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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비전공자'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5.01.29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완벽한 UX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10가지 전략 (2) by 신유민
  2. 2014.10.14 UX 대학원 소개 (국내편) (63) by 이 재용
  3. 2014.09.23 UX 동아리, 스터디 그룹, 페이스북 그룹 소개 by 이 재용
  4. 2014.08.27 디자인 비전공자들은 어떻게 UX디자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을까? by 김 명선
  5. 2014.02.21 디자인 비전공자의 드로잉 입문기 by 정 유리
  6. 2013.05.28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 (16) by 이 재용
  7. 2013.05.23 UX 교육과정 선택하기 (1) by 정 유리
  8. 2013.04.29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책, '철들고 그림그리다' (1) by 이 재용
2015.01.29 07:45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완벽한 UX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10가지 전략

이 글은 루크 챔버스(Luke Chambers)가 2014년 1월 UX mastery에 게재한 글입니다. 피엑스디에서 저자의 서면 허락을 받고 번역, 게시하였으며, 저자의 허락없이 복사하여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원문 링크: "10 Steps To A Perfect UX Portfolio" by Luke Chambers, January.24.2014. 앞 글(UX 포트폴리오: UX, UI, 시각 디자이너들을 위한 10가지 주요 질문)이 시각 디자인 출신 UX 디자이너를 염두에 두었다면, 이 글은 약간 시각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느낌이 납니다.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오랜 시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들과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작업물을 보여 주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UX 포트폴리오는 어떠한가? UX를 하는 우리들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할까?

우리가 일하는 세상은 수많은 기록과 종이 작업물들과 그리고 엑셀 시트와 같은 것들로 가득차 있다. UX를 하는 사람들은 ‘좋은 경험’을 위해 디자인 하고 그 노력이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지만 최종적인 시각적인 결과물을 창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약 인터뷰를 하면서 미래의 상사가 포트폴리오를 보길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글에서 여러분의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할, UX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10가지 전략을 설명하고자 한다.

1. 시각디자이너처럼 보이려고 하지 마라


당신의 UX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 리서치를 하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 당신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 주는 이야기여야 한다. 뛰어난 시각디자인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히 부가적인 능력이 될 수 있지만 시각디자인 배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UX의 역할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UX를 하는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 협력, 분석적 사고, 듣는 자세, 설득, 플래닝과 같은 소프트 스킬들이 중요한 영역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킬들은 주로 최종적인 결과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만약 시각디자인을 주로 포트폴리오에서 보여 주려고 노력한다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위의 능력들을 주로 가진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자신을 잘 못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2. 새로운 T자형의 프로페셔널함을 내면에서 찾아라


모든 것을 잘하는 것 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은 유혹같은 접근이다. 하지만 이러한 UX유니콘과 같이 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면접자들에게는 훨씬 더 신선한 경험일 것이다. 당신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말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할 것인지 당신의 경험과 그동안 거친 프로세스를 곁들여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흔히 잘 알려진 T자형 인재를 적용한다면 자신을 UX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넓은 이해를 하는 능력(영역을 넘나들면서)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당신이 특별히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목표를 삼을 때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과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 깊은 능력을 발전시키려고 해야한다.

이것을 포트폴리오에 담기 위해서는:

- 자신의 경험이 어떤 난이도였는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 동안 해 온 프로젝트가 어떠한 종류의 것이었는지, 이를 하면서 어떠한 역할들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몇 년을 해왔는지와 같은 숫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을 설명해라. 특히 리서치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과 어떻게 성공적인 문제 해결을 할지가 중요하다.
- 자신이 진행한 UX작업의 퀄리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사용자와 혁신들 사이에서 그 동안 가꾸어온 경험들, 단순한 유행이 아닌 증명된 인터랙션들을 적용함으로써 보여준 성숙한 디자인 문제 해결과 같은 것을 말한다.
- 자신의 작업 스타일과 성격을 잘 설명해라. 자신의 전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와 여기에서 나온 결과물들, 그 동안 이끌어낸 테크닉들을 자세한 디테일과 이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결과물에 드러났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3.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 해라


포트폴리오를 누구에게 보여주는지,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리크루팅 담당자들, 상사들, 그리고 UX lead, 프로젝트 매니저, 개발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각각 자신만의 우선순위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 어젠다가 다르다. 특정한 회사가 매우 다른 차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괴테가 말했듯이 ‘모든 사람은 자신이 이해한 것만 듣는다’는 말이 성립한다. Lynn Teo의 Portfolio Matter에서는 각각의 입장에 따라 UX인터뷰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UX lead: 당신의 방법들, 독립성, 팀원으로서의 협력, 일의 퀄리티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세스, 일정에 맞추는 것, 예산에 맞는 것, 커뮤니케이션 능력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로토타이핑 스킬, 반복 설계, 애자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컨셉에 관한 생각들, 문제 정의, 솔루션의 효과

위에서 말한 모든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가장 효과적이고 당신이 누구를 상대로 이야기 하는지에 따라 가장 명료한 접근법을 취해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미래의 상사가 자격 사항에 대해 집중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먼저 이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위의 리스트는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4. 모듈화된 접근을 취하라


당신이 누구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 주는지에 따라 진행한 프로젝트를 포함시키거나 빼거나 해야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양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질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경우 Indesign을 사용한 완전한 포트폴리오 카피를 가지고 있고 이걸 A3종이에 프린트해서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페이지 사이를 넘기기 쉽게 만들고 보는 사람에 따라 특별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때로는 인터뷰에서 자세한 사항을 요구하거나,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동료가 요구할 경우 나의 포트폴리오 전체를 보여줄 때도 있다.

5. 보안유지가 필요한 일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라

포트폴리오에 대해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접근일 때도 있어서 때로는 작업물의 예시를 보여줘야 할 수도 있다. 아래의 상황을 참고하여 접근 법을 달리 하자.

1. 비밀유지동의(NDA)를 하고 진행한 프로젝트는 반드시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고 동시에 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만약 이전 상사의 비밀에 관해 누설할 경우 인사담당자는 앞으로도 당신이 신뢰를 깨버릴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2. 당신의 잠재적인 상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상사라면 스킬과 프로세스 그리고 경험에 관해 어떠한 단서도 발견할 수 없는 사람을 뽑고 싶을까? 이것은 아무리 추천받은 후보라고 할지라도 절대로 합리화 할 수 없는 위험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정말로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Troy Parke의 UX포트폴리오: UX, UI, 시각 디자이너들을 위한 10가지 주요 질문에서 이에 관해 도움이 될만한 좋은 충고를 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당신의 작업을 보길 원하지만 보안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한다. 이럴때는 실제 작업물을 보여주기 보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를 보여주고 NDA로 진행한 작업임을 암시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당신이 일한 경험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여전히 어렵다면 네이밍을 달리하는 방식과 같이 익명으로 이야기 하거나 명확하게 드러날만한 부분은 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6. 포트폴리오에 그 동안 진행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포함시켜라


새롭게 UX직업을 하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아주 좋은 재료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자신이 충분히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증명할만한 일이 없는 것 같은 큰 갭이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중요한 갭들을 보충작업을 통해 채우기를 추천한다. 위험해 보이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고용은 앞으로의 잠재력을 보고 이루어지는 것이지 과거에 대단한 일을 했기 때문에 되는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잠재력을 보여 주어라. 비영리단체 혹은 친구의 비즈니스에 심지어 보수를 받지 않고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잠재력을 증명할 수도 있고 만약 그 회사에 있었다면 했을 법한 케이스들을 단순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당신에게 경험을 줄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능력과 프로세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이것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7. ... 하지만 현실에 발을 딛고 있어라


하지만 실험적인 작업물들을 실제 작업물 보다 우선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실제 프로젝트로 대체 할 수 있다면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미래에 좀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오직 당신의 잠재력 만으로 고용된 것임을 잘 알게 될 것이다. 설사 당신이 보여줄 만한 작업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솔직함과 자신만의 접근방식은 미래의 상사에게 당신의 미래 모습을 더 잘 알게 해줄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과 프로세스를 솔직하게 말하고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이것은 그동안 진행한 협력 프로젝트에서 당신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것도 해당된다. 그리고 차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독특하게 빛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8. 당신의 접근방식을 보여줘라


UX포트폴리오가 다른 시각디자인 포트폴리오와 다른 것은 당신의 접근방식이 어떻게 최종결과물로 이어졌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최종 결과물이 중요한게 아니다.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이면의 이야기들, 즉 리서치에서 발견한 것들을 어떻게 새로운 디자인에 적용하였고 이 과정에서 겪은 도전들을 극복하고 해결했는지에 관해 말해야 한다. 수학 선생님이 늘 이야기 하던 것처럼 당신의 사고 과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컨텍스츄얼 인쿼리를 통한 인사이트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통해 발견한 패턴을 어떻게 연결시켰는지, 그리고 퍼소나와 멘탈모델들로 부터 어떻게 디자인 컨셉을 뽑아내었는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연결고리들은 혁신적일 필요도, 언제나 정답일 필요도 없다. 만약 실수를 통해 어떻게 배웠는지를 보여 주는 능력도 보너스일 수 있다.

9. 60초 테스트를 활용해라

초기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자비는 전혀 없다. 리크루팅 담당자나 상사는 수많은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마주해야 한다. 1분만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좀 더 살펴봐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60초 안에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스킬과 스타일에 관해 응축된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아래의 팁들을 명심하자.

