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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experience design'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6.01.21 2016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by Hansol.Shin
  2. 2015.05.26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한 패브릭 소품 제작 도전기 (1) by Hansol.Shin
  3. 2015.02.04 2015년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by Hansol.Shin
  4. 2014.01.23 pxd Weekly Desk Scheduler v.1.618 제작 (2) by Limho
  5. 2013.06.04 Brainstorm-it. pxd가 만든 브레인스토밍 전용 접착식 메모지 (1) by Limho
  6. 2013.02.22 [pxd 다이어리] GUX센터용 이동식 책장(Ver.1) 만들기 (4) by Limho
  7. 2012.12.11 pxd 종이컵 (1) by Limho
  8. 2012.12.04 pxd 2013 Calendar (27) by Limho
  9. 2012.04.09 pxd Flat Bag (서류봉투 디자인) (3) by Limho
  10. 2012.04.03 pxd 머그컵 디자인 (5) by Leesw03
2016.01.21 07:56

2016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작년 이맘때쯤 제가 2015년 달력을 제작했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예뻐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잃었던 자신감도 다시 찾고, 디자이너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했던 작업이 본의 아니게 일이 커져 놀랍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마음을 되새겨 올해도 2016년 달력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같은 구성으로 사이즈를 a5로 2배 더 키웠습니다. 그리고 한 달 쓰고 묻혀지는 한 장 한 장이 아까워, 날짜 부분을 잘라내 그림 엽서나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후엔 친구에게 또는 연인,가족에게 마음을 전달해보라는 뜻에서 달력 이름을 'Think & Write 2016' 라고 붙여보았습니다.

'Think&Write 2016' 달력 사용법입니다.^_^

꼭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벽에 붙이거나 세워둘 수 있습니다.


사용한 후 날짜 부분을 잘라내 그림엽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1월 부터 12월까지 일러스트들 모음입니다. ^_^

고맙습니다.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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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07:50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한 패브릭 소품 제작 도전기

올 1월 초에 2015년 일러스트 달력을 제작해본 후(참고: 2015년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종이 외의 다른 매체를 이용한 감성적인 소품에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시각디자인(GUI, Visual Design) 업무를 하고 있지만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제품디자인은 이루지 못한 꿈같은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시도해본 것이 패브릭 제품입니다. 자수나 가죽 같은 공예 쪽은 배우기에도 완성하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해 패브릭 제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여가시간을 이용해 플리마켓에 참여해볼까 생각중이고요.


1.월행잉(Wall hanging)


가장 처음 시도해본 것은 포스터 형식의 월행잉이었습니다. 종이에 프린트한 포스터는 흔한 표현 방식인 것 같아 아쉬웠고, 액자에 넣자니 벽에 못 박기가 부담스럽다고 판단하여, 벽에 걸기 가벼우면서 따뜻한 느낌이 주는 월행잉을 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러스트를 크게 프린팅하고, 재단한 천을 박음질로 마무리했습니다. 건축 모형용 나무 봉을 구입해 크기에 맞게 절단한 후 만들어놓은 고리 안에 끼워넣어 보았습니다. 나무 봉 때문에 무거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벼워 벽지에 고정해 놓은 시침핀만으로도 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좀더 빳빳한 천에 섬세하게 프린팅만 된다면 더 나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원본>

<옥스퍼드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


2.캔버스 액자


에코백을 만들려다가 생각보다 얇은 천에 프린트되어 포기하고 액자로 만들게 된 것입니다.

흰색 포맥스를 사용했는데요, 포맥스를 크기에 맞게 재단한 후 가장자리를 15미리 두께의 목재를 강력접착제로 부착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프레임에 천을 감싸고 태커로 심을 박아 고정시켰습니다.


3.패브릭 파우치


좀더 실용적인 것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생각한 것이 패브릭 파우치였습니다. 앞모습, 뒷모습을 겉감으로 프린트하고, 포장 봉지 안에 마카롱이 여러개 들어가 있다는 컨셉으로 안감은 마카롱 패턴을 프린트했습니다.

