통해 현재 서비스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든 단계를 쭉 밟아보는 게 제일 좋지만, 시간이 없어 일부 과정만 실행해도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둘. 지금 한국에서 서비스중인 스타트업 두 곳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배우기


실리콘 밸리의 어벤저스급 멤버가 모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만 보는 데 지치셨나요?
이 강좌 제작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지금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들입니다.
이 강좌는 드라마가 아니기에, 워크샵 내에서 이들의 드라마틱한 성공 사례를 보실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고민은 누구보다 깊은 두 스타트업이 실제로 워크샵 과정을 밟아나가면서 자신들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에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 내가 해도 저랬을 것 같은데. 저런 점은 조심해야지’와 같은 생생한 팁을 얻을 수 있고, ‘우리 서비스를 주제로 하면 어떻게 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습니다.
‘아 뭔가 어려워보였는데 저 정도만 하면 되는구나’와 같은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셋.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우리 팀 사람들과 UX워크샵을 진행해볼 수 있다
강좌는 1) 개념 강의 2) 스타트업 사례와 함께, 직접 워크샵을 실행해볼 수 있도록 각 단계별 자세한 설명을 담은 3)실전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워크샵 진행에 필요한 모든 기본 템플릿과 함께, 사례에 등장하는 스타트업이 이미 작성한 템플릿 사례도 제공합니다.

팀 내에 UX의 중요성이 잘 공유되지 않으시거나, 멤버들이 서로 다른 사용자를 그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가상의 주제가 아닌 여러분의 현재 서비스/프로젝트를 주제로 팀원들과 셀프 UX워크샵을 진행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피엑스디 워크샵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 송영일 책임연구원은 피엑스디의 8년차 UX디자이너로, 작년부터 신설된 교육팀의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신입사원교육은 물론 외부 기업 대상 워크샵까지 피엑스디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진두 지휘하고 있어 사내에서 ‘워크샵 전문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 2010-11년 피엑스디의 인기 블로그 시리즈 ‘완소 UI 신입사원을 위한 Must Have_5 Items’의 필자이기도 하고, 작년에 피엑스디에 파란을 몰고 왔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해적, pxd를 약탈하라!’의 총 기획자이기도 합니다. 강사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보다는 수강생이 주인공이 되는, 게임같은 몰입이 있는 교육을 좋아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지적 뿌듯함을 느끼는 이론지식’보다는 ‘상황을 바꾸는 경험지식’을 주려합니다. 워크샵을 실행한 수강생이 이 경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자신의 서비스를 바라보는 기준이 생기고, 전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길 바랍니다."


강좌 커리큘럼 소개


Part 1 강좌는 후반 편집 작업을 거쳐 5월 27일 수요일에 정식 런칭할 예정입니다.
지금 에듀캐스트 사이트를 통해 46분 가량의 맛보기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Part 1 강좌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과 함께 5월 27일 수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듀캐스트 강좌 홈페이지 https://educast.pro/15.282/
- 에듀캐스트에서 작성한 워크샵 후기글 http://blog.educast.pro/220331491009


[참고##온라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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