- 미디어는 메세지이다. 당신의 UX스킬들을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가지고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 자신을 보여 주기 위해 텍스트 설명에 의존하지 마라. 다이어그램이나 스크린샷, 그리고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 절제된 텍스트와 함께 제시되는 이미지들이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로 이루어진 것 보다 훨씬 더 효과적임을 잊지 말자.
- 문서를 깔끔하게 구조화해라. 섹션과 서브 헤딩, 그리고 캡션을 활용해야 한다.
- 당신에게 최고의 작업이 아닌 것은 모두 없애라. 그리고 각각 작업에서 당신의 테크닉이나 접근법을 1개만 보여 주려고 해야 한다.
- 요약을 포함시키거나 초반 혹은 후반에 컨텐츠 리스트를 포함시켜라. 만약에 포트폴리오가 많다면 짧은 요약을 포함하고 초반에서 각각의 섹션에 관한 컨텐츠 리스트를 보여 주는 것이 좋다.
-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사용자 테스트를 해봐라. 당신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보고 의도한대로 잘 전달되고 있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

10. UX포트폴리오를 고립시키지 마라


만약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가 그냥 방치되어 있다면 전혀 가능성을 열지 못할 것이다. 이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가능할 때마다 사람들을 만나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가능하게 제공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력서를 통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간단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Linkedin 프로필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한 것은 프로페셔널한 개인의 발전사를 보여 주는 차트와 같은 것으로 이는 새로운 작업을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본인은 지난 몇 주동안 약 170개가 넘는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10개 중 1개의 비율로 위에서 언급한 포인트들을 만족시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위의 전략들을 고려하여 당신을 이력서를 다른 이력서들 사이에서 가장 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려할 진지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에서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야함을 잊지 말자. 행운을 빈다!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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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01:00

UX 대학원 소개 (국내편)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이 있는 성암관. 사진 출처: 산사애인님 블로그)


어떻게 하면 UX를 더 잘 알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피엑스디에 들어오는 단골 질문이다. 스터디 모임이나 동호회에 들어가거나, 이나 블로그로 공부하는 방법,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 방법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방법으로는 전문 회사나 대학원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학원에 대하여 적어 본다.

우선 내가 "왜" 공부하고 싶은지, 정확히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골똘히 생각해 봐야 한다. 의외로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매우 많다. 그 다음에 대학원을 골라야 한다.
UX 커리어 시작하기: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직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

대학원을 고르기는 정말 어렵다.
 
특정 대학원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사실 그 대학원 졸업생을 알고 있다면 정말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정확한 내용에 대해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대학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또 어떤 과목들을 들을 수 있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지(BK21+ 등), 어떤 논문이 나오고 있는지를 보면 좋을 듯 하다. 지도 교수님은 무엇을 전공했고 어떤 연구에 관심이 많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곳을 졸업한 졸업생들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수 밖에 없다.

온라인 상의 비교 글들은 목록 이상의 큰 의미는 없지만, 2010년 작성된 글: 국내 UX 대학원 진학하기가 반응이 좋았다.(내용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또 2013년 9월에 UX1에서 발표한 "국내외 UX 관련 대학원 현황"이라는 PDF 파일이 있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링크가 없다.(주변에 수소문해 보면 PDF로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다른 마땅한 자료는 없고, 질문은 자꾸 들어오고 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 직장인을 위한 대학원 안내
아래 목록에서 '야간에 수업합니다'라고 쓴 이대 디자인대학원과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주간 대학원에서도 일부 야간 수업을 제공하고 있고, 직장인을 학생으로 받기 때문에, 관심있는 대학원이 있다면 교수님께 직접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연히 불완전한 리스트입니다.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정보를 부탁드렸으나 아무도 주시지 않아서(ㅠㅠ) 하는 수 없이, 제가 지금 이 순간 생각나는 곳만 인터넷에서 찾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나서 찾아 보았지만 해당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지 못 한 곳이 많았는데, 역시 포함시킬 수 없었습니다. 제 맘대로 적어 올릴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아주 잘 아는 많은 UX 교수님들! 죄송합니다. 정보를 주시면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다같이 완성해 보면 좋겠습니다. 대학원 홍보라기 보다는 학생들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빠진 곳/수정할 곳이 있다면 댓글로 아래 양식에 맞추어 알려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현재의 모든 정보는 각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임의로 가져온 내용입니다. 순서는 매번 리프레시 할 때마다 뒤섞어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 현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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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진로교육##]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사용자 경험 연구실
http://ux.snu.ac.kr/
담당교수: 이중식
사용자 경험 연구실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연구를 수행합니다. 첫째, 정보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미래 환경을 예측합니다. 둘째. 모바일 환경, 웹 환경 등 미시적 일상 속에서 사용자가 경험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고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경험 분석과 패턴 도출을 중심으로 수행되는 이 같은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뷰(View)-인지적 인터페이스 (cognitive interface)’를 만들기 위한 프론트 엔드 드리븐 방법론(Front-end driven method)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UX LAB
http://uxlab.yonsei.ac.kr/
담당교수: 최준호, 조광수
최준호 교수님의 콘텐츠 UX 연구실(CUX)과 조광수 교수님의 인지공학스퀘어 연구실(CES: CogEng-Square,http://ces.yonsei.ac.kr/)으로 나뉩니다.
정보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과 사회과학에 기반을 둔 IT 융합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UX/콘텐츠 트랙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공학, 인문사회 혹은 디자인계열 학부 전공에 더해 UX/콘텐츠 기획자로서 융합적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UX LAB은 이론적 연구와 실무적 역량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실무적 역량을 위해 스마트폰 UX 디자인 등 현업 업무와 직접 연계되는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Creative Challenge와 같은 실무 기획형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학회 발표, 학술지 논문 출간, 졸업논문 작성 등 UX/HCI 분야의 이론적 연구도 중요하게 진행합니다.
졸업생:http://uxlab.yonsei.ac.kr/#People_Projects ...pxd에서 채용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http://communication.yonsei.ac.kr/programs/picture.php
담당교수: 박효신/전수진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을 말합니다. 본 전공에서는 디자인 실무와 연계된 영상문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연구 합니다. 따라서 학부에서 디자인과 아트를 전공한 학생 뿐 아니라 인문사회 및 이공계 전공학생 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졸업 후 디자인산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공학습은 물론 근미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해봄으로써 디자인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 디렉터와 디자인 경영 매니저를 양성합니다. 또한, 디자인저술가(디자인전문 칼럼이스트)와 디자인교육자(교수)의 양성도 중요한 교육목표입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의 세부 전공은 Communication Design(시각디자인), UI & GUI(모바일 및 디지털 단말기 인터페이스), 웹디자인, 광고디자인(모션그래픽),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이 있습니다.
졸업생: http://communication.yonsei.ac.kr/ygcd/ ...pxd에서 출강/채용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인터랙션 디자인 랩
http://interaction.ac.kr/
담당교수: 반영환, 김양수, 김성우
인터랙션 디자인은 인공물과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굿 미디어의 디자인을 목표로 한다.
최근 디자인 프로세스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며, 인간과 정보시스템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공학, 인지심리학, 정보설계, 사용성 평가 등의 지식을 연구한다.

주 대상분야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정보기기, 웹, 모바일기기 및 서비스 등의 분야이며, 산학협동 및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하여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그 주인공을 양성한다. 특히 실무 능력과 학문연구의 균형 속에서 국내외의 선도적인 기업과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수행 함으로써 고도의 실무 수행능력을 기르는 한편, 개인과 팀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체 프로젝트를 기획, 디자인을 유통시킴으로써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디자인 벤처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졸업생:http://ted.kookmin.ac.kr/0_main/board_activity.htm?mode=view&num=97
연세대학교 HCI 랩
http://hci.yonsei.ac.kr/
담당교수: 김진우
Yonsei HCI Lab에서는 인지과학, 컴퓨터 과학, 경영, 기술 경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응용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Yonsei HCI Lab의 기본 목표는 다음과 같다.
-과학적인 HCI 연구를 위한 다양한 연구조사 방법론의 습득과 활용
-HCI의 기본 원리와 최신 동향을 이용한 디지털 상품이나 서비스의 기획 및 설계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재미있는 시스템 디자인
-제품 사용 환경과 사용자의 인지적, 감정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출
졸업생: http://hci.yonsei.ac.kr/html/people/alumni.html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영상디자인전공
http://home.ewha.ac.kr/mid
담당교수: 최종훈, 최유미, 유현정
영상디자인전공(영문명: Media Interaction Design)은 디자인과 테크놀러지의 결합을 통해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터렉티브 콘텐츠의 이론, 기획, 디자인, 제작 과정이 연구와 교육의 주된 대상이다.
교과목은 UI/UX디자인을 비롯하여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영상, 애니메이션 분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정보설계, UI/UX디자인, 모션그래픽 디자인, 디지털영상제작, 2D/3D 애니메이션 등을 학습, 연구하는 통합형 멀티미디어디자인 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 이 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이 있는 일반대학원(주간)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UX디자인 전공
http://home.ewha.ac.kr/ux/
담당교수: 최유미, 유현정, 최종훈
UX 디자인전공은 관련 실무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 과정으로, 인간중심 디자인 (Human-Centered Design)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IT 산업계의 화두인 경험가치 (Valuable Experience) 향상을 목표로 다학제적인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전공이다.