프린트한 천과 부자재를 가지고 동대문에 있는 수예 집에 맡겨보았습니다만 일반적인 파우치 모양도 아닌 데다가 소량 제작이다 보니 인건비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파우치 제작은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본 일러스트>




<옥스퍼트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


4.인형


그리고 남은 천으로 작은 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카롱의 앞모습, 뒷모습에 맞춰 박음질을 하고 안에 솜을 넣었습니다. 파우치보다 인형으로 만든 것이 일러스트레이션이 더 돋보이고 아기자기하다며 주변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 지금은 크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이런 소품을 만들 때도 디자인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력적인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기나 재질, 사용목적, 무엇보다 원가와 인건비를 생각하며 소비자가 구매하기 알맞은 가격에 맞출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점도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가며 조금씩 수정했었는데요, 여러가지로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을 원하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디자인해 본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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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07:45

2015년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작년 pxd에 입사를 한 후, 취미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것들을 시도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일러스트레이션이었습니다.
여유가 생길 때면 그림을 그려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만들곤 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자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해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가족, 친척, 몇몇 친구들에게 나눠 줄 생각에 소량으로도 제작 비용 부담이 적은 엽서 형태의 달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인쇄하여 30부 정도의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그렇게 제작한 달력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 저의 SNS를 알고 있는 회사 동료들에 의해 달력의 존재가 회사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더 많이 제작해서 회사 사람들 뿐아니라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분들에게도 나눠 드리면 좋겠다'며 제작비용을 지원해 주겠다고 회사에서 제안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달력 12장과 표지용 그림엽서에 거치대까지, 나름 제품다운 구성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랐습니다. 회사 일에 집중 하다 보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잊게 되는 것 같아 작업했던 것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그림을 그다지 잘 그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끔 이렇게 그림을 그려 나누어 줘도 될 것 같다는 용기도 갖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도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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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00:09

pxd Weekly Desk Scheduler v.1.618 제작


2010년 상품화한 이후 4년만에 버전업하여 스케줄러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사용행태와 피드백들을 반영하고 2013년 pxd달력형식을 추가하여 제작했습니다.

관련 포스트
너무 한참이나 늦게 쓰는 pxd 스케줄러 제작기 (pxd scheduler v 1.0)
pxd 2013 calendar (제작기) 

기존 스케줄러(v.1.0)의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가로 길이를 줄여 세로와 가로비율을 골든룰을 적용하여 1: 1.618이 되도록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v.1.618 이라는 버전넘버를 부여했습니다. 이 스케줄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황금같은 시간을 생각하는 마음도 담아...^^


첫번째 스케줄러보다 작아졌습니다.
가로 길이를 29cm에서 21cm로 줄여 ‘책상의 공간효율’과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사실, 첫번째 스케줄러를 만들었을 때 ‘휴대성’은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스케줄러의 뒷장을 노트처럼 쓰면서 들고 다니는 분들이 있어 이를 보고 살짝 추가한 개념입니다. ㅎ


맨 앞장부터 소개해 드리면...


속까지 하얗고 두툼한 커버 
시간이 지나도 휘어짐이 없는 두툼한 커버는 펀칭된 단면에서 보시듯 속살까지 하얀 고급판지로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컨셉과 사용법을 알려주는 첫 페이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빳빳한 카드지로 되어 있습니다.



pxd형 달력이 스케줄러 속으로, 2018년 달력까지 들어 있습니다. 
첫 페이지와 같은 질의 종이로 제작했습니다. 활용도가 적었던 기존의 플라스틱 찰탁식에서 종이카드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 쓰시더라도 내년 내후년 달력들은 절취하여 갖고 계시다가 그 해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지난 날은 펜으로 음각형압선을 따라 주욱~ 그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2013년용 pxd 달력은 매우 두꺼운 판지로 되어 있어 형압선을 따라 선긋기가 쉬웠는데, 이번에 카드지로 바꾸면서 너무 강한 형압을 주면 카드지가 j자형으로 말릴 수 있는 상황이라 약한 형압을 주었습니다. 가이드선을 따라 선긋기를 하다가 펜이 옆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쿨럭.