커리큘럼은 조형원리 등 기초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공통과목군과 UX 디자인 프로세스의 기초 + 심화 학습이 가능한 전공과목군으로 나뉜다. 전공과목은 기본적으로 UX 디자인 프로세스의 각 단계별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전문 과목이 존재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뒷받침하는 이론과목과 세미나과목이 구비되어 있다. 학생들은 디자인 전공, 비전공 여부에 관계 없이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과목을 수강하여 UX디자인의 전문역량을 배양, 강화할 수 있다.
* 이 대학원은 평일 저녁에 수업합니다. ...pxd에서 출강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사용성공학 연구실
http://ui.korea.ac.kr/
담당교수: 명노해
본 연구실은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의 산업시스템공학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2000년 1월, 사용성공학 연구실 (Usability Engineering Lab)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산업공학, 심리학, 멀티미디어, 컴퓨터공학,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구성원의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폭 넓으면서도 깊이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크게 UI(User Interface) 분야와 CM (Cognitive Modeling)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UI (User Interface) 연구실은 사용자와 시스템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특성과 문제점에 대하여 인간공학적 접근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관한 방법론과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CM (Cognitive Modeling) 연구실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인지과정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특히 ACT-R 인지아키텍처(cognitive architecture)를 이용해 인간이 지식을 어떻게 조직화하고 어떤 인지과정을 거처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하는지를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졸업생:http://ui.korea.ac.kr/OB.asp
KAIST 산업디자인학과 Human Centered Interaction Design Lab.
http://dpl.kaist.ac.kr/web/Home
담당교수: 이건표
인간중심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실은 인간의 육체적 , 인지적 , 감성적 , 사회문화적 특성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하여 인간중심의 인터랙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연구실이다
세부 연구 분야로는 다양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 방법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숨겨진 니즈를 발견함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 컨셉을 개발하는 디자인 계획 (design planning), 사용자의 인지 정보프로세스를 연구하여 사용성이 높은 인터페이스를 개발 평가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 (User-Interface Design), 사용자의 감성적 충족을 이끄는 감성 디자인 (Emotional Design),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연구하여 디자인에 반영하는 문화적 디자인 (Cultural Design) 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세부 연구분야의 체계적 연구를 위하여 사용자 관찰 및 분석을 위한 비디오 분석 도구 , 원격 사용성 평가 소프트웨어 ,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마우스 궤적 추적 소프트웨어 , 모바일 사용자의 사용행태 분석을 위한 착용형 카메라 (Wearable camera), 사용자의 감성 이해를 위한 시선 추적 분석 장치 , 다양한 사용성 평가를 위한 사용성 평가 실험실 (Usability lab) 등의 도구 및 시설을 개발 설치하고 있다.
졸업생:http://dpl.kaist.ac.kr/web/Members/Alumni
포스텍 Experience Design & Engineering Laboratory 경험 공학 연구실
http://ui.postech.ac.kr/
담당교수: 한성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Experience Design & Engineering 연구실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디자인하고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분야
-경험 디자인(제품/서비스 사용 경험 디자인, 제품/서비스 경험 평가)
-경험 관리 및 경영(브랜드 경험 관리, 사용자 경험 관리)
-사용자 시나리오 도출 기법을 통한 사용자 경험 창조
졸업생:http://ui.postech.ac.kr/page9/page27/index.html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인터랙션랩
http://interactionlab.kr/
담당교수: 이주환
인터랙션랩은 서울시 상암 Digital Media City(DMC)에 위치한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뉴미디어학부에 소속된 연구실로서, 사용자로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원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하여 인간과 시스템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미디어를 통해 중재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효과적이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사용자의 인지적, 감성적 측면에 적합한 디자인 원리를 탐구하여, 이러한 원리들을 사용자 중심적인 디자인(User-Centered Design)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인간의 인지적 및 감성적 요인들을 실험적 방법론으로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컴퓨터 기술과 디자인 원리에 대한 공학적인 연구들을 함께 통합하므로 융합적 시도를 지향한다.
* 이 대학원 평일 저녁 7시이후와 토요일에 수업을 합니다.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COGNITIVE UX DESIGN LAB
http://coux.korea.ac.kr/
담당교수: 유승헌
UX Design
User experience design is my top priority interest of research. UX design for variety of information devices, services and contents is main research discipline of mine.

Cognitive Modeling
Good UX design should encompass both of aesthetic solutions and cognitive aspect of users. Understanding users’ cognition model and systematic research is baseline of cognitive UX design.

Design Research
Successful design starts from clear understanding of users and market. Optimal level of user research for UX design is the big part of my design study.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 사이언스
http://is.skku.edu/
담당교수: 신동희, 조준동, 이지형 외
인터랙션사이언스란?
인터랙션사이언스는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법과 현상에 대한 이론을 다양한 학제간 접근을 통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미래산업의 핵심 영역인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HRI (Human Robot Interaction), DMC (Digital Media & Contents)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터랙션 전문가를 배출하여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법과 현상에 대한 이론을 다양한 학제간 접근을 통해 인간 중심의 기술을 창출할 것입니다.

경영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사회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제의 인문사회과학 영역과 디자인 중심의 예술, 그리고 공학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발해 인간과 기술의 인터랙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인터랙션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및 연구자를 양성하고, 산업적으로는 산학 밀착형 고급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우리 학과의 교육목표로 합니다.
졸업생:http://is.skku.edu/board/bbs/board.php?bo_table=Alumni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 연구실
https://sites.google.com/view/yonseidmlab
담당교수: 이상원
연구영역: Interaction design, Interface design, Human interaction design
UX/UI Design, Product Design Process, Integrated Design
Programming Education, Design/Natural Language
Machine Learning for Design, Computational Aesthetics

디자인 소양을 바탕으로 기술 발달이 가져오는 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테크놀러지 배경 지식이 없어도 무방합니다)

졸업생의 진출 예상 분야
·웹 포털사의 UX/Interaction 디자이너
·소프트웨어사의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모바일 앱 디자이너/엔지니어/기획자
·컴퓨터 게임/애니메이션사의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기획자, 3D 아티스트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휴먼ICT융합학과
http://humanict.skku.edu/
담당교수: 조준동, 최병호
휴먼 ICT 융합학과는 인간 중심 ICT(모바일, 네트워크, 인간친화적 지능화)를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문화이해, 디자인적 감성,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여, 스마트 케어를 위한 감성인지 UI/UX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휴메니어"(휴먼+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핵심 코어
Smart Care IT : 의료기기, 생체신호, 융합인지, M2M 기반 서비스
인간 중심 IT-UX : HCI, 인지과학기반 UX,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
IT Design / Management : Global IT Market Management, Design
학과 소개 /  입학 안내 /  연구 분야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크로스미디어랩
http://medialab.kr/
담당교수: 박승호,이유진,민혜기
미디어디자인전공의 크로스미디어랩은 스마트 미디어와 같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의 모든 기술들을 소재로 인터랙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산업체가 필요로하는 디자이너에서 예술이 원하는 미디어 아티스트까지,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미디어 아트,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래밍 등에 걸친 융합 연구의 장이다. 정부기관 프로젝트는 물론, 삼성전자, GM Korea, 현대자동차 등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UX/UI 디자인 분야의 학술/실제적인 접근을 다각화하고 있다.

랩 소개 영상:http://vimeo.com/108031238
졸업생:http://medialab.kr/category/about-lab/졸업생/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http://www.idas.ac.kr/s3/s33_k.html
본 과정은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컨텐츠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 교육을 중심으로 하며 산학과 연계된 협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무능력을 익히고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구체적 실습을 병행합니다.

- 인터랙션 디자인
제품과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은 디지털시대에 있어 디자인의 핵심 과제입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상호작용에 따른 디자인을 프로젝트형태로 진행하며 산학협동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개념을 구체화시키는 전문심화 과정입니다.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인터페이스,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등 광범위한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합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Human Computer Interaction + Design Lab
http://hcid.snu.ac.kr
담당교수: 이준환
Founded in 2011 by Prof. Joonhwan Lee, the Human-Computer Interaction & Design Lab at SNU is devoted to research on understanding communication processes that involve human activity and computer technology, and on building high-fidelity interactive systems to support communication.

As a laboratory primarily focused on human-computer interaction, we carry out interdisciplinary works in 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computer science, design, and behavioral science. We also offer research on social computing and information visualization. Since we live in such a networked and computerized society, it is critical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ctivity and computer technology in a broader macro sense, and further, to generate interactive visual representations that enable us to find certain patterns or insights from them.

Keywords
Human-Computer Interaction, Social Computing, Information Visualization, User Experience Design
졸업생:http://hcid.snu.ac.kr/people/ 하단
KAIST 문화기술대학원 Information-Based Design
http://descarteslab.kaist.ac.kr/?id=138
담당교수:이지현
IBD research group has to be built on the basis of three related foundation fields:
cognitive science, mathematics and design theory.
On the top of those fields, by applying computational approaches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AI), computer graphics (CG) and 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the researchers try to make the design environment more intelligent and easy to use.

TOPIC :
Affective computing,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Cultural DNA + morphological analysis, Design rationale with expert Systems, Education-based technology
졸업생:http://descarteslab.kaist.ac.kr/?id=120
건국대학교 스마트ICT융합학과
http://sict.konkuk.ac.kr
학과장:김지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개발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HCI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융합을 목표로 설립된 학과다. 산업자원부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DCRC - Digital Contents Research Center (http://dcrc.konkuk.ac.kr)
담당교수: 김지인, 김형석, 임민규
디지털 콘텐츠 연구센터는 2005년에 설립이 되어, HCI, VR, Collaborative Computing System 등의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한다. 관심 영역은 interactive graphics, computer animation, geometric modeling, character animation, human computer interaction, tabletop interaction, visualization, augmented reality, believable experience 및 collaborative computing 등을 포함한다. 국제 학술 교류 및 활동이 활발하여 University of Geneva, 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Purdue University, 등의 연구실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UX Design & Research Lab
http://ux.ewha.ac.kr/
담당교수: 류한영
UX Design & Research Lab은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활동과 HCI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접목해 설계 및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디자이너의 새로운 역할을 지향합니다.
전통적인 디자인 영역 분야뿐만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HCI연구방법론에 대해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합니다.
졸업생:
상명대학교 감성공학과 감성UX전공
http://ct.smu.ac.kr/
담당교수: 황민철,권지은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감성공학과는 컴퓨터공학, 디자인, 의학, 심리학, 의공학, 콘텐츠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21세기 첨단문화콘텐츠의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성공학과는 공학을 바탕으로 한 여러 분야가 효과적으로 결합된 학제간 연구교육기관으로서 국책 연구 성과와 산학협력 성과 면에서 국내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고 자부합니다.
참고:http://ee.smu.ac.kr/about/alumni.htm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http://hkdesign.hankyong.ac.kr/graduate/02_01.html
담당교수: 이상선
창의적인 디자인 문제해결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자료의 수집, 읽기, 말하기, 글쓰기를 통해 사고를 체계화하고 이를논리적이며 독창적인 디자인연구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할 전문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전공으로는 UXD 전공이 있습니다.
... 피엑스디에서 채용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인터랙션디자인전공
http://www.hongik.edu/grad/uni_film/index.html
인간과 기계/컴퓨터간의 모든 상호소통관계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사용자와의 인터랙티브한 디지털 미디어의 교육. 스크린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다양한 영역의 컨텐츠등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각 영역에서 새롭게 가져오는 디자인 가능성 모색.

정보디자인 Information Architecture
경험디자인 User Experience Design
이 대학원은 평일 저녁에 수업합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igital Experience Laboratory (디지털체험연구실)
http://dxp.korea.ac.kr
담당교수: 김정현
디지털체험연구실에서는 차세대 인터액션/인터페이스 및 가상/증강/혼합현실 기술을 개발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나 디지털 컨텐츠의 사용성 뿐만 아니라 보다 체험성을 극대화 하여 이를 소위 경험을 승화 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연구/공부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에는 멀티모달 인터액션, 이동/움직이면서의 인터액션, 멀티태스킹 지원 인터페이스등의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 하고 있고, 주 응용분야로는 휴대형 기기, 로봇과의 인터액션, 음악 연주, 증강현실등이 있습니다.
졸업생: http://dxp.korea.ac.kr/wordpress/?page_id=120 하단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UX Design Lab
http://id.swu.ac.kr/
담당교수: 박남춘,이지현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2006년부터 학부과정에 UX디자인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2008년에 UX Design Lab을 설립하였다. 대학원명칭은 ‘Light and Interaction Design’ 전공으로 되어 있으며, 다양한 산학프로젝트와 국가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담당교수인 박남춘, 이지현 교수 각각 삼성전자, Naver 등 유수 기업에서 UX 조직을 설립하고 선도적인 UX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파해 온 UX 선도 연구자들이다. 대학원에서는 교수진의 이론, 실무, 조직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UX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Naver, SK telecom, 현대엠엔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프로젝트와 서비스디자인 관련 정부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 및 국내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학원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LG전자, Naver, 엔씨소프트, 현대카드, 알티캐스트, PXD 등 대기업과 UX전문기업에 진출하여 실무 디자이너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 Intelligent Interaction Lab
http://i2lab.hongik.ac.kr/
담당교수: 임지현
Smart things, Big data, Natural interaction은 미래의 인간과 제품/서비스/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구성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홍익대학교 I2Lab에서는 인간의 인지적인 능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능형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형식, 성능,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인지과학을 기반으로 한 실험 연구, 계산인지 모형의 개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UX 분석입니다.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ate 랩(아트랩)
http://atelab.unist.ac.kr
담당교수: 김차중
The atelab stands for atelier + labratory with the motto, "creating products and services that supports and contributes to a sustainable living for people". Our objective is to contribute to the knowledge, skills, methods and professional attitudes in the field of integrated product development with a goal to cultivate generalist industrial designers. The core competences of the lab are to lead a product development process by collaborating with other disciplines based on creativity, observation, prototyping and aesthetic skills, broad knowledge, and scientific thinking skills.
The lab’s concern is to study, innovate and improve the development of durable products and their related services for people, on the basis of the balanced interests of users, industry, society and environment. In this way it will contribute to a sustainable society and economy through research in integrated product development.
Her vision is to nurture designer’s capability of creating innovative products and services by grasping hidden needs and desires of the user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humans and the cutting-edge technology.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지식서비스공학 연구실
http://jnukse.com
담당교수: 함동한
The research aims of our laboratory are to develop a set of conceptual or methodological tools that can address problems concerned with analysis, design, and evaluation of human-computer systems and complex socio-technical systems, and to apply the tools to a range of work domains for dealing with practical problems. The tools include methodology, framework, process, technique, software, modeling notation, etc. We hope that our research activities contribute effectually toward realizing human-computer jointly intelligent systems. The conceptual backgrounds of our research activities come from cognitive systems engineering, and our research activities are applied to the problems of human-computer interaction and user experience, service science & engineering, system safety engineering, and knowledge management. Work domains or tasks in which we have a great interest are safety-or mission-critical systems (e.g. nuclear power plants, air traffic control systems, and ambulance dispatching systems), complex service systems (e.g. healthcare systems, education systems, and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knowledge service systems (e.g. intelligence analysis and business intelligence), and information appliances (e.g. smart phones and ubiquitous computing systems). For more detailed research topics, please visit our homepage http://jnuk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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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1:00

UX 동아리, 스터디 그룹, 페이스북 그룹 소개

UX 동아리, 스터디 그룹, 페이스북 그룹 소개

저희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UX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 또 (디자인 비전공자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가 추천드리는 방법 중, 동호회,동아리,학회 활동을 해 보시라고 권유합니다. 이 분들께 권유할 적절한 리스트가 없어서 이번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모아 보았습니다. 페이스북 댓글로 올려 주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UX로 진로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HXA Forum (헥사) hxaforum.tistory.com
안녕하세요. 저희 HXA는 H_Human, X_eXperience, A_Advanced 의 약자로 2012년 9월에 결성하여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공부 모임입니다.

○멤버구성
저희는 대학생 최초의 UX 관련 커뮤니티에서 1년간의 활동 후에 그 경험을 계속 이어가고자 기존 멤버 몇 명과 함께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여 꾸준히 모임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총 6명의 멤버가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 모임과 특별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UX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활동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매주 일요일 아침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블로그를 운영과 SNS를 통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저널을 출간하고 한 달에 한 번 저희의 컨텐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오픈 세미나를 열기도 합니다. 이런 학재적인 활동 외에도 전시 관람이나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부담 없이 필드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활동 계획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메일(hxa.forum@gmail.com)로 문의해주시면 자세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요즘은 창업 동아리/ 앱 개발 경험을 통해서도 UX 경험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특히 피엑스디에서는 이번에 넥스터즈 출신 1명 채용!한 바 있습니다. 창업에도 유리하지만 취업에도 유리할 것 같아요. 아래와 같은 정보를 주셨네요.


Nexters 넥스터즈   teamnexters.com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학연합 앱 개발 동아리로써 앱을 만들어 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단체입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모여 모바일과 협업이라는 키워드로 뭉친 연합 앱 / 웹 서비스 창작 동아리입니다.

- 넥스터즈는 매학기 방학이 시작하기전 리쿠르팅을 시작하며 방학 중에 활동을 시작합니다. 연합 동아리로써 모든 대학생들을 환영하며 직장인 또한 가입가능합니다.

- 더많은 정보는 홈페이지와 넥스터즈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연락처: teamnexters@gmail.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exterspage

(사진 출처: 대학 연합 앱 개발 동아리 넥스터즈)


기타 저희가 알고 있는 UX 관련 동아리/동호회/스터디/그룹 목록입니다. 혹시 빠진 곳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한국HCI 연구회 (공개그룹, 5700명) facebook.com/groups/HCIkorea/
-UX Factory (공개그룹, 5900명) facebook.com/groups/uxfactory/
-UX Design Study 유디스 (공개그룹, 4200명) facebook.com/groups/uxdesignstudy
-모바일 UX/GUI 디자인 (공개그룹, 4200명) facebook.com/groups/440447915968127/ 
-Korean HCI researchers/students (공개그룹, 1000명) facebook.com/groups/109742322436123/
-UX Study Group (비공개그룹, 740명) facebook.com/groups/uxstudygroup/
-서비스디자인 (비공개그룹, 760명) facebook.com/groups/289977004407382/
-LEED UXUI Community (공개그룹, 420명) facebook.com/groups/103203496449166/
DEMA Studio demastudio.tistory.com
-PLUX pluxstudy.tistory.com

(각 그룹의 정보는 그룹에서 페이스북 댓글로 받은 것이며, 피엑스디에서 정보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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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01:00

디자인 비전공자들은 어떻게 UX디자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을까?

2013년 5월 포스팅된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http://story.pxd.co.kr/696)’를 보면 UX에 관심이 많지만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습니다.
저 역시 막연히 UX에 관심이 많았던 디자인 비전공자라 이 글을 읽으며 심심한 위로를 얻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막상 pxd에 입사하고 나니 대부분의 구성원이 디자인 전공자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 디자인을 복수전공한 미대출신 분들이 본인은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세분하다 보면 디자인 전공자의 비율이 많이 낮아지긴 합니다.)

저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올해 1월 pxd에 입사했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주위 친구들에게도 어떻게 하다가 이 분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종종 질문을 받습니다. 여러 번 대답을 하면서 문득 답변내용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의 다른 디자인 비전공자들은 어떻게 이 길로 들어서게 되었을까. 저 말고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pxd 내 디자인 비전공자들 중 3명(심리학, 도시계획학, 경영학 전공)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


<질문 리스트>

Q. 어떻게 UX디자인(또는 HCI/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알게 되었나?
Q. 입사 전 활동 중 UX디자인과 관련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었는지?
Q. 포트폴리오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Q. 같은 전공 친구들 중에 UX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지?
Q. 자신의 전공과 UX디자인의 관련성은 수치(10점 만점)로 표현한다면 어느 정도? 어떤 요소들이 관련이 있다고 느끼는지? 업무 중에 자신의 전공이 활용된다고 느낄 때는?
Q. 언제 자신이 디자인 비전공자라는 걸 느끼는지?

Q. pxd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Q. pxd에 들어와서, 혹은 UX를 시작하고 나서 실망한 점?
Q. 다시 고3으로 돌아가더라도 지금의 전공을 선택해서 UX디자이너가 될 것 같은지?



Q. 어떻게 UX디자인(또는 HCI/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알게 되었나?

심리학 전공자 (이하 ‘심리') :
대학교 3학년을 마쳐갈 무렵 알게 됐다. 학과 내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분의 UX디자인에 관한 강연이 있었는데, 직접 듣진 못했지만 이런 분야도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 어릴 때 부터 디자인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그저 예쁜 것에 대한 동경이었다. 디자인은 ‘그림 그리는 미술’이라고 생각만 했었고, 특별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UX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디자인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라고 느꼈을 때, 내가 공부해 온 것과 관심 분야였던 디자인을 접목 시킬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도시계획학 전공자 (이하 ‘도시’) :
2011년, 포털사이트 디자이너의 개인블로그에서 UX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UX 개념에 대해 정리한 글이었는데 내 성향과 잘 맞는 일이라고 느꼈다. UX디자이너가 하는 일이 정말 탐났지만 디자이너의 분야이며, 나는 디자인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결정해야하는 시점이 왔고 처음엔 단순히 상품기획/서비스기획으로 준비했다가 타협점이 아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달 정도 나 자신을 찬찬히 뜯어보며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을 통해 내가 발견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 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서비스'이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수렴지가 ‘UX디자인'이었다. 불편한 문제를 발견해서 고쳐주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처음엔 전공을 버린다는 게 무서웠지만 UX디자인의 개념에 대해 알아가면서 확신을 얻었고 우연히 알게된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원래는 생각만 가득하고 좋아하는 것만 좇는 몽상가였는데 하나씩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겼다.

경영학 전공자 (이하 ‘경영’) :
2012년 여름, 지인이 서비스디자인 수업을 듣고는 "너한테 잘 맞을 것 같아"라고 말해 주었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평범한 수준이었고 그 때까지 내가 생각한 디자인은 시각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라는 UX의 개념이 막연했지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경영학에서는 사람을 ‘고객’이라고 부르는데 UX분야에서는 ‘사용자’라고 부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이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Q. 입사 전의 활동 중 UX디자인과 관련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었는지?