역시 인쇄는 생각지 못한 변수들이 많은 섬세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출판인쇄인분들이 다시금 존경스러워집니다. 


사용 예시 페이지  
하루가 두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왼쪽은 계획(붉은 글씨), 오른쪽은 실행한 내용을 간단히 적습니다.

상단 공간은 ‘그 날의 할일’을 적거나 아침시간을 연장해서 적을 수 있습니다.

상단 공간이 좌우로 개방시켜 하루목표를 다음날까지 연장하여 적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TO DO 에는 '그 주에 할일들’을 적고 완료한 일은 체크표시를 합니다.


55페이지(1년 분)의 주간 타임테이블


속지슬라이드 구조의 뒷판지지대


pxd가 고안한 구조입니다. 책상에 ‘눕혀쓰기’와 일반 탁상달력처럼 ‘세워쓰기’ 둘다 가능합니다. 




이번 스케줄러도 펀샵(funshop)에 입고되었습니다.^^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26774?t=c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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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00:01

Brainstorm-it. pxd가 만든 브레인스토밍 전용 접착식 메모지

브레인스토밍 중 아이디어가 막힐 때 들춰 보는 Brainstorm-it !



pxd는 Innovative Design Consulting Group으로서 디자인컨설팅 중 필요한 도구나 방법들을 만들어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막힘없는 아이디어 생성을 위해 브레인스토밍 전용 포스트잇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Brainstorm-it!

뒷면은 쓰이지 않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 Post-It(Sticky Note). 두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새로운 역할을 Post-It 뒷면에 부여해 보았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살짝 넘겨, 랜덤하게 주어지는 Ideation Tip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이디어가 잘 떠오를 때는 자신을 믿고 브레인스토밍 하시면 되고요.^^ 굳이 들춰 보실 필요 없습니다.

Ideation Tip들은 50여명의 pxd사람들이 각자 자신들에게 효과적인 방법들을 모아 주었습니다.
크기는 90 * 90 (mm) , 90 장으로, 45가지 테마가 2번 반복됩니다.

뒷면은 종이자석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평상시 보드에 붙여 보관합니다.

접착지를 다 쓰고 난 후 남게 되는 종이자석에는 브레인스토밍 방법 정리/소개되어 있습니다.
회의를 진행하시는 분,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보시고 참고하세요~.


아이디어카드용으로 쓰는 것보다는 Brainstor-it에 아이디어를 적고 벽에 붙여두면...

다른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 읽고 브레인스토밑을 뒤집어 해당 Tip을 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냥 메모지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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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00:28

[pxd 다이어리] GUX센터용 이동식 책장(Ver.1) 만들기

pxd 사무실에는 회의실 복도를 따라 책장이 있습니다.

책의 이미지들에 영감을 받아 바로 모니터상에 스케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 GUI디자이너들에게, 복도 책장은 물리적,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매한 책을 비롯해 몇가지 유용한 책들을 추려 GUX센터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GUI디자이너들을 위한 이동식 책장'을 장만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http://www.ply.co.kr/product/shelves/04_c2.php

- 초기 -
처음엔 단순히 그래픽 도서를 추려 책장에 꽂고 리스트를 만들어 붙여 놓았는데 예상했던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ㄱ. 도서 이탈
ㄴ. 도서 분실
ㄷ. 대출자를 알 수 없는 대출
ㄹ. 도서 이용 후 정돈이 안 되는 점
ㅁ. 정돈을 하려 해도 이탈된 도서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없고, 리스트가 있어도 매번 대조하여 체크하기엔 불편하다는 점
ㅂ. 도서 추가나 탈락이 있을 경우 리스트 관리가 잘 안되는 점
기타 등등...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분실'과 '이탈'이었습니다.