심리 :
처음 이 분야를 접했을 땐 UX 관련 책을 읽어 보거나 웹에서 관련 블로그와 매거진을 찾아봤다. 학교에서는 소비자학과나 경제학과, 디자인과 등의 전공 수업을 찾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수강했다. (아마 이 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던 것 같다.) 당시 우리 학교에는 UX 관련 수업이 전혀 없어서 외부 활동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꼈고 UX라는 주제가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그 후에는 매 주 서울에 올라와서 관련 세미나나 교육을 듣고 스터디에 참여했다. 실제 경험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뒤에는 장기 교육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참고 : 'UX 교육 과정 선택하기(http://story.pxd.co.kr/713)’)

도시 :
학교생활에서 전공만 중점적으로 파기 보다는 좋아하고 관심가는 것들을 이것 저것 배웠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찾아서 방황했던 것 같다. 심리학, 뇌과학, 기호학 등의 교양이나 타이포그래피, 컴퓨터 그래픽스 같은 디자인전공 수업도 들었다. 연계전공을 하며 경영학 관련 수업도 몇가지 들었는데 그 중 소비자행동론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
UX디자인을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후엔 대학원 진학을 고민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 한 채 진학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직접 경험한 후 판단하는 성격이라 현업에 있으면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을 컨택하여 3개월동안 UX디자인을 직접 해보면서 배웠다. 리서치, 모델링, 서비스를 기획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결과물을 발표하느라 매주 밤을 샜다. 분야에 대한 무지함을 메우기 위해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다. 그 시간들이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UX디자인을 가르쳐주신 분은 “UX는 단순히 똑똑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탁월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완벽주의자였는데 그 기대치를 따라가느라 힘들긴 했지만 UX방법론을 실제로 익히고 특히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그 후에는 디자인다이브(Designdive) 녹색생활편에 참가하고, UX 스터디모임인 플럭스(PLUX http://pluxstudy.tistory.com/)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플럭스에서는 여러 방법론을 실제로 적용해서 기획을 해본다. 간단하게 리서치와 프로토타이핑도 하고, 말도 안되는 결과물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서 좋았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 재미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UX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신기하게도 뭔가를 ‘같이 해보자’고 제안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 분야에 들어왔을 땐 정말 막막했는데 지금은 주위에 이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들과 함께 만든 경험들로써 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

경영 :
처음으로 UX에 대해 알게 된 여름방학 때는 관련 블로그를 읽으면서 웹서핑을 많이 했다. pxd 블로그도 챙겨봤고 가을 학기에는 디자인과 연계 수업을 들으면서 디자인과 학생 2명과 팀으로 한 학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수님의 렉처는 거의 없고 매주 조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교수님 피드백을 받는 방식의 수업이었는데 경영학과의 수업과 완전 다른 발표 방식(ex. 우드락보드에 스케치와 과정을 모아 발표하기)이나 교수님의 가이드(ex. 더 말도 안되는 것들로 출발해 봐!) 등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듣는 수업이라 정규 디자인과 수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디자인 전공자들을 알게 된 게 큰 수확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 분야의 암울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여전히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4학년을 마치고 봄학기를 휴학하면서 마케팅 쪽으로 인턴 지원을 하는 한편 디자인다이브(Designdive) 민원실 편에 다이버로 참가했다. 디자인다이브 활동을 통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면서 이 분야가 더욱 재밌어졌다.
이전 대학 생활에서의 패턴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뭔가를 해보고 난 뒤 대체로 그 분야에 질려서 ‘이건 내 길이 아니군’하고 깨닫는 경우가 많았다. UX분야는 계속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스스로도 신기했다. 여름에는 디자인/융합 관련 학회인 디마 스튜디오(DEMA studio http://www.thedemastudio.com)에 가입해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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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트폴리오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심리 : 디자인 분야를 접하면서 당혹스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포트폴리오다. 그 전까지는 '포트폴리오'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고, 물론 어떻게 만드는 지, 왜 만드는 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잘 만든 것을 따라서 만들어 보는 게 도움이 됐다. 그러다 보면 파워포인트의 한계에 부딪혀 저절로 인디자인이나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우게 되고 나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 스타일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또 꾸준히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에 들어 갈 경험들을 통해 내가 어떤 성장을 했느냐인 것 같다.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 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일목요연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 : 포트폴리오 고민으로 밤을 많이 샜다. 디자인 전공자는 수업시간에 했던 작업들을 쓸 수 있지만, 비전공자는 그러한 소스가 전혀 없다. 포트폴리오 소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작은 아이디어라도 모았다. 그 중 몇 개를 내 색깔로 발전시켜 채워 나갔다. 내용은 혼자 계속 다듬어나갔고 시각적으로 부족한 점은 주변의 디자인 전공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보완해갔다. 포트폴리오는 키노트로 완성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했다가 익숙지 않은 내게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게 그거였다. 그래도 전공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경영 : 포트폴리오는 정말 막연했다. 익숙한 단어긴 한데(투자 분야에서 분산 투자의 의미로 사용된다) 전혀 다른 개념이었다. 일단은 주변 디자인 전공자들에게 개념을 물어보고 예시파일을 받아보면서 포트폴리오가 도대체 뭐고 왜 준비해야 하는 건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서 나에게 익숙한 툴인 파워포인트로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흐름이 보이도록 만들었다. ‘문제 - 해결 과정 - 결과’의 흐름을 따라서 정리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지금 보면 그냥 일반적인 보고서 형식이다. 포트폴리오 소스는 디자인과 수업에서 했던 프로젝트와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활용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경영 관련 동아리에서 했던 프로젝트도 포트폴리오화할 수 있을 것 같다.


Q. 같은 전공 친구들 중에 UX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지?

심리 :
거의 없다. 심리학과 전공자는 대체로 대학원에 진학한다. 임상이나 상담 등 심리학에서도 세부 전공을 정해서 깊이를 쌓고 나서 진로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도시 :
없다. 친구들은 UX디자인에 대해 잘 모른다. 주로 부동산, 금융, 자산관리 쪽에서 일한다. 처음에 진학할 때 '도시계획 = 공간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건축 비슷한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상위개념을 다뤘다. 난 내가 생각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내고 싶었는데 도시를 만드는 것은 내 아이디어를 담기엔 너무 큰 그릇이었다. 하핫.

경영 :
없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 분야 자체를 생소해 한다. 그나마 IT 관련 회사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친구들 정도가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경영학과 친구나 후배들 중에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Q. 자신의 전공과 UX 디자인의 관련성을 수치(10점 만점)로 표현한다면 어느 정도? 어떤 요소들이 관련이 있다고 느끼는지? 업무 중에 자신의 전공이 활용된다고 느낄 때는?

심리 :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수치가 다르다. 특히 심리학은 순수학문이기 때문에 활용하기 나름이다. 실험 설계나 심리학 통계를 배우면서 연습했던 추론법이나 논리전개 방법들은 전반적으로 관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인터뷰를 할 경우에는 상담/임상 실습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는데 관련성이라는 건 어떻게든 관련을 지으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업무에서 제대로 활용한다는 건 두 분야(심리학, UX)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 :
3점 정도? 사실 직접적인 관련은 거의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학부 때 배운 걸 다 버리는 것 같아서 아깝기도 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시계획학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법규와 제약을 정한다. 지금은 더 좋은 경험을 위해 사용자가 접하는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하는데 도시를 만드는 것이나 인터페이스설계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범위가 다를 뿐 맥락은 같은 것 같다.

경영 :
5점 정도인 것 같다. A/B테스트나 여정맵 같은 방법론은 경영학 분야에서도 쓰는 방법론이다. 그렇지만 학부 시절에 이런 방법론을 심도깊게 활용해 본 적은 없어서 새롭기는 다른 디자인 방법론이랑 비슷하다.
경영학부 시절의 경험은 학습력과 문제해결력에 기본기를 갖추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업에 대해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다양한 자료를 찾던 경험이나 전략을 세우면서 논리에 대해 고민했던 것, 다양한 사람들과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 등등… 또 나도 모르게 항상 시장성에 대해 고민하는 관점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를 생각하면 꼭 필요한 관점이긴 한데 사용자의 입장에 공감하기에는 방해가 되는 것도 같다.


Q. 언제 자신이 디자인 비전공자라는 걸 느끼는지?

심리 :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반에는 이런 과정이 어색했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낯설었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에는 다른 방식으로(글이나 말) 표현을 보완하거나 그림 그리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또 좋은 그림과 잘 정리된 디자인 레퍼런스를 많이 보면서 완성도의 기준을 찾고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
대학교에서의 전공은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수 많은 타이틀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든 실제로 '일'을 하게 되면 다시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하고 새로운 환경을 배워야 한다. (모든 직업이 그렇고, UX 디자이너도 그렇다.) 그랬을 때 같은 출발점에서 출발 한 두 사람의 실력이 차이를 가진다면 이것이 대학교에서의 '전공' 때문은 아닐 것이다. 물론 배경 지식과 타고난 능력이 빼어나다면 훨씬 더 수월하거나 익숙한 방식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도착점에 '빠르게' '도착'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나를 계속 이끌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내가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더 보완하면 좋을만 한 점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이런 점을 채워 나가는 건 개인의 몫이고, 여기서 전공이라는 개념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시 :
일을 하기 전에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같은 툴에 약하므로 난 비전공자이며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실무(리서치, 기획, UI디자인 등)를 하면서 비전공자로서 괴리감을 느낀 적은 없다. 디자인을 했냐 안했냐 보다는 UX디자이너들이 갖는 태도나 디자인적 관심으로 교집합이 묶이는 것 같다. 기본적인 디자인 이해도와 디자인 트랜드에 꾸준히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게 중요한 듯 하다.

경영 :
시각화 능력(스케치나 슬라이드 구성)이 확실히 떨어지는 걸 느낄 때나 다들 안 좋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나만 왜 안 좋은 것인지 모른다고 생갈될 때 디자인 비전공자라는 걸 느낀다. 또 최근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예를 들어, 물통에 대한 프로젝트였다고 한다면) 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물통에 대해 많이 알게 되니까 나중에 물통 한 번 팔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반면, 팀원 중 디자인 전공자는 물통 제품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관점이나 성향의 차이가 가끔씩 느껴지는 예랄까. 입시미술 경험담이나 야작 이야기는 마치 남자들이 군대 다녀온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기도 하다.


Q. pxd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심리 :
UX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pxd도 알게 됐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내가 디자인 전문 기업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공부해 본 뒤 이 분야로 더 실력을 키우고 싶어 진다면 그 땐 pxd에 지원해 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어 갈 때 쯤 공채가 있었다.

도시 :
pxd는 다른 회사보다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에게 오픈된 곳이라고 들었다. 계속 눈여겨 보던 회사였는데 기회가 찾아왔고 작년 10월부터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인턴으로 지내면서 '여기서라면 내가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맘껏 하는데 그로 인해 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학교에 다닐 때 새로운 기술이나 앱서비스에 열광하고 공간, 디자인 등 전문잡지를 하루종일 보고 있으면 주변 친구들한테 넌 도대체 맨날 뭐하냐는 질문을 받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내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기쁘다.

경영 :
pxd는 블로그를 통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2012년 말에 공채 공지를 보고 지원해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 때는 아직 이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포트폴리오 개념도 모르고… 무엇보다 내가 이 일을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긴 해서 작년 휴학 기간에 무작정 인턴 지원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인턴이 필요한 일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여름에 다시 한 번 문의를 하니 그 때는 운좋게 필요한 곳이 있었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배울 것이 많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을 공채에 지원해서 올해 1월부터 일하게 되었다.


Q. 피엑스디에 들어와서, 혹은 UX 분야를 시작하고 나서 실망한 점?

심리 :
아직 딱히 없다. 생각 만큼 심리학을 직접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느꼈지만 그 이유가 내 능력인지 학문 간 융합의 한계인지 판단하기엔 이른 것 같다. (어쩌면 아주 적극적인 시도를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 할 것조차 없을 지도 모른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전공과 UX 분야를 접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고 그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UX에 대한 실망이 될 지 내 의지에 대한 실망이 될 지는 나중에 알게 될 것 같다.

도시 :
아직은 없다. 다만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계속 계속 깨닫게 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항상 든다. 지금까지는 스펀지처럼 넓고 폭넓게 다양한 것을 흡수하기만 했다면 이제부터는 적어도 하나의 전문성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은 정성적이고 주관적인 인사이트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찾아낼 수 있을까에만 집중했는데 요즘엔 데이터 분석도 재미있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구현 해보고 싶기고 하다. HCI에 대해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고, 작은 시작이지만 Code.org에서 아이들을 위한 20시간 코스도 이수했다. MOOC를 통해 관심분야의 강의도 들으면서 배워가고 있다. UX디자이너라는 업을 선택한 후에도 그 안에서 내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계속 방황하는 중이다. 꾸준히 방황하며 경험치를 쌓아가다 보면 그 안에서 다시 하나의 전문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UX디자인은 Work = Love 가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분야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본 Joe Stewart라는 디자이너가 트위터에 이런 말을 했다. ‘there are no masters of UX......... yet’. 그만큼 끝이 없고 어렵다는 의미이니 더 강한 열정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대표님과 일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경영 :
‘UX 분야가 막연하게나마 좋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별 거 아니더라'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막연하게나마 좋을 것 같아 시작한 사람들 중의 하나가 나인데 막상 시작은 했지만 아직도 막연해서 별 거 아니다 뭐다 말 할 수가 없다. 좀 더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를 경험해 본 후에 이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
UX에 대해 막연하게 기대하는 점들 중 혁신성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사용자리서치를 하고 착실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혁신적인 것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애초부터 혁신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고 어려운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비단 UX분야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실망을 한다는 건 처음에 가졌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어떤 분야든 뭔가 거창한 걸 기대하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기대를 낮게 하거나 그 기대를 채우기 위해 본인이 좀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결국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실망을 한다면 회사나 도메인이 아니라 그 선택을 한 나에 대한 실망일 것 같다.


Q. 다시 고3으로 돌아가더라도 지금의 전공을 선택해서 UX디자이너가 될 것 같은지?

심리 :
과거로 돌아간다면 심리학이나 신경 생리학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다. UX 분야와의 접점에서 심리학이 할 수 있는 역할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은 그 두 분야 모두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면 그런 부분에 대한 통찰도 가지게 될거라 생각한다.

도시 :
심리학(HCI와 연계된)을 깊이 있게 공부하거나 컴퓨터 사이언스를 기본으로 하는 UX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요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어떤 건지는 알아야 될 거 같아서 조금씩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진작에 배웠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경영 :
아마 그랬을 것 같다. 여전히 경영학은 재밌고 흥미로운 분야다. 아직은 경영학과 UX의 접점에 대해 명확히 이거다! 하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둘 다 내가 배우고 싶은 관점이기 때문에 경영학을 배우긴 할 것 같다. 만약 다시 대학 생활로 돌아간다면 좀 더 경영학을 열심히 공부하거나 마케팅, 컨설팅 쪽에서 인턴 경험을 가져보고 싶기도 하다.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 조금 슬플 때가 있다.


글을 마치며

두 사람의 인터뷰와 제 스스로의 경험을 돌아보니 어느 정도는 비슷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 어떤 계기를 통해 이 분야를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된 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음 기회로 연결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다들 어디선가 동앗줄 하나를 찾은 경험이 있네요.
서론에서 언급했던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 글의 댓글 중에 "UX분야는 전공자/비전공자라는 것이 없는 유일한 분야”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유일한' 분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공자/비전공자의 구분이 크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pxd 블로그 포스트 가장 아래에는 항상 “블로그 글은 각 개인의 생각이며 피엑스디와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붙습니다. 이번 글은 더욱 이 글을 강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에 실린 개인의 인터뷰는 그저 각 개인의 이야기일뿐, '이렇게 하면 디자인 비전공자가 UX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가 아닙니다. 다만 뭔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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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01:10

디자인 비전공자의 드로잉 입문기

UX"디자인"이라고 해서, "디자인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 글에서도 말하듯이 디자인 공부를 해야 하는건 분명하죠.

보통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를 연습해 왔습니다. 이는 본인을 위해서든 함께 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든 매우 효과적인 방식임은 틀림 없습니다. 실제로 실무에서도 언어가 아닌 그림을 의사소통의 도구로 삼았을 때, 더욱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저도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아니라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는 정도만 되더라도 매우 훌륭한 방식이라는 것을요. 

요즘 읽고 있는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뇌'에서도 표현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 함께 소개합니다.


뤼크레스는 문득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하지만, 그 생각 중에서 표현되는 것은 너무나 적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정보가 실종된다. 
우리는 사람들의 생각 중에서 단지 그들이 표현하는 것만을 알 뿐이다. 

마지막에 "우리는 사람들의 생각 중에서 단지 그들이 표현하는 것만을 알 뿐이다." 라는 말에서 처럼, 내가 생각하는게 아무리 무궁무진 하더라도 이를 적절히 표현하지 못 하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공부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엔 능숙하지만, 그림으로 나타내는 방식은 여전히 낯설고 서툴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스케치북과 연필을 멀리할 수 만은 없겠죠?

그래서 pxd 외부교육 지원을 통해 "비주얼 씽킹 스쿨"이라는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배우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드로잉의 세계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비주얼 씽킹이란?

비주얼 씽킹은 생각을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우리 뇌에서 정보를 처리할 때 5감 중에서 눈으로 본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비중이 75%라고 합니다. 75%면 4분의 3이 시각정보이고, 나머지를 청각, 촉감, 미각 등이 차지하는 셈이죠. 그러다보니 시각으로 저장된 정보도 가장 많아서, 뇌속에서 연결도 더 많이 시킨대요.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하면 훨씬 이해가 잘 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ziikii?Redirect=Log&logNo=70160994650


1. 점, 선, 원으로 생각 정리하기

동그라미, 네모, 세모, 화살표 등 매우 기본적인 선과 도형 그리기를 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도형을 선으로 연결하거나 화살표를 그리기만 하면 원인과 결과가 될 수도 있고, 연결관계를 가진 이야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 했듯이 표현 방식에 있어서 꼭 화려하고 잘 그려진 그림이 필요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미지화 연습하기

'졸라맨'이라 부르는 그림에 '나'를 표현 해 봤습니다. 그리고 양 손에는 내 직업과 관련된 도구도 그린 후 각각에 설명을 붙여 봅니다. 저는 "포스트잇 : 생각을 정리 해 주는 도구", "연필 : 쓰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도구"라고 적었는데요. 쓰는 사람에 따라 도구의 사전적 의미를 적기도 하고, 도구가 상징하는 의미를 적기도 한다고 합니다.




3. 동영상을 보고 글 또는 그림 그리기

동영상을 보고 나서
 
좌 : 1) 기억에 남는 장면을 단어나 문장으로 작성하고,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 본다면 어떨지 생각 하기
우 : 2)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것을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1)번과 2)번을 하면서 느낀 점은 그림을 언어로 설명하는 것과 언어를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굉장히 큰 차이를 가진다는 점이였습니다. 1)번을 하면서 처음에 작성한 단어와 문장을 가지고 각각의 그림을 그리려니 떠오르는 그림이 몇 가지 없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요. 그런데 2)번에서 그림을 그려두고 언어로 이를 설명하려 하니까 전과는 달리 굉장히 다양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림을 볼 때는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반면 단어와 문장을 볼 때는 생각의 연결고리가 차단 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보통 포스트 잇에 단어를 적어두고 여러 명이 회의를 하는데, 반대로 그림을 그려놓고 한다면 더욱 넓게 파생된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순서에 차이를 둔 것 같지만, 생각하는 방식을 180도 전환해주는 경험이였습니다.


4. 필사 연습하기

한 소년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스페인의 한 소년은 비둘기의 발만 반복해서 그렸습니다. 
엄청난 양의 비둘기 발을 그리고 휴지통 속에 버리기를 반복했죠.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다양한 사물을 그리지 않을까...
 
"우리 아버지가 비둘기 발만 계속 그리라고 하셨어요." 
소년은 천진난만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소년은 열 다섯살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비둘기 발만 열심히 그렸던 소년은 놀랍게도 사람의 얼굴, 몸체의 세부적인 특징을 잡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훗날 추상화의 대가, 피카소입니다.