- 중기 -
도서들을 다시 정리하고 담당자를 지정, 운영 방침을 만들었습니다.
ㄱ. 도서를 볼 때는 자신의 자리로 책장을 옮겨가서 본 후 정돈한다.
ㄴ. 책장에 등록된 도서들은 책장 주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그래도 여전히 도서 이탈, 분실, 분실 후 수배, 정돈이 안되는 점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 말기^^ -
결국, 도서 관리 시스템을 디자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복도 책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책장 이용 방법에 대한 작은 안내 카드 설치
2. 등록된 도서의 이탈과 분실을 막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의 (컬러)레이블을 부착하여 소속을 표시

집 책장에 있어도, 사무실 책상에 있어도, 사무실 복도책장에 꽂혀 있어도 눈에 잘 띄도록 하였습니다.

3. 이용 후 정돈은
   a - 안내 카드를 참조하여 라벨 색상별로 모아 꽂는다.
   b - 책장 옆의 목록에서 카테고리별 권수가 맞는 지 확인한다.
   c - 권수가 맞으면 정돈 끝, 다르면 없어진 책을 수배한다.

4. 도서가 추가되거나 탈락되는 경우 - 레이블 부착
레이블 부착이 용이하도록 레이블 Box를 만들어 책과 함께 보관하고, 박스 안에 여분의 레이블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5. 도서가 추가되거나 탈락되는 경우 - 리스트 정리
리스트 문서의 서버 위치를 문서 자체에 표기하여 누구나 문서를 찾아 리스트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 자 이제, 1분 정도의 간단한 설명이면 책정돈과 리스트정리, 담당자 변경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계획과 그래픽 작업은 홍현지 대학생 인턴사원이 진행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은 책장으로 디자인 테스트를 마쳤고,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복도의 큰 책장에 적용 중입니다.

그런데!!!!
"컬러 레이블이 책커버의 비주얼(외면적 가치)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강한 의견이 있어 레이블 디자인은 바뀔 것 같습니다. 쿨럭 ^^;

-끝-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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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07:31

pxd 종이컵

pxd에는 일회용 종이컵이 없습니다. 일회용의 대명사인 종이컵을 회사에서 없앴어요. 연구원들 모두 각자의 컵을 사용합니다.
손님이 오시면 정성스레 찻잔이나 머그컵, 유리컵으로 음료를 드립니다. 꽤 거금을 들여 각종 그릇과 잔들을 장만했습니다. (자판기)종이컵으로 대접하는 것은 일정 부분 실례이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내부 의견을 수용해서였지요.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pxd종이컵 제작은 처음부터 '제작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자판기 종이컵이 있던 시절엔 확연히 쓰레기통에 종이컵이 넘쳐나서 보기에 안 좋았습니다. 

내부 설득이 필요했습니다. 나름 원칙을 만들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설득하고 나서야 제작이 허용되었습니다. 

* 직원들은 pxd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 손님의 방문이나 회의시 접대용으로 사용한다. 단, 직원들은 손님과 같이 쓸 수 있다. 
* 최소량만 만들어 사용해 보고 내부-외부의 반응이 부정적이면 재제작은 없다. 
* 그리고 '자판기 종이컵은 접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컵사이즈를 크게하면 낭비다.' 라는 의견에 대해 '컵사이즈를 10온스로 하여 접대용으로서의 위용을 살리는 대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정도의 가치를 어떻게든 만들어 보이겠다.' 로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pxd에 대하여, 고객분들에게 자주 드리는 말씀, 아이디어 발상기법 등 각종 회의에서 나오거나 쓰일 법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보통 로고 심볼이 차지하는 중앙은 '당신의 공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소중하니까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계십니다.
"일정이 짧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저희가 가진 예산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면 저희는 이 종이컵의 한 부분을 보시라 하며 이렇게 말씀 드리겠죠. 
"Impossible Utopia를 원하고 계시네요^^;"

프로젝트 수행 도중에 일정을 앞당겨 달라며 추가 인력 투입을 요청하시는 고객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저희는 종이컵의 한 부분을 보시라 하며 이렇게 말씀 드리겠죠.
"산모가 10명 있다고 열 달 걸려 나올 아기가 한 달만에 나오진 않는다고 적혀 있네요 ㅎ...." 

pxd가 하고 싶은 말씀을 전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합니다. ^^

조직에 대해 설명을 드릴 때는...