피카소는 비둘기의 발을 다양한 시각에서 그려 보면서 대상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그려내는 습관을 익히게 된 것입니다.
비주얼 씽킹 실습에서는 명사와 동사를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따라 그려보기를 했는데요. 자주 그려 본 것은 쉽게 그릴 수 있었는데, 가위나 발자국, 자석 같은 것은 한 번도 그려 본 적이 없어서 '아, 발자국을 이렇게 그릴 수 있었나?' '어? 가위가 이렇게 생겼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 스쳐 지나기만 하던 사물을 새롭게 떠올려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이것들을 그려본다면 전보다 훨씬 더 능숙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피카소처럼 비둘기의 발은 아니더라도 하나의 사물을 위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봐 보고, 햇볕 아래 놓아 보기도 하면서 대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려는 노력을 해 봐야 겠습니다.  


5. 나에 대한 꼴라주 만들기

잡지를 펼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 등 나와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것을 오려서 붙여 보았습니다. 꼴라주는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해 보고 처음 해 봤는데, 상상했던 것 보다 직접 해 보니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나'를 표현하기 위해 '나'와는 상관 없던 이미지와 '나'의 연관성을 찾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꼴라주를 해보니 내가 어떤 컬러, 어떤 이미지, 어떤 분위기, 어떤 패턴을 좋아하는지 고민하면서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 '나의 색깔은 뭘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시나요? 뾰족한 답이 잘 안보인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어쩌다 내 손에 들어온 한 권의 잡지일 뿐인데, 이 안에서 나를 표현할 만한 많은 오브젝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예를 들면, 위 그림의 'The best or nothing' 은 벤츠의 자동차 광고 슬로건입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쳤을 문구지만, 나를 표현하고자 생각하니 이 문구가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문구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표현의 방식은 정말 다양합니다. 일상의 많은 물건, 사람, 자연 등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또 다른 의미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6. 글을 마치며

미술시간 선생님이 내 주는 과제를 하기는 좋아했지만, 일상에서 그림 그리기는 낯설기만 했습니다. 특히 사내 그림 동아리에 참여하면서부터는, 그림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림은 내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지, 너무 멋지게 잘 그리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자신의 개성,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그림이 가장 멋진 그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꺼내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자주 보는 것, 가장 잘 그릴 수 있는 것 부터 그려 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을 실제 처럼 묘사하려고 애 쓰지 말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고 그려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자기 인생에서는 장인이듯이, 내가 그린 서툰 낙서도 나에게 있어서는 예술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주얼 씽킹 교육 정보

소설 프로그 http://socialfrog.co.kr 

[참고##디자이너직업##]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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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00:19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OOO 전공을 하고 이제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얼마전 UX디자인에 관해 알게되었고 pxd블로그를 보며 "이길이 내길이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쪽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무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UX 디자인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포트폴리오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pxd채용시엔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블로그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런 종류의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UX 분야에는 디자인 전공자가 많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겠죠. 더군다나 실제 UX 회사나 UX 부서에 취업을 해 보면, 디자인 전공자가 많아서 더욱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되고, 그래서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UX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입니다. 책도 보고, 세미나도 참가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UX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무언가 다시 공부를 해야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OOO 전공을 하고 이제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얼마전 UX디자인에 관해 알게되었고 pxd블로그를 보며 "이길이 내길이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쪽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무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UX 디자인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포트폴리오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pxd채용시엔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블로그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런 종류의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UX 분야에는 디자인 전공자가 많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겠죠. 더군다나 실제 UX 회사나 UX 부서에 취업을 해 보면, 디자인 전공자가 많아서 더욱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되고, 그래서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어떤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글을 쓸 때면 항상 겁이 납니다. 제 자신이 인생을 다 살아본 것도 아니고, 세상을 다 아는 것도 아니라... 나중에 보면 악영향을 끼친 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문하시는 분들, 또 답답하게 생각하지만 미처 용기를 내지 못해 질문 못 하고 계신 분들의 심정에 공감이 가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제 생각을 조금 써 보려고 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이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경험+피엑스디의 상황에만 해당하고, 다른 UX 회사, 다른 UX 부서에 적용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활발하게 찬성/반대 의견을 남겨 주세요. 한 명의 전문가는 틀릴 확률이 매우 높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이 덧붙여지면 좀 나을테니까요.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위로


위로 1 - 유명한 UX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전공이었나?

대개는 아니었습니다.
정 걱정이 되면, 배울만한 유명 UX 디자이너가 나타날 때마다, 그 사람들이 무엇을 전공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전공과 첫번째 직업을 보면, Alan Cooper (건축, 프로그래머), Don Norman(컴퓨터공학,심리학-인지과학 교수), Karen Holtzblatt(심리학, UX researcher), Jacob Neilsen(HCI, HCI), Bill Buxton(음악,작곡가), Bruce Tognazzini(unknown), Jef Raskin(수학/물리학, 영상예술교수) Jesse James Garrett(unknown), Luke Wroblewski(Graphic Design, UI 디자이너), Steve Krug(unknown)...

제 머릿속에 그냥 생각나는 이름들로 검색해 본 것이라 객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언듯 생각해봐도 디자인 전공자는 거의 없죠. (아... 이렇게 이야기하면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이 반대로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최근에는 디자인 전공자가 많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여간 중요한 건, 디자인 전공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 분야는 참으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한다는 겁니다.

다만, 주목할만한 점 중 하나는, 거의 대부분 정식이든 비공식이든 여러 개의 전공을 갖고 있다는 점이죠. 어때요, 좀 위로가 되셨나요?

위로 2 - 복합 전공이 유리

그래서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대개의 경우 다양한 관심과 전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꼭 공식적으로 "학위"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요? 디자인, 심리학, 인지과학, 컴퓨터 공학, 건축학, 인류학, 미학 등 여러 전공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전공 외에 깊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더 있거나 직접 복수 전공을 한 사람들이 더 유리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회사에서 1년간 디자인 교육을 받은 뒤, 다시 석사를 디자인과 영문학으로 받았습니다. 제 지도 교수님은 디자인을 학부에서 하고 석사와 박사를 컴퓨터 공학으로 받으셨던 분이고요.

그러니까, 만약 디자인 비전공자세요? 잘 됐네요! 디자인을 공부하세요! (반드시 학교를 다시 들어가란 말은 아니고요)
디자인 전공자세요? 잘 됐네요! 다른 분야를 공부하세요!

위로 3 - 소수 전공이 유리

앞서 말씀드린대로,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디자인 전공이 다수인 듯 합니다. 묻혀서 대충가려면 다수 전공이 유리하겠죠. 하지만 정말 잘 하고 싶다면, 제 생각에는 소수인 디자인 비전공자들이 더욱 유리하지 않을까합니다. 피엑스디에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비전공자들을 채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개인들도 여러 개의 관심 분야를 이해하면 좋듯이, 회사도 좀 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로 채워져야 여러 가지 문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피엑스디 토크심리학 산책을 보시면 피엑스디에서 관심 갖는 분야에 대해 감을 잡으실 겁니다. 경제학, 인지과학, 심리학,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UX 전문가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소수 전공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UX "디자인"이라고 해서, "디자인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하네요. 이제 더 이상 위로 받을 이유는 없겠죠?
자, 이제 디자인 비전공자들이 UX 디자인을 더 잘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디자인 비전공자가 UX 디자인을 더 잘하려면...


디자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읔!).

아직은 많은 UX의 문제들이 시각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구요. 그래서 시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 온 학문을 배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비스 디자인에서도 문제 해결의 도구로 시각디자인적인 결과물이나, 제품 디자인을 사용하니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기초적인 드로잉을 연습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주 멋진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지만 의사 소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드로잉이 저는 '시각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체력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배우고 싶은데 달리기 하란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참고: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책, '철들고 그림그리다', 디자인 비전공자의 드로잉 입문기

두 번째로, 기본적인 조형의 원리와 요소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도 필요하고, 실전을 통해 익히려면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할 기회가 된다면 놓치지 마세요. 아울러 컬러 배색에 대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평소에 예쁜 색상 배치를 눈여겨 봐 두는 것도 좋겠죠. '아름다움'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참고: 조형의 요소와 원리 intro

인간의 인지와 지각,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구글 UX에 적용하였는지 매우 명쾌하게 설명하는 30분 동영상. 다소 길긴 하지만 꼭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디자인 비전공자는 반드시 보셔야 할 듯.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도 디자인 원칙의 UI 적용이란 관점에서 보실만 합니다)
(Cognitive Science and Design,  Google IO 2013, by Alex Faaborg )


세 번째로, 디자인의 역사와 유명 디자이너의 생각을 공부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회에도 빠짐없이 가 보시고요. 피엑스디 블로그에서는 꾸준히 가 볼 만한 전시회와 작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직접 가서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피엑스디 스토리 - 전시와 작가

마지막으로,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연습해야 합니다. 디자인 사고는 디자이너의 감성과 사고 방식을 경영에 적용 시키는 것이라고 IDEO CEO 탐 캘리가 이야기했죠. 핵심은 1. 관찰/공감 2. 수렴-발산 사고 (더블다이아몬드) 3. 프로토타이핑 및 반복 개선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란?

특히 마지막에 언급한 '프로토타이핑 능력' 즉, 문제와 해결을 '시각화'하는 면에서 디자인 전공자들이 유리하고, '소프트웨어화'하는 측면에서 전산 전공자들이 유리한데, 그런 면에서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밍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자인 비전공자들은 꼭 디자인을 공부하길 추천합니다.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피엑스디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물어봤더니, 꼭 디자인 공부해야한다고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더 나은 UX 디자이너가 되려면


나머지는 디자인 전공 유무하고 상관없이 UX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해야할 일인데, 우선 제가 쓴
UX 디자이너의 자질 (꼭 읽어보시길...) 에서 세 가지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1. 문제 해결 능력
2. 학습 능력
3. 인간에 대한 이해/공감 능력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 능력은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짜 문제가 아닌 진정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능력, 여러 개의 답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능력, 이 해결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구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습 능력은 UX 디자인이 다양한 분야를 기초로 했기 때문에 절실하고, 배운 것을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사용자 조사를 통해 사람의 문제를 발견하고, 사용자를 대변하는 것이야말로 UX 디자이너 고유의 역할이니까요.

이러한 능력(혹은 태도!)을 키우기 위하여 여러 가지 연습이 필요한데요, 제 동료인 jun.ee님은 다음과 같은 훈련을 제안해 주었습니다.

- 손으로 직접 구현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든, 제품을 만들든) 아이디어를 시각화 해보기
- SF 영화나 소설을 많이 보면서 상상력 키우기
-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아이디어를 스케치 해보기 (+스케치 연습; 남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 호기심을 키우기. 아이들의 눈으로 뭐든지 궁금해 해보기. < - 인터뷰할 때 가장 필요한 스킬1
- 대화할 때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Active listening) < -  인터뷰할 때 가장 필요한 스킬2
- 인터뷰 한 걸 녹화해서 다시 보면서 개선하기
- 주말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예 - 코엑스)에 가서 사람들의 행동 관찰하기
- 프리젠테이션 능력 키우기
- 멘토를 찾아서 자신이 한 결과물에 대해 피드백 받기

위 이메일을 받고 놀랬는데, 실제로 저도 상당히 많이 했던 연습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다소 옛날 글이긴 하지만, 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분들이 꼭 읽어 볼 만한 글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So You Want to Be an Interaction Designer Cooper
링크 날짜는 2008년으로 되어있습니다만, 글은 2001년에 뉴스레터로 나온 것입니다. Interaction Design 학위를 받으면 좋긴 하지만, 공감 능력이나 컨셉 구현 능력은 어느 전공에서도 쉽게 가르쳐줄 수 없으므로 쿠퍼에서는 그런 재능있는 사람들을 전공 불문으로 뽑는다는 내용입니다.

So You Want to Be an Interaction Designer 2006 Adaptive Path
이 글은 앞의 글 이후 5년간 변화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특히 자기 스스로를 훈련시키고(가능하면 학교에서), 경험을 쌓고(가능하면 실전 프로젝트로),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로 자신을 증명하라는 내용입니다.

포트폴리오

물론 비전공자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없다면 만들어야겠죠! (좁은 의미의) 디자인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자기가 (넓은 의미의) 디자인으로 해결한 문제를 보여주면 됩니다. 취업할 때 이 부분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위 Adaptive Path에도 나와있지만, 자신이 느끼는 문제를 잘 정의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결과를 발표하기 쉽도록 시각화된 슬라이드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엑스디에서는 역시 이러한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인 전개 능력을 중요하게 보고요, 포트폴리오가 없더라도 지원 가능합니다. 면접시에 저희가 과제를 드리면 그 문제를 해결해서 오시면 됩니다)

포트폴리오 참고 : http://story.pxd.co.kr/tag/포트폴리오

UX 문제를 시각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무슨 말이지? 디자인 비전공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하면 막막하게 드는 질문입니다. 이 문제를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출퇴근 시간에 버스 타서 보면 사람들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주변에 모여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쑥 들어가주면 좀 더 여유롭게, 더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을텐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50 Design Problems In 50 Days: Real Empathy For Innovation (Part 1) | Smashing UX Design


결론


이러한 능력(혹은 태도)들을 잘 계발하신다면, 전공에 상관없이 훌륭한 UX 디자이너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그런 것들을 잘 배울 수 있는 좋은 학교+전공을 선택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럴 만한 여건이 아니라도 그리 낙담할 일은 아니겠네요. 1. 열정만 있다면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고, 2. 정말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는 학교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UX 디자이너'인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글을 읽은 것을 후회하게 되실 거예요.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Alan_Cooper
http://en.wikipedia.org/wiki/Don_Norman
http://www.linkedin.com/in/karenholtzblatt
http://www.nngroup.com/people/jakob-nielsen/
http://www.billbuxton.com/#bio
http://en.wikipedia.org/wiki/Bruce_Tognazzini
http://en.wikipedia.org/wiki/Jef_Raskin
http://en.wikipedia.org/wiki/Jesse_James_Garrett
http://www.linkedin.com/in/lukew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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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01:06

UX 교육과정 선택하기

안녕하세요? 질문할 곳이 없어서 용기내어 질문합니다.
전 제품을 전공했지만 UI/UX 디자인이 너무 하고 싶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제가 이번에 두 군데의 UI/UX 교육을 신청하여 둘 다 선발이 되었는데 교육 날짜가 겹처 두 가지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OOOO는 단기 과정이고 OOOO는 장기 과정인데, 제가 초급자라 어떤 것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될지 고민을 하구 있구요.
UI/UX 실무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싶어 이렇게 용기 내었습니다! 그리고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부분을 읽어보니, 정말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같은 UX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최근 UX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과정이 개설되었는데, 교육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현재 상태 (UX에 대한 지식, 앞으로의 공부 계획 등)가 가장 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도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니,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교육의 특징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교육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단정 지어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수강생 개인 특성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뿐더러, 두 기관의 교육 목표나 각 교육별 커리큘럼이 다르므로 교육의 질 자체를 비교하는 것 보다는 각 교육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 단기 과정과 장기 과정의 비교
단기 교육과정은 (예를 들어 T 아카데미의 경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내용의 수업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UX 디자인이 뭘 하는 건지 한 번 알아보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하신다면, 만족스러운 교육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기 때문에 개인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당연히 많은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다 보면 깊이 있는 이해에는 부족한 면이 있겠죠.

장기 교육과정은 (예를 들어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하 진흥원이라 칭함.) 3개월 동안 UX 디자인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배우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며 다양한 UX 디자인 방법론을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내내 교육을 들어야 하므로, 교육에 참여하기에 앞서 본인의 학업 계획이나 취업 계획이 확실해야 하며, UX 디자인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진로 방향을 정한 상태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교육의 난이도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과정 모두 수강생의 전체적인 수준에 수업 난이도가 맞춰집니다. 따라서 난이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UX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밑바탕이 된다면 교육을 들을 때 더욱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T 아카데미는 교육생 대부분이 실무자이거나 디자인 학부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교육의 강사 재량에 따라 당일 수강생 수준 분포를 고려한 교육 커리큘럼 변동이 있기도 합니다.
진흥원 교육은 장기 과정이기 때문에 디자인 계열 현업에 종사하던 일반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방학 시즌은 대학생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UX 디자인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강생의 분위기에 수업 난이도가 맞춰집니다.


3. 기타
가장 우선으로 고민되어야 할 문제는 본인의 수준이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인지입니다. 그리고 당장 어떤 교육에 참여하지 못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두 교육 모두 지속해서 개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교육이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교육을 통해 내가 무엇을 얻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아무리 좋고 비싼 교육을 듣더라도,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밖에 되지 않겠죠.
UX 디자인을 공부한 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교육 이외의 세미나나 스터디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는 당연히 이루어져야겠죠)
교육에 참여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시고 선택한다면, 어떤 것이든 본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4. UX 교육 과정 참고 링크
다양한 교육 과정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아래에 추가할 교육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무료교육]
1. SKP T 아카데미
2. 한국 디자인 진흥원스마트기기 UI/UX프로그램
3. KT Econovation스마트스쿨
4. 한국 인터넷 전문가 협회(UX Design School)
5. NHN UXDP
6. 아메바 UX 아카데미
7. 성균관대 UX 아카데미

[유료교육]
1. 한국 인터넷 전문가 협회 (컨설턴트, 디렉터 과정)
2. 라이트브레인 아카데미 (구 UX1 교육)
3. 앱스 디자인
4.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 센터
5. FastCampus UX 디자인 Camp

[온라인교육]
1. 피엑스디(에듀캐스트) Survival UX
2. T아카데미 온라인 강좌
3. 한국 인터넷 전문가 협회 온라인교육
4. 소프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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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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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00:01

디자인 비전공자를 위한 책, '철들고 그림그리다'

UX를 잘 하려면 이해/표현을 잘 해야합니다. (UX 디자이너의 자질) 말/글도 잘 해야하야겠지만, 시각적인 면도 잘 하면 좋습니다. 청각, 촉각, 후각도 잘 하면 좋지만 아무래도 시각보다는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디자인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공부(개념과 역사)는 꼭 하시고요 (왜냐면 디자인의 기본 철학이 UX의 기본 철학이니까요). 그 다음은 보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여기에 좋은 블로그 시리즈는 조형의 요소와 원리입니다. 그러나 보는 방법을 실제로 익히는데 제일 좋은 건 사진을 배워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를 위한 책이나 블로그가 많이 나와 있으니까 하나하나 연습해 보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엔 직접 그려보는 겁니다. 예술가가 되실 필요는 없어요.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됩니다. 원근법(perspective)을 착실히 공부하면 대부분의 사물을 그릴 수 있고, 그 다음에 사람만 그릴 수 있으면 되겠죠? (개나 코끼리를 그릴 일은 거의 없어요... 아기가 생길 때까지는요.)

너무 엄두가 안 나는 분들께 용기를 드릴 수 있는 책 하나를 소개합니다. '철들고 그림 그리다 - 잊었던 나를 만나는 행복한 드로잉 시간'이라는 책인데요, 12년동안 IT 개발자로 있다가 어느 날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서 밑바닥부터 시작한 어느 직장인이 지난 2년간의 노력을 담아 만든 책입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 지는 책입니다. 물론 이 분은 '취미'를 위해 그리는 분이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나도 그림을 잘 그려야만 해'라고 의무감에서 시작한다면, 또 실패할 확률이 높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책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졌다면, 이 분이 따라 그렸다는 김충원 님의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 중에서 기초-인물-풍경 정도를 따라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당장 책을 사기 전에, 이 블로그를 한 번 보세요. 흥미가 있으시면 그 연재를 다 읽어 보시고요...

그림을 잘 그리는 다섯 가지 비결 by 김충원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시각적인 아이디어 카드나 스토리 보드를 그릴 수 있을 겁니다. 목표는 '멋지게 그린다'가 아니고, '내 생각을 표현한다'입니다! 그러니, 못그려도 위축되지 마세요. 무언지 알아볼 수 있으면 됩니다. 아,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은 아마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다르다고 하실 것 같네요. 저는 전기 공학과 출신입니다. 석사는 영문학과 디자인을 했지만요.

혹시 비디자인 전공이면서 UX하세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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