아이디어 회의 때는 음료를 홀짝거리다가 살짝 보게 되는 문구로 용기를 가질 수도 있겠죠.
'당신은 창의적이다'

-끝-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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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07:30

pxd 2013 Calendar

pxd GUX Design Center에서 2013년 pxd달력을 제작하였습니다.
소량 제작하여 일부 클라이언트분들에게 드리고 내부 연구원들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포장은 달력 카드를 보호할 정도로만 최소화했습니다. POP포장이라 견고하지 않아서 저희 연구원들이 직접 클라이언트 분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밖에 없는 아주 인간 친화적인 달력이 되어 버렸습니다.


* 1년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아 지난 날들도 계속 볼 수 있게 함.
* 지난 날은 음각으로 된 (가로)가이드선을 따라 선을 그을 수 있도록 함.
* 한 해의 목표를 앞 면에 간단히 적을 수 있도록 함.
* 2개의 자석 받침대를 이용하여 책상에 세워 쓰거나 파티션, 철제보드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함.
* 뒷면은 달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메시지를 쓰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 상세한 목표 등을 더 적을 수 있도록 함.



* 1년을 한장의 카드에 담아 지난 날들도 계속 볼 수 있게 함.
달력카드 뒷면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좀 오그라듭니다. 주의하세요^^;)

'그대에게 다시 주어진 1년. 그대의 꿈 잊지 않고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1년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이 한장의 종이에 소중한 날들을 담았다.'

매년 금융 회사로부터 탁상 달력을 받습니다. 1년이 공짜로 다시 주어지는 느낌입니다. 그 달력들은 보통 한 면에 한 달씩만 보입니다. 그 한 달 한 달에 집중하게 됩니다.
달력을 넘기다보면 '1년의 반이 지났네', '시간이 빠르네', '연초 계획은 기억도 안나네' 하면서 넋두리를 늘어 놓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소비한 날들까지 한꺼번에 계속 보여준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 지난 날은 음각으로 된 (가로)가이드선을 따라 선을 그을 수 있도록 함.
소비한 하루 하루에 대해 음각의 가이드선에 펜으로 줄을 그어 소비한 날과 연중 남은 날들을 음미하는 의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숫자의 가운데를 지나도록 가이드선을 위치시켜 '지우기'라는 의미를 확실히 하고 싶었는데 음각처리되면 글자가 왜곡되어 잘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 숫자 아래에 가이드선을 넣게 되었습니다.


* 한해의 목표를 앞면에 간단히 적을 수 있도록 함.
자신의 연간 목표들을 잊지 않도록 달력 옆에 간단히 적어 놓을 수 있습니다. 성취한 목표는 V체크표시를 합니다.


* 2개의 자석받침대를 이용하여 책상에 세워 쓰거나 파티션, 철제보드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함.
자석이 붙는 파티션을 가진 분들은 자석 받침대를 분리하여 아래처럼 붙여 쓸 수 있습니다.


* 뒷면은 달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메시지를 쓰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 상세한 목표 등을 더 적을 수 있도록 함.
주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활용되는 부분입니다.


- 제작 후기 -
무엇이든지 소량 제작은 비쌉니다. 대부분 수공으로 만들고 기본적인 조판비를 지불해야 하니까요.
자석 받침대는 플라스틱 성형이면 더 깔끔하게 나오겠지만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아크릴로 제작하였습니다. 아크릴은 15밀리를 주문하니 염료에 따라 날씨에 따라 14.5밀리가 될 수도 15밀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결국 흰색판과 오렌지색판의 높이가 살짝 맞지 않아 속상했습니다. 후가공을 하자니 비용이 또 문제였습니다. 자석의 크기와 자성 강도, 가공 과정에서의 깨짐현상, 날카로운 모서리 등의 문제들을 처리하며 을지로를 들락날락했습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리스크는 제작자가 감당해야 함을 을지로와 충무로는 다시 한 번 알려 주었습니다.
어쨌든, 부디 이 달력으로 더욱 알찬 2013년을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끝 -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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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5:17

pxd Flat Bag (서류봉투 디자인)

그래픽작업과 인쇄제작을 BoA주임과 BoM주임이 담당해 주었다.
쓰고 싶은 서류봉투를 만들어 주어 두 분에게 매우 감사하다. 다양한 디자인안과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하나로 결정해야만 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최종결과물 사진컷

회사창립 이래 10년동안 봉투가 필요할 때마다 경영지원팀에서는 기성봉투에 주소라벨을 붙여 만들어 써왔다.이런 사실에 디자이너로서 책임감을 느껴오다 이번에 제작하게 되었다.

주사용자의 요구사항, 잠재사용자의 니즈, 봉투를 받는 사람이 느끼길 바라는 감정들, pxd라는 UX회사의 서류봉투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제작했다.
최초 제작한 것이 이것저것 마음에 들지 않아 제작단가를 올려 다시 만들었다. 역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으려면 돈을 좀 쓰셔야 한다는 사실 되겠다. 켘

디자인 과정들을 조목조목 적다가 너무 길어서 삭제하고....^^
특징과 수정내용을 정리하면,

1. 회사로고는 형압양각처리
주소, 연락처 등의 텍스트정보를 강조하고 시각적인 정보량을 줄이기 위해 이미지정보인 로고타입을 양각으로 형압처리했다.

2. Eyelet 채택
재사용할 수 있도록 아일렛(일명 하도메)를 채용했다.
1차제작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성품아이렛을 사용했는데 전반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제작비용을 추가하여 봉투종이와 같은 재질로 별도 제작했다.
또한 봉투입구를 닫고 두개의 아이렛이 끈으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봉투끝이 두개의 아이렛 사이 정가운데를 지나도록 간격조정하였다. 1차 제작한 봉투(아래 사진 왼쪽)에서는 아이렛과 종이경계사이가 제각각이었다.
면실을 나일론끈으로 교체하여 내구성과 퀄리티를 높였다.

3. 봉투의 중앙접합선 제거, 사이드접합방식의 봉투 채택
보통 봉투의 접합선이  뒷면 중앙에 있게 되는데, 두꺼운 접합면을 피해 아일렛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아일렛 2개의 정렬이 틀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다시 비용을 추가하여 양측접합방식의 봉투로 바꿔 중앙을 가로지르는 접합선을 없앴다.

4. 내부 컬러링
pxd Identity 컬러인 Yellow-Green을 내부에 적용했다. 서류가 안에서 컬러면과 스쳐 색오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비용을 추가하여 UV코팅처리했다.
봉투를 닫으면 위-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연두빛이 살짝 반사되어 새어나오는 효과가 생겼다.
1차 결과물은 빛샘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왼쪽 사진처럼 간격을 두고 채색하였지만 오히려 컬러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것도 좋겠다는 디자이너들의 의견에 따라 과감하게 전면에 걸쳐 컬러를 적용했다.

5. 내구성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추가하여 봉투종이로 사용되는 종이 중 가장 두터운 종이로 제작하였다.

6. 세로 레이아웃
일반적으로 또 관습적으로 봉투들은 가로레이아웃되어 있다. 하지만 이 서류봉투들은 주로 책꽂이에 세로로 꽂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정보를 세로로 구성했다. 우편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제작했다.

최종결과물은 꽤나 비싼 서류봉투가 되었다.
그러나, 재사용이 고려되었으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에 투자한 것이라 생각하고 직원들도 좋아하기에 대단히 만족스럽다.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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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3:07

pxd 머그컵 디자인

올해 11월 5일은 pxd창립 10주년 기념일입니다.
회사내부에서 이것저것 재미있는 행사나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pxd만의 머그컵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먼저 디자인을 해보았습니다.

손잡이 부분의 그립감과 안정감을 테스트하기 위해 공방에 실물제작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실물이 나오게 되면 사진을 찍어 공개할게요.
전체적으로 실물이 잘 나와야 할 텐데......
디자인이 잘 안나오게되면 pxd컵은 이미지로만 남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paper experienc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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